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정말 오랜만입니다
목경님이 이달말 콘서트를 가진다기에 기쁜맘으로
한글올리는바입니다
지난 여름마지막무렵인 8월 30일
조용필씨가 잠실에서 공연을 갖었습니다
35주년기념콘서트라했지만
사실 당사자인 조용필씨가 무슨 35주년이라는
시간적인것에 연연하였겠습니까
뮤지션은 그저 하루하루 음악에 묻혀살다뿐이지
몇주년이라는것에는 큰관심은없을겁니다
아뭍튼..그날 정말이지 지겹게 비가내리는데..
주변지기들이 단체로 예매를해놓아서
같이 가긴했는데
이거 정말 공연이 제대로 진행될지
의아스럽더군요
그래도 관객들은 정말이지 인산인해..
엄청나게 많이들 오고
김목경님이 이렇게 인정받을수는없는것일까?
사실,김목경님과 조용필씨는 넓은 의미로
거의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고있는겁니다
김목경님이나 조용필님이나
록에 같은 뿌리를 두고있다는걸보면
공감하실겁니다
조용필씨도 이번공연에서 철저하게
자신이 예전불러서 호응을 얻었던
트로트게열노래는 배제하더군요
자신의 음악의 뿌리는 록이라는걸
확신하는것일겁니다
그야말로 피해갈수없는단2곡을 제외하고는요
돌아와요부산항에와 허공 .
허공은 사실 트로트가 아니고 세박자음악인데
대중들이 트로트로 잘못알고있는겁니다
원래는 조용필씨도 김목경님처럼
기타겸 보컬이었지요
그러나 스타로 발돋움하게되며
기타연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보컬에 전념하게되는데..
전성기때 조용필씨는 정말대단했지요
단발머리라는 우리나라에서 상상도 할수없는
기발한 음악을 선보이기도했고..
웬만한 보컬은 높은가성때문에 소화하기힘든
비지스의 tragidy라는 곡도 거뜬히 불러제끼던
조용필씨..
이제는 세월이 흘러
조용필씨도 전성기시절은 아니더군요
젊었을적엔 ..
도대체 이사람은 끝이 어딘가하는 근본적인
의문에 도달할정도였지요
그가 어떤 팝송을 리메이크해서 부르면
그 대상곡이 비틀스노래든 바비빈튼이든
엘비스프레슬리든 본래노래보다
맛갈스럽게 불렀으니까요
김목경님사이트에서 조용필님의 이야기를늘어놓은건
어떻게보면 실례일지모르나..
처음 말씀드렸듯이 김목경님이나 조용필님도
한뿌리입니다
다만 김목경님이 정통블르스를 하고있다는점에서
대중의 큰호응을 얻지못한다는것일뿐이지요
사실 그나마 괜찬은겁니다
우리나라의 1인자가
나훈아가 아니라는것만해도요
만약 그랬다면
우리나라 음악수준이 60년대에서 그대로 제자리걸음할건데..
조용필씨는 그때의 뮤지션들이 그랬듯
미8군에서 지겨운 고생을하고
드러머 김대환씨를 만나 얻어터지면서
음악을 배우며 훗날 영광을 안았지만..
이제는 그런 막무가내식의 음악훈련은
통하는시절도 아니지요
.
김목경님도 굉장한 음악수련을 거친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네 음악시장은 그에게
조그만 한모퉁이에도 인색한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앞으로 30년이지나도여느 스쳐지나가는 다른가수들처럼
앨범몇장내고 없어지는게 아니고
김목경님도 조용필님과는 다르지만
영원히 볼수있다는것 말입니다
유명세라는 잣대로만 이야기하면
김목경님이 조용필님의 상대가 될순없다해도
김목경님은 그분대로의 자신의 음악적정체성을
일관되게 걸어오시는분이지요
부디 이번 김목경님의 이번 콘서트는 많은분들이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목경님이 이달말 콘서트를 가진다기에 기쁜맘으로
한글올리는바입니다
지난 여름마지막무렵인 8월 30일
조용필씨가 잠실에서 공연을 갖었습니다
35주년기념콘서트라했지만
사실 당사자인 조용필씨가 무슨 35주년이라는
시간적인것에 연연하였겠습니까
뮤지션은 그저 하루하루 음악에 묻혀살다뿐이지
몇주년이라는것에는 큰관심은없을겁니다
아뭍튼..그날 정말이지 지겹게 비가내리는데..
