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C에서 하는 '다모'라는 드라마 땜에
"다모폐인"이란 말이 생겨난거 아시져?

전 이번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전 "용필중독" 이었숨돠.
그런데... 35주년 콘서트가 끝난 후
전 완죤히 "용필폐인"이 되었담돠.

아침에 눈만 뜨면 제일 생각나는 얼굴은 당근 울 필님이구여
밤에 눈만 감으면 생각나는 얼굴도 당근 울 필님이람돠.
길을 가다가 '조.용.필' 이름 석자 중에서 한글자만 봐도
가심이 콩당콩당...
칭구들을 만나도 전화 통화를 해도 누가 뭐래도
온통 울 필님 이야기만 한담돠.

이번 나온 18집을 하루에 5번 이상씩 안 들으면
귀에 가시가 돋을것 같숨돠.
역쉬 5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숨돠.

조금이라도 비가 올라치면 잠실공연에서
비가와서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해
마음 아파하시던 울 필님의 모습이 생각나
눈물이 앞을 가림돠.
그러다 비가 오면 아예 엉~엉~ 울어 버린담돠 ㅠ.ㅠ

밤에 불을 끄고 필님의 18집을 자장가로 들을라 치면
아직 못다 외운 가사가 궁금해 미티겠숨다.
그래서 미치기 전에 가사집을 꺼내어
감히 울 필님 노랠 흥얼 거림돠.
듣고 있어도 듣고 싶은 울 필님으 목소리에 그만...
잠자는 것조차 아깝숨돠.

지금 시간은 새벽 1시 반!
지금은 뭐하냐구염?
물론 조용필.dj를 접속해 24시간 인터넷 방송을 듣고 있담돠.
오늘도 잠자긴 다 글렀숨다.

그치만 전 "용필폐인"에서 벗어나기 싫숨돠.
왜냐면 넘 행복하뉘까...
헤~~~ ^ㅠ^

여러분~~~
우리 모두 "용필폐인"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Are you ready?"


마지막으루 조용필뉨, 넘 보고 싶어 미티겠숨돠.
                     따랑해염 ^^

     글구 울 "용필폐인"님들 모다 "알라붕!!"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