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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를 처음 가면서도 기다렸던이유

님그리움, 2004-07-06 07:37:05

조회 수
824
추천 수
6
정모!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모라는 단어를 생소하게 들어왔지만 우리 게시판에
들어온후로 겨우 귀에익어갔고 이제 입에서도 쉬 나오는 말이되었다.
이토록 생소한곳에 너무쉽게 접근할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답은 간단하다.
우리님의 마력과같은 음악성속에 숨어있는 정열을 더욱 가까이 느끼기
위해서였고
또 행복을 느끼고 표현하는 기회를 놓친다는것이 너무 아까워서다.
어릴적부터 좋아하면서도 이 모든것들이 저멀리 맴돌기만 했지만
문제의 콘스트가 가까이 갈수 있는 힘과 다리가 되어주었다.
그 위대한 콘스트 오로지 나만을 위한 콘스트였고 환상이었다.
눈이 있어도 님의 그 위대함외엔 보이지 않았고
귀가 있어도 님의 그 목소리외엔 들을수가 없었고
다리가 있어도 님의 그환상앞에 서있는줄 몰랐고(거의 꿈속)
머리가 있어도 님을 향한 생각밖에 없었다.(이하생략)

그런 콘스트가 끝이 나도 귀와 머리속엔 오로지 님의 그 노래들만이
가득차 차가 어디로 가는줄을 모를정도였다.
그후로 날이면 날마다 미세 홈페이지를 시간이 날때마다 또 밤늦게까지
남아 회사에서 일하는척 님의 역사 공부 최근 공연 소식등을 볼수밖에없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간다는건 아주 중요한일이다.
모든 사람이 보아도 저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해주어도 정작
본인이 행복해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정말 불행한 사람이다.
그만큼 살아가면서 제일 큰행복은 본인이 느껴야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말아야하고 더 나아가 그쁨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면 더 큰
행복을 느낄수있을 것이다.

그런 행복이 미지의 세계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나 외에도 엄청나게 더 우리님을 인정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님을 아끼고 너무 사랑하여 미래를 걱정해주고 더욱더 잘하시는 모습을
보기위해  동분서주 하면서 꿈을 지원하고  키워가며 기뻐하는
우리미세 가족들.
너무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서도  행복을 볼수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다.
님을 좋아아여 공연장을 찾았지만 끝까지 앉아서만 박수를 치는  사람들
이 시대의 최고의 가수가 첫 장면에 등장을 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지켜보는 사람들
어쩌면 자기 자신을 속이고 주변사람들을 속이고 가슴에 상처를 주는일이다.
대통령을 돌아서서 욕을 할지언정 대통령이 등장할땐 예우를 다함이 주변사람에게 본인에게
행복을 주는 행동이다.  바로 현실 그대로를 인정하는 자세이기때문이다.
그때 앞자리에 두시간동안 계속 서서 꽃가루 뿌리고 좋아하며 춤추고 노래부르는 팬들을
볼때 너무 너무 부러워 2층난간을 뛰어 내리고 싶었지만 만만한 높이가 아니었다.
그리하여 입으로 님의 노래를 부르고 속으로 저속에 꼭 들어가고 말리라 하며 속으로 외치던
그결과 바로 정모였던것이다.
그결과  그렇게 쉽게 다가오고 있었다?    -  to be continued  -

21 댓글

miasef

2004-07-06 07:41:18

님그리움님..방가웠습니다^^
정모후기까지 쓰시고~
후기잘읽었습니다...
글을보다가 가슴에왠지
부끄럼움이있는걸 왜일까요?
혹시나두 그런적이 있었나보네요~
님..그리움님~많은활동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07-06 07:45:36

님 그리움님 그날 얘기는 못 나눴지만 반가웠습니다.
모임이란거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고 내집같았죠 ? ^^

님 그리움

2004-07-06 07:52:55

아따 이사람들 집에 안가고 뭐하능겨
어들 집에가.
하지만 고맙습니다.
덧글 쓴분들 다기억하고 있다가 다음 정모때 차례로 인사 하겠습니다.
첫번째가 마이아 세프!

하얀모래

2004-07-06 08:04:20

두번짼 누리님이고..
세번째 인사는 저랑?? ㅎㅎㅎㅎ
님그리움님.. 후기 잘 봤구요.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얼굴이 기억이 안나는거 같아요. 저랑 인사를 못했죠?
했나? ^^; 에구..
담 미지 5주년 땐 인사 나눠요~~ ^^*

부운영자

2004-07-06 08:08:41

흑.. 전일단 퇴근하고
집에가서 제대로 읽어보고 답글적겠나이다. ㅋㅋㅋㅋㅋ
님그리움님.. -_-;; 무지 반가웠죠? 밤꼴딱지세우고.. ㅋㅋㅋㅋ
암튼 이따봐요~~~

하얀모래

2004-07-06 08:10:38

님그리움님이 밤을 꼴딱? 그라믄.. 혹시 강봉구님?
그럴지도 모린다 생각했는데.. ^^;
맞다면 다행이고요~ 일케 흔적을 볼 수 있어서..

