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35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작사/ 작곡자 초대 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일단 제안 감사 드립니다.

그런 이벤트를 하기에 앞서 < 먼저> 또는< 병행해서 ...>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용필님의 창조적가치
다시말해 단순한 가수가 아닌
[작곡가][음악가] 로서의 사상과 실험성입니다.

그동안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막연한 스타로서의
조용필님 이미지가 두드러지고   작품의  주체가
양인자 김희갑이라는 이름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조용필님 음악에 관하여  제대로 평가할 만한 수준의
언급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껏해야  80년도 초반의 상받는 장면과 오빠부대 언급들뿐이었죠.

음악 전문가들도  작사 부분에만  치중하고 있고
조용필님이 한국 음악사에 갖는 의미와 실험적 변모에 관하여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 음악이 너무 다양하고 한국적 색채로 융합되어 설명하기가 어려움 )

35주년 올해 만큼은
일반인이나 매니아나 방송프로그램이나  
식상하고 획일화 됐던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근접해보는것이
35주년의 가장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선행되야 한다고 봅니다.

사운드 - 위대한 탄생(데뷔부터) )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는 것도 꼭 먼저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것들이 우선 부각되는  전제하에서
그동안 조용필님께 도움을 준 작사 작곡가의 초대가 이루어 져야만
조용필님에 대한 편견을 해소 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좋은 의견들입니다.

* 위에서 ...작품의 주체란
   조용필님 음악활동의 흐름 / 추구하는 음악관 / 양적인
   모든면을 말합니다.

---------ㅇㅈㄲㄲ*ㅍㄹㄴ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