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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일) 밤 10시 즈음 - 마지막 제주도 공연이 끝난 2시간 후-
나는 지금 제주에 머물고 있다. 공연을 못보고 후기 기다리는 필팬들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조금 서둘러서 글을 쓴다. 그리고 공연장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주기 위하여 현재형으로 쓰고자 한다.
그녀들의 눈물
마지막 앵콜송 "일성"이 끝나갈 무렵 "오빠 건강하셔야 해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흐느끼는 그녀들의 음성이 아직도 들려오는 듯하다.
그녀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 하려하니 내가 목이메어 못하겠다.
상반기 마직막공연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며, 때아닌 태풍의 영향으로 맘고생 하셨을 필님 생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아직까지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마의 공연인 제주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음에, 그리하였기에 흘리는 기쁨의 눈물일 것이다.
보리때 춤
필님의 특유의 춤, 양손으로 이리저리 흔들며 추는, 남자들도 귀여워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춤, -- 나는 내고향 말로 일명 보리때춤이라고 한다 -- 오늘은 유난히 액션이 크다. 살인미소 엄청 날리시고, 두손을 입술에 대고, 그손을 다시 우리를 향해 키스로 보낸다.
잠시 쉬었다가.. 배가 무지 고프걸랑요. 요기좀하고 다시 올께요..
나는 지금 제주에 머물고 있다. 공연을 못보고 후기 기다리는 필팬들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조금 서둘러서 글을 쓴다. 그리고 공연장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주기 위하여 현재형으로 쓰고자 한다.
그녀들의 눈물
마지막 앵콜송 "일성"이 끝나갈 무렵 "오빠 건강하셔야 해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흐느끼는 그녀들의 음성이 아직도 들려오는 듯하다.
그녀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 하려하니 내가 목이메어 못하겠다.
상반기 마직막공연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며, 때아닌 태풍의 영향으로 맘고생 하셨을 필님 생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아직까지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마의 공연인 제주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음에, 그리하였기에 흘리는 기쁨의 눈물일 것이다.
보리때 춤
필님의 특유의 춤, 양손으로 이리저리 흔들며 추는, 남자들도 귀여워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춤, -- 나는 내고향 말로 일명 보리때춤이라고 한다 -- 오늘은 유난히 액션이 크다. 살인미소 엄청 날리시고, 두손을 입술에 대고, 그손을 다시 우리를 향해 키스로 보낸다.
잠시 쉬었다가.. 배가 무지 고프걸랑요. 요기좀하고 다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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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부운영자
2004-06-21 08:12:10
어젠 그런 춤도 전혀 없었는데.. 앞으로 제가 공연 볼때는 모두 피하시길. ㅋㅋㅋㅋ
일단 어여 요기좀 하시공.. 눈물도 딱으시고.. 후기 다시 올려주시와요..^^;
글구 오늘 비행기 타고 오는데 어제처럼 덜컹덜컹 하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어제 진땀났더랍니다.. 비포장도로 달리듯 날라가는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제대로 착륙할지.. ^^; 낼 안전하게 오세요~~~~
친구
2004-06-21 08:12:49
빨랑 밥 먹고 후기올리라!~
ashow1
2004-06-21 08:14:35
어제 제주 공연 노래 두곡을 전화실황으로 듣고 '낼 아침 뱅기로 내려갈까..' 하면서 밤새 월매 고민을 했던지 모른답니다 -.-;;
어흘.. 오늘이 더 좋았다니... 그냥 함 질러볼껄 그랬나봐요 엉엉...
친구2
2004-06-21 08:42:57
올려주시와요~~~
부운영자
2004-06-21 08:48:44
근데 친구분들 이름을 밝히시면 수님한테 혼나요? ㅋㅋㅋㅋㅋ
암튼 재미있네요. 어여 후기 올려주시와요.. 무슨 밥을 그리 오래 드십니까..
친구분들 눈빠지겠네요.. -_-;; 전 너무 피곤한 관계로 낼 아침 후기 볼께요..
그럼 후기 올려주시고.. ^^ 편안한 밤 되세요.. 낼 잘 올라오시구요..
짹짹이
2004-06-21 19:30:12
어서 미지 게시판을 열어봐야 겠다 했는데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수언니! 너무 반갑구요. 언니가 올린 후기는 처음 보는것 같아요.
읽기만 해도 현장감이 팍팍~~ 느껴지는 리얼한 후기롤 목마름을 달래보네요.
수언니! 그나저나 제주도에서 주기로 한 디비디는 언제 드리다죠? 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