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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야그들...

한솔, 2004-07-05 21:45:04

조회 수
801
추천 수
7
KTX가 빠르긴 빠르더라....
  동대구에서 15:02분차였는데 서울역에 도착하니까 16:50분...
  대전에 한번만 서고 서울까지 걍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게 션~했슴.
  299.2, 299.7, 299.4  약올리더니 어느순간 300.0 속으로 야호~~
  (스피드광스럽죠?)

얄미븐 처녀총각들...
  세상에 무X라는 총각하고 필XXXXX라는 처자하고 둘이서 동대구에서
  역시 KTX로 14:50에 출발했으면서 유부남이 껴서 방해할까봐 그랬는지
  제게는 전화 한 통 없었슴.

경부선 라인은 따로 또 같이...
  구미의 망태기님, 님그리움님도 각각 서울로 올라가셨고,
  대구의 한솔, 무정, 영미님도 각각 서울로 갔고,
  양산의 하모님, 울산의 불사조님, 부산의 날씬이님도 각각 서울로...
  경산에 사시는 DJ여명님도 따로 서울로(약혼녀가 서울계시니 ...)...

숙소에서 실종자 찾기 헤프닝...
  숙소에 도착해서 잠시 있으니 필사랑 영미님이 안보인다는 거다...
  30분이상 눈에 띄지 않아서 바다님이랑 둘이서 찾으러 갔는데,
  여자분 찾으러 남자화장실로 간 바다나 저나 다 웃기는 일이었지만
  정작 남자화장실에는 남자는 무정님만 있고, 미둘을 미롯한 여자들만
  가득하더이다. 영미님은 그후에도 한참이 지나서 보송보송하게 등장..

아침에 실종된 하모님찾기...
  아침에 일곱시에 일어나니 대단한 몇 분들
  하얀모래, 필사랑영미, 바다, 필짱..... 잠도 안 잤다나요?
  여덟시쯤인가 필짱이 가고 나서 보니 하얀모래가 실종...
  여기저기 찾아도 없더니 핸드폰을 때리니 숙소에서 삘릴리...
  한참후에 우리를 먹여살릴 우유를 한아름 빗길을 걸어가서 사들고
  등장해서 감동시키는 하모님 박수 짝짝짝....

일단은 요기까지랍니다. 여러분들 반가웠어요...

13 댓글

송상희(구 윤종대)

2004-07-05 21:51:04

그 남자화장실에서 전 샤워를 하고 있었습니다. 샤워실 문 밖으로 계속 여자분들 목소리가 들려서 내가 지금 여자화장실로 잘못 들어왔나 싶어 불안에 떨면서... ㅎㅎㅎ

부운영자

2004-07-05 21:52:09

음하하.. 한솔님.. 오시느라 수고하셨고 또 가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무지허게 반가웠고 잠에서 깨시자 마자 돌아서 나와야 하는 맴이 아푸더라구요.
끝까지 책임을 못지게 되어서요..

밤에 한숨안자고 할머니댁에가서 아침먹고 그냥 시체처럼 지냈답니다. -_-;;

필사랑♡영미

2004-07-05 22:25:24

저 위에 KTX 15:02 아닌가요?...
글구, 숙소에 젤 먼저 도착해서..
그 담으로 도착한 하늘언니랑 화장실 갔었는데...
언닌 먼저 숙소로 들어가고, 나 혼자서 양치하고, 발 씻고..
얼굴 뽀송뽀송 만든다고 있는데..
무X 총각하고 미둘.와진이가 여자화장실에 등장..
그래서 제가 여긴 여자화장실이라고 쫓아 버렸더니
그새 남자 화장실로 몽땅 가버렸나보네요...
어젠 집에 오자마자 시체처럼 잠만 잤어요.
밤새도록..저녁도 굶고...
암튼..대구서도 뵙기 힘든 한솔님을 서울서 뵈니 더 좋았어요~!
잼난 후기 또 올려주셔용~^^*

토깽이

2004-07-05 22:37:05

한솔님~ 뵈서 넘넘 반가웠어요...^^

한솔

2004-07-05 22:58:49

숙소에서 하룻밤을 동숙하고서 아침에 몇몇 사람들만 따로 하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반달님께서 다음카페-추억속의 재회 운영진들을 위해 아침을 사 주시기 위해서 봉천동(맞나?)에서 빗길을 또 운전해서 오셨길래 뒤통수가 좀 뜨겁긴 했지만 저희끼리 아침식사를 따로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추재운영진들도 전국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아니면 한자리에 모이기가 불가능해서... 용서해주실거죠? ^^*

짹짹이

2004-07-05 23:02:52

한솔님...너무나 반가웠어요. 막상 숙소에서도 제가 좀 수다좀 떨려고 했는데...
너무나 졸음이 밀려와서 그만 잠들고 말았네요. 그치만 오히려 제가 일찍 자서
많은 대화 잘 나누셨죠? 제가 자는게 도와드리는거 아닌가요?
한솔님과 함께 지방에서 오신분들 너무나 반가웠구요.
한솔님 다음에 또 뵈요^^

ashow1

2004-07-05 23:37:33

한솔님 그날 뵈어서 넘 방가웠답니다 ^^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요 담에 또 뵐때까지 행복하세요~

루카스

2004-07-06 00:38:23

보기만 해도 든든한 한솔님!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잘 즐기셨으리라 믿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숙소로 갔는데, 안계셔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ㅠㅠ
다음 모임때 또 뵈어요. 그때는 사모님도 같이...

화니

2004-07-06 01:30:56

모두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하려고 했지만~~ 며칠 동안 전작이 심해서 체력이 따라 주지 않네요~~

다음부터는 함께 하겠습니다~~

middle

2004-07-06 04:27:24

미둘을 미롯한 여자들만 가득하더이다. ☞제가..구랬자냐여..개의치마시고..구냥 볼일 보시라고...이히히히^^
한솔뉨. 눈 인사만 했네여. 정모땐.. 사람들이 넘 많아서... 궁금해하문서도.. 인사 함 제대로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리.. 그게 아쉽네여.

miasef

2004-07-06 05:37:01

한솔님..만나뵙게되서 방가웠습니다^^
담 모임때 뵙겠습니다~






















팬클럽운영자

2004-07-06 10:45:54

한솔님.. 먼길을 태풍을 가르고 (?) 와주셔서 너무 고마왔습니다. 멀리 오셨는데 제가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한 거 같아 죄송하네요. 곧 다시 뵙게 되겠죠? 그때 만회합죠 ^^

님그리움

2004-07-07 04:39:00

한솔님
망태기님으로부터 기 얘기 많이 들었답니다.
이번에 술을 사들고 올라간 이유중 첫번째가 한솔님이었답니다.
같은 갱상도 사나이가 술을 마다할리가 없으리라하고.
그런데 바다님이 제일 많이 마신듯
그렇지만 한솔님 만나뵙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우리님께서 대구에 아마 연말에 오실텐데 그때 다시
한잔 하십시다.
그럼 학생들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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