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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감동이 다시 한번 되살아나네요..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많은 부분이 편집되어 아쉬운 점이 많이 남지만요..
빗속에서 열창하시는 울~~오빠...
너무 멋지시더군요 ^^*
특히 "친구여"를 부르시면서 잠실 주경기장 트랙을 뛰면서
스탠드석에 계신 필가족들께 인사하는 장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ㅠ.ㅠ
근데.. 낯익은 필가족들을 보면서 너무 흐믓해하고 있었는데 ..
갑자기 화면 가득 나타난 제 모습에 제가 얼마나 화들짝 놀랬는지요 ^^;;
왜 하필...+_+; SBS는 친구여 노래 따라부르는 예쁜 모습은 두고..
세상에...
갑자기 사라진 오빠를 찾는 저의 울부짓음을 화면 가득 넣어주시다니 ㅡ..ㅡ;;
아마 " 21세기 조용필 서포터즈 " 를 힘차게 흔들던
제 모습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ㅋㅋㅋ~
비로 인해 많이 아쉬운 공연이였지만...
필님과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메운 4만 5천명 필가족들이 하나됨을
보여주는 멋진 공연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신 오빠...
사랑합니다 ♡ ~~~
꼬랑쥐... 첨으로 방송 화면에 얼굴이 세번이나 잡혔네요.^^
(마지막 세번째가 압권이였지만요 ^^;;)
그 모습을 본 후 누가 이 말을 하시네요..
" 나이살 먹어서 뭔 짓이여 ~ "
하지만 이 말을 들어도 필님으로 인해 너무나 행복한 밤입니다 *^__^*
7 댓글
민족의태양신
2003-09-12 09:03:06
캡춰해서 실황음반 표지로 넣어줄까요^^
JULIE
2003-09-12 09:04:57
맨날 나만 망신인가 싶더니마는...ㅋㅋㅋ
언냐 얼굴 이뿌더마는...
정말이지 방가웠어여~ 덕분에 즐거웠구여~
시간 되문 방송국 대화방으로 놀러오시지 구러세여~~~ ^^*
miasef
2003-09-12 09:18:08
얼굴이 보이시던대~~
부럽네요~~ㅎㅎㅎ
하얀모래
2003-09-12 09:20:39
티비에서 그 이뿐 얼굴이 커다랗게 잡힐 때 얼마나 반가웠는데.. ^^*
백♡천사
2003-09-12 09:54:23
그리고 저에게 주실 실황음반 한장에만..사진넣어주심 무지 좋죠^^
쥴리님..miasef님.. 하모언니.. 말씀이나마 감사 (__)
황진이
2003-09-12 21:26:48
상큼한상아
2003-09-14 22: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