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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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대로 장본인은 바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리마돈나, 2003-06-19 06:40:18

조회 수
1875
추천 수
9
우선 황당한 일이 우리 조용필 팬사이트에서 일어 난점에 대해서

글고...제가 좀 더 신중하지 못햇던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소상히 올려 드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며칠전 낮에... 내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여~~미세에서 잠실공연 VIP석을 예매한 사람 ****인데요~
사정이 생겨서 표3장중 1장을 취소하게됐거든요..
죄송하지만 표환불이 될까요?"



마침...그전에 내게 전화로 VIP석 한장을 요청한 남자분이 계셨던차라

난 그분께 연결해서 그 여자분의 표를 살 수 있게끔 중개 역활을 했다.

(즉...김**의 남자분이 전**의 여자 계좌로 12만원을 입금한 것임)



그리고 나서 표를 판 그 여자분에게서 전화가 또 왔다.


"지금 12만원 계좌로 입금받았으니깐 제 표를 그분께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은성의지만 후원금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필21이나 미세..어디로 넣을까요?"

"필21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후원금까지 보내주시고 넘 감사드려요"


"참,,,후원금보내는데 실명은 공개안해주시면 좋겠네요~"




매년...매번..수차례 공연때마다 티켓관리를 하다보면

예매했다가 취소되는 표를 이렇게 중개해서 정리하는 경우가 종종있기 마련이다.



그런데..예매자 성함과 그분이 계좌로 입금한분의 성함이 다른점이

이상하여 예매자 리플에 표 판분께..다시 내게 전화를 줄것을 요청했다.



다음날,,,오후에 전화가 걸려왔다

"아,,,***시죠? 다름이 아니라 예매자와 계좌 입금자가 달라서
한번 더 확인하고자 전화 드렸습니다."

"아,,,그건 친구이름이구여,,,저가 표에 관해서 그렇게 요구한거 맞아요..."


다시 한번 그 여자분과 통화한뒤로 내가 잠시나나 의심했던걸

후회하며 맘 편히 있었는데....



공지란의 예매자게시판에...그분이 표장수가 이상하다며 확인을 요구하는 리플...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둔탁한 느낌과 넘 기가 막혀서 할말을 잃었다



진짜 그 분은....표를 취소한적이 없단다. 글구 그 여자 이름도 모른단다.



표를 팔고자 전화했었던 그 여자의 발신처로  다시 전화를 해보니..

피씨방이란다. 건대앞 어느 피씨방......




우리 게시판을 보고 어떤 여자가

예매한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서 표 환불울 요구했던것이다.



표를 구하려고 12만원을 입금했던 그 남자분께 이 상황을 설명했더니...


"어쩐지..그 여자분이 내일 입금해드리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다, 바로 입금해달라하고, 연락처를 알려달라니깐
안 알려주는것이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여~"라며 애기한다.



우선 우리가 취할수 있는 행동으로 은행에 그 여자의 계죄추적을 의뢰....


하지만 은행에선 고객의 보호차원에서 신상명세나 연락처를 알려줄 순없구..우선

지급정지신청을 해놓구 은행과 은행끼리 연락한 후....

연결해주는 방법밖에는 없단다.




표 예매나 취소를 리플이나 전화로 문의를 받으면서

이런일을 수없이 해보았지만..이런 사기를 당해보기는 상상도 못했던 일...


큰 금액도 아니고 단 돈 12만원에 이런 어이없는 행동으로

자신의 양심에 먹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어차피....표를 관리하는 나의 책임상...

12만원을 엉뚱하게 입금하신분의 티켓은 보상해드릴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2, 제3의 일이 우리 사이트뿐만 아니라 사이버상

또 일어 나지지 않으라는 법이 없는 이상

티켓환불에 관해선 철저하게 본인확인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예를 들면 티켓환불이나 교환시 금액은 공연 당일날 현장에서 드리는 법~~)




그동안 조용필팬 이라는 이름하에 무조건 상대방을 믿어왔던

나의 신뢰가 한순간 와르르~ 무참히 무너짐에

내 마음의 허탈감은 이루 말 할수가 없다.





