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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영웅, 2002-08-12 2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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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블랙박스] 윤종신 "한곡 히트치면 먹고살아"  


스포츠투데이




가수 조용필 이후로 또 다시 ‘누나 부대’를 몰고 다니는 이가 있다.

바로 성시경이다.



그가 여느 가수들에 비해 누나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는 부드러운 미소와 탁월한 노래실력 때문이다.

게다가 재치있는 입담은 많은 이들로부터 인정받는 수준급이다.

그래서 성시경의 콘서트에 가면 ‘오빠’보다는 ‘시경아∼’라는 연호가 더 자주 들린다.

성시경은 지난 주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데뷔 이래 2번째 공연이어서 그런지 신경 쓴 흔적이 많이 보였다.

1부에서는 뮤지컬 형식으로 채워졌으며,2부는 숨겨둔 랩과 댄스 실력까지 선보였다.

성시경은 2부가 시작되어서야 겨우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건넸다.

그는 마지막 곡을 남겨두고 재치있는 말재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어느 날 선배가수 윤종신은 성시경에게 “가수는 한곡만 제대로 히트시키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잘 이해가 안된 성시경이 되묻자,윤종신은 “1곡만 제대로 인기를 얻어도 서울 외곽 레스토랑이나 경기도 일대 나이트 클럽을 잡을 수 있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윤종신에게 “두 번째 콘서트를 여니 게스트로 나와 달라”고 부탁했는데 바로 거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난기 어린 대답인즉,“업소 가야 한다”는 것. 성시경이 “그래도 잠깐 왔다 가면 안되냐”며 성화를 부리자,윤종신은 “안돼,내 전 타임에 나오는 ‘뱀’이 요즘 컨디션이 나빠 오늘은 일찍 스탠바이(대기)해야 되거든”이라며 능청을 부렸다고 한다.

성시경은 이 이야기의 마무리를 하며 “나는 정말 다행인 것 같다.

벌써 히트곡이 3개나 되지 않으냐”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콘서트의 마무리는 ‘성시경표’ 발라드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성시경은 이제 더 이상 신인이 아니지만 “첫 무대를 갖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막을 내렸다.

늘 ‘처음처럼’ 변하지 않는 그가 되길 바란다.

(방송작가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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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필영웅

2002-08-12 21:33:56

근데 성시경은 그리움에불꽃예전공연 표절아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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