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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끝난 잠실공연 방송... 아쉬움이야 어쩔 수 없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신곡도 3곡 다 나왔고, 좋은 시간대에 방영됐다는 점도 좋았구요...
중간부터 봐서 나 스스로에게 무척이나 화가 났지만, 보면서 자꾸 빠져들게 되는 정말 좋은 공연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마치 시디를 트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완벽한 가창력에 자꾸 감탄하게 되었어요. 특히 한오백년, 간양록에서 소름이 돋는 건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닌가 싶고... 미지의 세계를 부를 때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는 모습은 정말 그때의 느낌이 되살아 나더군요. 이은미... 원래 좋은 가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팬하고 싶더라구요. 많은 라이브를 통해 단련된 허스키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가 조용필님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행을 떠나요에서 조용필님이 어깨동무를 한 건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표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도시의 오페라'를 부를때는 소프라노 부르시는 전은정씨가 나온줄 몰랐었는데... 그날 나오셔서 직접 부르셨더군요. 도시의 오페라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이죠?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친구여를 부르면서... 트랙을 도시는 조용필님을 보는 데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오랜 세월 함께한 팬들에 대한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어 너무 가슴 한곳이 아려왔습니다. 35년이란 시간은 흘렀지만, 조용필은 남아 있고 더 오랜 세월이 흘러도 노래는 끝없을 거란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
중간부터 봐서 나 스스로에게 무척이나 화가 났지만, 보면서 자꾸 빠져들게 되는 정말 좋은 공연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마치 시디를 트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완벽한 가창력에 자꾸 감탄하게 되었어요. 특히 한오백년, 간양록에서 소름이 돋는 건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닌가 싶고... 미지의 세계를 부를 때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는 모습은 정말 그때의 느낌이 되살아 나더군요. 이은미... 원래 좋은 가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팬하고 싶더라구요. 많은 라이브를 통해 단련된 허스키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가 조용필님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행을 떠나요에서 조용필님이 어깨동무를 한 건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표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도시의 오페라'를 부를때는 소프라노 부르시는 전은정씨가 나온줄 몰랐었는데... 그날 나오셔서 직접 부르셨더군요. 도시의 오페라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이죠?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친구여를 부르면서... 트랙을 도시는 조용필님을 보는 데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오랜 세월 함께한 팬들에 대한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어 너무 가슴 한곳이 아려왔습니다. 35년이란 시간은 흘렀지만, 조용필은 남아 있고 더 오랜 세월이 흘러도 노래는 끝없을 거란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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