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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생각...

파스텔의테마, 2003-01-17 22:07:24

조회 수
738
추천 수
4
늘 좋아 했었는데..
큰일을 당하고 나서..이런 곳이 있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1집 부터 17집 까지 하나 하나 들어 보고 들어 보고 하였다.

슈퍼 스타, 최고였지만..그는 항상 최고의 절대 고독이라는 외로움에 싸웠고,
그런 감정을 때론 억누르며, 폭발 하면서..음악에 몰두 하신거 같다..

하나 하나의 곡이 그렇다..
사람의 가슴 깊숙히..
있는 내면의 공통적인 정서를 혼을 담아서..곡에, 가사에, 노래에 담긴 노래
를 듣고 있자니..정말 남자인 내가 들어도..눈물이 나올 만큼..하나 하나에
혼을 담아서..불렀구나..

엊그제 까진..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는 어쩜 세상에서 젤 큰 고통을 맞보았고, 그것을 이겨 내면..
아마 위대한 작품이 나올것이라고,, 그래서 내심 화이팅을 빌었다..

하지만 그게 옳은 생각일까, 생각해 본다..
또 다시 적은 나이도 아닌데..
새로운 것을 바라는 헛된 욕심에 물든 돼지 처럼..
그를
외로움이라는 고독의 고통속에 몰고,,
그것을 지켜 보고..박수를 치라고? 과연..옳은 일인가..

모르겠다..나 자신도 살기 바쁘니까..

또 다시 고독의 동굴속에..혼자서..그 고통을 ..
음악을 통해..음악이라는 것 밖에 모르시는 필님이..
어쩜 더더욱..측은 한 생각이 든다..

남들은...제작자니..뭐니..골프도 치고,,사업도 하고..하지만..
나의 필..필님은..또 다시...음악이라는 뼈를 깎는 고통속에
들어 갈수 밖에 없고..고민하고..담배피고, 지쳐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슬퍼진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엔 없는 슈퍼스타의 슬픈 운명 인거 같다..

필님 포에버..하지만..화이팅!!!

3 댓글

하얀모래

2003-01-17 22:50:47

맘이 또 심란해지네염..

chadoll

2003-01-18 07:59:10

정말 아름다운삶을 이어가시면서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삶의 노래를 부르시기를 원했습니다..그치만 그분의 슬픔과 고통으로 애절하고 우리들 가슴을 저리게하는 노래들이 또 나올것같아서,

chadoll

2003-01-18 08:00:47

가슴이 착찹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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