지금....당사자도 분명히 이 글을 읽고 있을것이다.


피해금액으로 따지자면 작을 수 있어서

그냥 넘길 수도 있겠지만,,,,내 마음의 상처와

제2, 제3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조용히 넘길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며칠 고민끝에....

이렇게 미세 게시판에 공개서한을 띄우게 되었다.




양심이 있다면...12만원을 바로 내게 입금하고 사과하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을경우.....경찰서에 의뢰하여 당신의 계좌를 추적..

당신이 누군지 끝까지 밝혀 낼것이다.


32 댓글

^^

2003-06-19 08:07:48

정말 별일이 다있군요 미향님 너무 놀라고 황당하셨겠네요 ..힘내시구 그 여자분 누구신지 빨리 자수하시길 바랍니다 설마 우리 팬이 한짓일까....그게 아니길 바랄뿐 ㅡㅡ

푸름누리

2003-06-19 08:45:35

정말 화가나네요. 열심히 뛰는 보람도 없이 ....

호도과자

2003-06-19 09:39:57

참 세상이 이렇게 까지 되었군요 한숨만 나오는군요 이런 세상으로 변해버린것이 누구의 탓인지?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 나의탓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호도과자

2003-06-19 09:40:43

울 모두 아름다운 세상 만들자구요

고수영(까락)

2003-06-19 10:21:49

프리마돈나님 , 저 역시 황당함에 말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을 믿을수없는 세상이라면...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볼수 있기를 희망한 나머지 친구얘기까지 하며 ...

고수영(까락)

2003-06-19 10:25:06

리플을 달았더니 ...그걸 악용해 믿음을 깨게 만들다니... 어제 통화하고 나선 한동안 말이 나오질 않더군요... 이렇게 좋은 일을 앞두고 우리의 기분을 망쳐놓다니...

고수영(까락)

2003-06-19 10:28:16

지금 여기서 다시 돌아보고 잇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저희에게 사과하십시요... 그리고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로 우리가 가진 순수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지 않기를 바라며..

혹시

2003-06-19 10:41:33

토마를 잡았습니까? 토마가 피씨방에서 사기를 쳤을 수도 있고 미세 게시판에서 분란 조장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봐 집니다. 토마가 안잡혔다면 얼마든지 장난을 칠 수 있겠지요

katie

2003-06-19 12:43:10

혹시님....넘겨집지 마세여..너무 앞서가시네여..^^*

미미

2003-06-19 13:25:16

경기가 장기침체하다 보니 요즘에 경제성 범죄가 급증을 한다고 하더니만...별~ 일이 다 있구만요? 에혀 ㆀ~~ ㅠㅠ

미미

2003-06-19 13:30:55

그나저나~ 항상 수고많은 미향이에게 맘고생에 경제적 부담까지 ????? 시켜서는 안되는데...누군지 모르지만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자수 하시고 용서를 구하세요. 부탁드립니다.

참나

2003-06-19 13:41:46

어이가 없네요. 별 인간들 다 많군요. 프리마돈나님 힘내시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미르

2003-06-19 15:15:26

이런 얼처구니 없는일이+_+;; 거 12만원가지고 에휴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낸가 더욱 성질나네 흐미 열불받아부네~~~

짹짹이◑.◐♪

2003-06-19 19:29:27

감히....이곳이 어디라고 어설프게 사기를 치다니...그 장본인은 똑똑히 보길 바란다. 죄를 크게 만들지 말고 어서 빨리 자수하여 광명찾길 바란다. 지금 바로....

