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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5. 20. 목요일. 날씨: 꾸물꾸물흐림.
시장에 갔다가 속옷가게를 지나치는데,
세일을 한다고 하길레. 구경삼아 들어가 보았다.
옷을 하나 사서 계산하려고 할때...
쥔장 아저씨께서 나의 옷을 유심히 바라보시더니,
" 미지의 세계가 머예요? "
" 팬틀럽임다 "
" 누구요?"
"조용필 ( 감히, 오라버니 존함 막 쓰서 죄송 ㅡㅡ.) 팬클럽요 "
( 그 아자씨 표정은... 평범하게 생긴 여자가 가수의 팬클럽 티를
입고 다닌다는 어리둥절?... 뜻밖의 표정.... 머...그렇고 그런표정)
" 헤~~ 나도 조용필 팬인데... 억수로 좋아하는 가순데... "
" 그럼 (등판 미지주소 보여주면서 ) 일로 놀로오세요 "
" 뜨블유 뜨블유 쩜...읽어보이는 아저씨 (끄떡 끄떡... 웃으면서..)
( 쥔장 아저씨. 팬이라고 하는 말이 괜시리 해본 소리가 아니고,
진짜인것 같았다. 신귀한듯 좋아하셨다 )
하이고... 그렇게 티를 입고 다녀도 쳐다보거나,
묻는 사람 없더니...
오늘 첨으로 이 옷의 출처? 를 묻네 그랴 ~~ 이히히 ^^*
오늘은 기분 윽수로 좋았다.^^
이 옷을 입고 다닌 이상, 행동거지 조심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
오늘의 일기 끝 ~~~~~~~~~~!!
시장에 갔다가 속옷가게를 지나치는데,
세일을 한다고 하길레. 구경삼아 들어가 보았다.
옷을 하나 사서 계산하려고 할때...
쥔장 아저씨께서 나의 옷을 유심히 바라보시더니,
" 미지의 세계가 머예요? "
" 팬틀럽임다 "
" 누구요?"
"조용필 ( 감히, 오라버니 존함 막 쓰서 죄송 ㅡㅡ.) 팬클럽요 "
( 그 아자씨 표정은... 평범하게 생긴 여자가 가수의 팬클럽 티를
입고 다닌다는 어리둥절?... 뜻밖의 표정.... 머...그렇고 그런표정)
" 헤~~ 나도 조용필 팬인데... 억수로 좋아하는 가순데... "
" 그럼 (등판 미지주소 보여주면서 ) 일로 놀로오세요 "
" 뜨블유 뜨블유 쩜...읽어보이는 아저씨 (끄떡 끄떡... 웃으면서..)
( 쥔장 아저씨. 팬이라고 하는 말이 괜시리 해본 소리가 아니고,
진짜인것 같았다. 신귀한듯 좋아하셨다 )
하이고... 그렇게 티를 입고 다녀도 쳐다보거나,
묻는 사람 없더니...
오늘 첨으로 이 옷의 출처? 를 묻네 그랴 ~~ 이히히 ^^*
오늘은 기분 윽수로 좋았다.^^
이 옷을 입고 다닌 이상, 행동거지 조심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
오늘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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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하얀모래
2004-05-21 23:49:06
그 티 입고 낼 모임에 온나.. 아라째?
부운영자
2004-05-21 23:50:07
한장 더 사실래요? ㅋㅋㅋㅋㅋ
낼 모임때 미지티 입고 오시는분들 회비깍아주세요.. ㅋㅋㅋㅋㅋ
흑. 일산은 할인 없으요.. ^^;
부운영자
2004-05-21 23:50:53
누나도 하나 어여 사지? 몇장 없는데. ㅋㅋㅋ 재고처분하기 바뿐 짱입니닷.ㅡㅡ
필사랑♡영미
2004-05-21 23:52:50
오빠를 생각하면 언행에 항상 신경을 써야합니다...그쵸?..
미지가 뭐냐고 물어보시다니...
드뎌 미지가 전국 방방곡곡 구석구석에 알려지나 봅니다.
저마저 기분이 좋아지네요.*^_____^*
미지티도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는 언니 대단해요~!
저는 미지티도. 오빠 목걸이도 핸드폰 줄도..사진도..
모두 아까워서 그냥 커다란 보물상자 안에다 무조건 모으기만 하는데...
가끔 한번씩 왕창 꺼집어내서 만져보고, 구경하고 다시 차곡차곡 넣어두고..
아마도 이 일을 평생하게 될 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일 많으셔요~!
박꽃
2004-05-21 23:53:09
하도 오랜만이라 언니 진짜 보고싶어요~~~~
부운영자님... 한개 입고. 빨고 할라고 두개 샀어여 ~
구미공연때 티 있나염? 선물할때가 있어서요....!
부운영자
2004-05-21 23:53:47
필사랑♡영미
2004-05-21 23:55:37
오빠 얼굴에...몸에.. 상처나면 언니 알아서혀요~!..빠지직^^<--손가락 뽀샤지는 소리
무희 / 다물
2004-05-21 23:55:53
부운영자
2004-05-21 23:56:27
무희 / 다물
2004-05-21 23:56:29
필사랑♡영미
2004-05-21 23:56:54
박꽃
2004-05-21 23:57:21
좋아하든 어린애 같아요... 그쵸?
올마나 아깝고... 좋우면 그러실까?,,, 와 ~~ 대단하세요... 그쵸!! 호호~~~
마ㅡㅡ. 부지리 입어세욤 ^^.. 오빠도 자랑하고. 기분 넘 좋아져요 ^^*
필사랑♡영미
2004-05-22 00:00:14
하나는 평생 소장용으로 자손대대로 물리고...
하나는 그냥 입고 다니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아무튼 오빠꺼라면 무조건 모으고 보는 필사랑♡영미^^ 였슴돠.....헤헤^^
박꽃
2004-05-22 00:00:49
???
2004-05-22 00:27:03
손으로 최대한 살살 빨아라...알았제?
박꽃
2004-05-22 01:04:41
???... 뉘세요?
지가 바람인줄 아는것 보니.. 누구실까??
♣카 라♣
2004-05-22 02:18:25
안젤라
2004-05-22 02:25:12
그 속옷 가게 앞으로 단골해야겠다... 보아하니 그 가게 아저씨 덤으루다
양말 하나라도 더 주실 것 같은데... ㅎ ㅎ
박꽃
2004-05-22 02:36:40
뉘신감?? 했더뉘만.... 카라언니 였넹??
요즘 학교 컴퓨터 수업 잘 받고 있나봐요^^
열심히... 하세욤 ^^*
안젤라 언니... 맞십니더 ^^*
이제사 단골집이 생겼으니 넘넘 기분 좋네요.!! 룰랄랄 (((((((
불사조
2004-05-22 02:43:56
상큼한상아
2004-05-22 02:44:51
박꽃
2004-05-22 02:52:10
두 분이 커플로 입으심 너무 이쁘실것 같애요 ^^
꼭 두분이 입고 오세요 ~~~~^^*
상큼한 상아님.... 그러게요... 알아보는 사람 진짜 없어요 ^^
괜시리 우쭐? 해져 기분 좋은데... 몰라 보도라고요 ㅜ.ㅜ
즐건 하루 되세요 ^=============^
부운영자
2004-05-22 03:05:51
그럼 분명 좋은일이 있을듯 합니다. ^^
ㅋㅋ 불사조님 부부는 워낙에 멋진분들이라 아주 홍보효과 만땅일거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