주변지기들이 단체로 예매를해놓아서
같이 가긴했는데
이거 정말 공연이 제대로 진행될지
의아스럽더군요
그래도 관객들은 정말이지 인산인해..
엄청나게 많이들 오고
김목경님이 이렇게 인정받을수는없는것일까?
사실,김목경님과 조용필씨는 넓은 의미로
거의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고있는겁니다
김목경님이나 조용필님이나
록에 같은 뿌리를 두고있다는걸보면
공감하실겁니다
조용필씨도 이번공연에서 철저하게
자신이 예전불러서 호응을 얻었던
트로트게열노래는 배제하더군요
자신의 음악의 뿌리는 록이라는걸
확신하는것일겁니다
그야말로 피해갈수없는단2곡을 제외하고는요
돌아와요부산항에와 허공 .
허공은 사실 트로트가 아니고 세박자음악인데
대중들이 트로트로 잘못알고있는겁니다
원래는 조용필씨도 김목경님처럼
기타겸 보컬이었지요
그러나 스타로 발돋움하게되며
기타연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보컬에 전념하게되는데..
전성기때 조용필씨는 정말대단했지요
단발머리라는 우리나라에서 상상도 할수없는
기발한 음악을 선보이기도했고..
웬만한 보컬은 높은가성때문에 소화하기힘든
비지스의 tragidy라는 곡도 거뜬히 불러제끼던
조용필씨..
이제는 세월이 흘러
조용필씨도 전성기시절은 아니더군요
젊었을적엔 ..
도대체 이사람은 끝이 어딘가하는 근본적인
의문에 도달할정도였지요
그가 어떤 팝송을 리메이크해서 부르면
그 대상곡이 비틀스노래든 바비빈튼이든
엘비스프레슬리든 본래노래보다
맛갈스럽게 불렀으니까요
김목경님사이트에서 조용필님의 이야기를늘어놓은건
어떻게보면 실례일지모르나..
처음 말씀드렸듯이 김목경님이나 조용필님도
한뿌리입니다
다만 김목경님이 정통블르스를 하고있다는점에서
대중의 큰호응을 얻지못한다는것일뿐이지요
사실 그나마 괜찬은겁니다
우리나라의 1인자가
나훈아가 아니라는것만해도요
만약 그랬다면
우리나라 음악수준이 60년대에서 그대로 제자리걸음할건데..
조용필씨는 그때의 뮤지션들이 그랬듯
미8군에서 지겨운 고생을하고
드러머 김대환씨를 만나 얻어터지면서
음악을 배우며 훗날 영광을 안았지만..
이제는 그런 막무가내식의 음악훈련은
통하는시절도 아니지요
.
김목경님도 굉장한 음악수련을 거친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네 음악시장은 그에게
조그만 한모퉁이에도 인색한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앞으로 30년이지나도여느 스쳐지나가는 다른가수들처럼
앨범몇장내고 없어지는게 아니고
김목경님도 조용필님과는 다르지만
영원히 볼수있다는것 말입니다
유명세라는 잣대로만 이야기하면
김목경님이 조용필님의 상대가 될순없다해도
김목경님은 그분대로의 자신의 음악적정체성을
일관되게 걸어오시는분이지요
부디 이번 김목경님의 이번 콘서트는 많은분들이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1 댓글
middle
2003-10-20 09: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