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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글은 저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사견에 불과하오니,
다소 무례함을 범 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한 오백년..
희미한 안개속으로..심금을 울리는 소리..잔잔히 때론 깊숙히 다가오는
대금소리..그 여운(음미)이 채 가기도 전에 한 오백년은 반 박자 빠르게
출발 하고..
출발 또한 뭔가에 쫒기는듯한 템포로 시작 되었음을 뇌리속에서 지울수가
없다.(기상 악화로 리듬을 놓쳐 버린게 분명 했다)
한 오백년.. 전체적으론 무난했으나..노래에 집중을 하다보니 가사 전달이
여의치 않은것도 옥에 티였다.
(예;아무렴 그렇치 그렇고 ``말고``부분)
필님은 노래의 리듬 즉 感은 천부적으로 예민하다.
한 오백년은 1절에서 4절까지 있지만,라이버에서는 2절은 거의 부르지 않는다.
2절은 1절과 리듬이나 박자가 동일하여 듣는이나 부르는이가 지루함과,식상함,변화가없는 밋밋함에 본능적으로 거부하는것이니라.
3절은 이와 달라 한템포 쉬면서 조금 색다른 창법과 변화의 음계가 가미되었기 때문이니라,
이는 곧 바로 다음곡 간양록을 위한 전주곡으로 자리매김후 그 생을 마감한다.
그리하여 Best음반이후로 간양록 앞에는 늘 한 오백년 3절 즉 (청춘에~)
가 따라 다닌다 아니 이끌고 있다.
``간 양 록``....
한 오백년의 여운과 감흥을 그대로 안고 흰 소복여인의 춤사위,대금 부는 모습,달과 달 그림자,가 빗속으로 오버랩 되면서 간양록을 부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비한다.
여기에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온 몸으로 감당하며 ..혼신의 힘으로..
영혼의 노래로 승화시키며..단장을 베어내는 아픔으로..소름끼치도록 전율해오는 소리 ``간양록``(간양록 어록에 담긴 사연은 또 얼마나 애절한가)
전무후무한 최고의 곡으로 남으리라 확신한다.
누가 필님을 가황이라 했는가..신이라고 했는가..
이세상에는 황제도 많고 신도 많다.
잠실공연 간양록에 붙힐 마땅한 칭호가 없는 것이 슬프다.
지금도..언제들어도 코끝이 찡하다..
PS:지금쯤 DVD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35주년 dvd는 라이버 원음으로 한다고 한다,
제작을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수정하는라 지연 된다고 한다.
이왕 늦은김에 꼭 원음이 아니더라도.. 수정을 하더라도.. 최고의 DVD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해본다..
다소 무례함을 범 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한 오백년..
희미한 안개속으로..심금을 울리는 소리..잔잔히 때론 깊숙히 다가오는
대금소리..그 여운(음미)이 채 가기도 전에 한 오백년은 반 박자 빠르게
출발 하고..
출발 또한 뭔가에 쫒기는듯한 템포로 시작 되었음을 뇌리속에서 지울수가
없다.(기상 악화로 리듬을 놓쳐 버린게 분명 했다)
한 오백년.. 전체적으론 무난했으나..노래에 집중을 하다보니 가사 전달이
여의치 않은것도 옥에 티였다.
(예;아무렴 그렇치 그렇고 ``말고``부분)
필님은 노래의 리듬 즉 感은 천부적으로 예민하다.
한 오백년은 1절에서 4절까지 있지만,라이버에서는 2절은 거의 부르지 않는다.
2절은 1절과 리듬이나 박자가 동일하여 듣는이나 부르는이가 지루함과,식상함,변화가없는 밋밋함에 본능적으로 거부하는것이니라.
3절은 이와 달라 한템포 쉬면서 조금 색다른 창법과 변화의 음계가 가미되었기 때문이니라,
이는 곧 바로 다음곡 간양록을 위한 전주곡으로 자리매김후 그 생을 마감한다.
그리하여 Best음반이후로 간양록 앞에는 늘 한 오백년 3절 즉 (청춘에~)
가 따라 다닌다 아니 이끌고 있다.
``간 양 록``....
한 오백년의 여운과 감흥을 그대로 안고 흰 소복여인의 춤사위,대금 부는 모습,달과 달 그림자,가 빗속으로 오버랩 되면서 간양록을 부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비한다.
여기에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온 몸으로 감당하며 ..혼신의 힘으로..
영혼의 노래로 승화시키며..단장을 베어내는 아픔으로..소름끼치도록 전율해오는 소리 ``간양록``(간양록 어록에 담긴 사연은 또 얼마나 애절한가)
전무후무한 최고의 곡으로 남으리라 확신한다.
누가 필님을 가황이라 했는가..신이라고 했는가..
이세상에는 황제도 많고 신도 많다.
잠실공연 간양록에 붙힐 마땅한 칭호가 없는 것이 슬프다.
지금도..언제들어도 코끝이 찡하다..
PS:지금쯤 DVD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35주년 dvd는 라이버 원음으로 한다고 한다,
제작을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수정하는라 지연 된다고 한다.
이왕 늦은김에 꼭 원음이 아니더라도.. 수정을 하더라도.. 최고의 DVD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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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짱™
2003-10-16 22:01:28
불사조
2003-10-16 22:08:52
얼릉 장가 가세여..^^
필사랑♡영미
2003-10-17 00:32:13
잠실 공연도 아쉽게도 못 보신다고 했는데...
역시 불사조님의 '간양록' 과 '한오백년' 에 대한 사랑은 정말 대단함을 느낍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얼릉 시집 갈까요?...히히^^ 조은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셔용~~
필짱이 같은 남자로다가.....크크^^
필love
2003-10-17 02:03:04
안녕하세요.
멋진 촌평 잘 읽었습니다.
언제 한번 뵙고 싶군요. 미세 4주년 모임은 오시나요...
강정균
2003-10-17 09:39:06
35주년 콘서트때 가장 경악케 만들었던 장면은..
한오백년/간양록을 부르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대금 부는 분과..살풀이 춤을 추는 여자분..그리고 필님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
비까지 오고...여하튼 35주년 콘서트중에서 가장 멋있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