짹짹이◑.◐♪

2003-06-19 19:30:32

그렇지 않을경우 이곳에 있는 미세인들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며 또한 프리마돈나님 혼자가 아님을 다시 한번 염두해 두길 바란다. 이곳이 그렇게 우스워 보였느냐? 참 어리석도다.

필사랑♡영미

2003-06-19 19:37:27

정말 기가막히는 일이군요..감히..필님의 팬을 자처하고...이렇게 양심을 속이다니..이건 한사람을 속이는게 아닌 우리 필가족 모두를 속이는 일입니다..이 글 보시면 입금 바로 하시

필사랑♡영미

2003-06-19 19:40:01

고, 운영자님께 사과를 하십시요..앞서서 노력하는 보람도 없이 너무 기가막히는 일을 당한 프리마돈나님 힘내세요~ 끝까지 추적해서 꼭~잡아야 합니다. 정말 화나게 만드네 아침부터..

짹짹이◑.◐♪

2003-06-19 19:50:10

왜 인생을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다....말하라..그대가 왜 그런일을 저질렀는지 말이다....반드시 사과문을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

짹짹이◑.◐♪

2003-06-19 19:51:58

당신같은 사람....맘만 먹으면 추적할수 있다...대망신 당하기전에 어서 빨리 대처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다시 한번 그런 사기치면 그땐 바로 유치장으로 보내버릴 것이다...

짹짹이◑.◐♪

2003-06-19 19:53:51

그 때 통화 녹취록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완전범죄를 할수가 없다....완전범죄 하기엔 흘린것이 많으니 어서 빨리 하루빨리 지금 당장 입금하고 사과문 올려라...결코 빠져나갈수 없다.

2003-06-19 20:36:01

이런일은 범인을 꼭 잡아야 합니다.안그러고 히지부지 지나가면 제3제4의 범인이 또 나옵니다. 우리는 여짓껏 팬들끼리 순수함을 밑었기에 서로밑고 조용피린에 이름을 걸고 절대 그런짓

2003-06-19 20:37:38

은 못하는데 아마 팬이 아닌 사람이사기를 쳤을걸로생각되네요.울팬들은 차마 필님생각하면 절대그렇게못하죠.

팬2

2003-06-19 20:41:25

잡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글보다 그냥 조치를 취하시는게 좋겠네요. 맘고생 심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miasef

2003-06-19 21:10:36

마돈나님..힘내시구여^^ 잘될거라고 믿어요~~누가 감히 이런짓을 했는지..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불사조

2003-06-19 21:44:07

흐흐..우째 이런 일이?..그것 도 필팬을 상대로..미향님 너무 상심 마십시요..특단의 조치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짹짹이◑.◐♪

2003-06-19 22:59:18

이 되먹지 않은 사기꾼....당신...딱 걸렸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을것이니 각오하고 있어라...

비안에

2003-06-20 02:03:55

정말 황당하고...열받네여...우리 필님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에게 이렇게 찬물을 끼얹을 수가... 서글프기 짝이 없습니다...

ljh

2003-06-20 04:23:02

사는게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그런 유치한 짓거리를 하는 까닭이 뭔지???

JULIE(김지연)

2003-06-20 08:59:19

음... 맘 상하지 마시구여~ 세상에나 싶은 일이군요, 정말루... 그리고 더이상의 불상사는 없었음 하구여... 언니, 일은 잘 될거에여. 힘내세여~ ^^&

호도과자

2003-06-20 08:59:25

다들 분하고 어처구니 없는것이 당연 합니다 화만낸다고 해결 되는것은 아니지요 전 이런 글을보면 참 세상이 이정도로 ㅕㄴ질 되었구나 라는 슬픔만 남는군요

호도과자

2003-06-20 09:02:12

언제 웃슴크게 할수있는 때가 언제인지.... 미향님 너무 상심 마세요

이호수

2003-06-20 10:29:53

미향누님...정말 충격이 심하셨겠네요......사기범을 꼭 잡자구요....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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