부운영자

2004-07-06 09:05:21

ㅋㅋㅋ 맞지요.. 강봉구님이십돠. ㅋㅋㅋ
그리움님.. 정말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임돠.. 지금이라도 아셨으니까
앞으로는 그리움님 자주 뵐수 있는거죠?

그리고 울 필팬들 꽃가루 만드느라 가위질을 밤새도록 해서 가지고와 뿌린다고 하니
꽃가루 만드는 기계를 만드셔야 겠다고. 크하하하.. 아주 기발하심돠..
일단 함 만들어 보시와요..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지 않을까. ㅋㅋㅋ

망태기

2004-07-06 09:08:24

님그리움님 저혼자먼저 내려와서죄송해요 그리고함께밤을지샌
미세가족여러분 인사도하지못하고 해어저서 죄송하고 너무너무아쉽꾼요
피치모할사정으로인해서 새벽버스타고 낼려왔습니다 이해 해주세요.

부운영자

2004-07-06 09:23:44

망태기님.. 새벽에 제대로 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가시는데..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
저두 지방에 모임이나 공연에 자주 다녀봐서 아는데.. 즐기는 시간은 너무 즐겁거든요.
제일힘든것은 다음날 혼자 버스에 몸을 싣고 올라오는 일이죠..
암튼 두분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구미에 미지2형제가 탄생되었는데 어여 5형제로 만들어 주시와요. ㅋㅋㅋ 5남매나.
뭐 좋잖아요.. 여러명 모일수록 즐겁죠.. ^^;

팬클럽운영자

2004-07-06 10:53:20

님그리움님.. 반가왔어요.. 2부 기대중 ^^

필love

2004-07-06 17:34:31

님그리움님! 반가웠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
앞으로 공연 있을때 함께 해요... ^*^;

짹짹이

2004-07-06 18:28:31

님그리움님 너무 반가웠어요. 이렇게 후기까지 쓰시고...수고 많으셨네요.
멀리 지방에서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표정이 밝으신던지...
인상이 너무 좋으셔셔 처음뵌분 같지 않더라구요.
님그리움님 정모때는 꼭 뵐 수 있는거죠? ^^

필사랑♡영미

2004-07-06 19:42:54

님그리움님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망태기님이랑 그리움님이랑 ...두분이 구미에 턱~하니 버티고 계시니
대구의 울 한솔님이 이젠 덜 외로우실거에요...
맨날 모임하면 남잔 혼자라고 투덜거렸거든요...
조감간에 대구에서 모임을 함 해야겠네요..
모두 모두 모여서 찐~하게 얘기 함 해요.
대구에 이쁜 꽃미녀들도 소개해야하구.....헤헤^^
멋진 후기 잘 봤구요...2부 기대할께용....

님그리움

2004-07-06 21:49:04

지금 ID보면 또 누군지 잘모르는 사람 많아요.
얼굴 보면 잘알겠지만
망태기님
같이 내려가고 싶었지만 조금더 같이있고 싶은 미련땜에
억수로 미안한 맘 많더군요.

그려도 이번모임의 조연은 모기였나보다.
잠들려고 할때 모기들이 깨워 주는 바람에
필짱님과 함께 몇몇분들과(이름기억못함) 많은얘기들을
들을수 있어 팬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표현한다는건 미래를 점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죠.
필사랑 영미님,짹짹이님,필love님,상준씨,필짱님,하얀모래님,마이아새프님,
그리고 어쭈구리님,....등 너무너무 멋진 하룻밤이었답니다.
다음엔 낮에 만나 체육대회(과분한 바램)하고 저녁에 좀 놀고 밤에
회의도하고(회사다니는사람버릇) 어떻게하면 재미있게 모임을 가질까등등
가령 어쩌구리님께서 하시는 파도 타기응원을 실행가능한 안들을 들어 본다든가.
짹짹이님 보러 다음 정모에 꼭 가구 말구요.

불사조

2004-07-06 22:27:33

님그리움님 만나서 반가웠구여..우리 필팬들은 생각하는것이 어떻게 저랑 같은지..

님의 글 의미있게 잘 읽고 가네여^^*

부운영자

2004-07-06 22:44:10

불사조님.. ^^; ㅋㅋㅋ
내려가시는 길 지겹지 않으셨나요? -_-;;
비는 왔지만 안전하게 도착하신듯 해서 다행입니다.
우리가 생각이 같은 이유.. 뭐 말로 표현안해도 다 알죠? ㅋㅋㅋㅋ

바다

2004-07-06 23:51:33

ioi <--- 벌 서는 바다 ^^;
그날 주무시는걸 깨운 장본인이 바로 접니다. ㅜ.ㅜ
계속 주무셨던거 보담 함께 보낸 시간이 그래도 낫죠?
잘 내려 가셨다니 다행이에요.
자느라고 가시는거 인사도 못해서 죄송합니다.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글구 멀리서 준비해 오신
금가루가 들어간 술 잘 마셨습니다.
제가 이런 기회 아님 어디 가서 그런걸 마셔 보겠습니까?
안계를 넓혀주심에 감사를...

필사랑♡영미

2004-07-07 01:13:51

밤새 밖에서 필짱 옆에서 얘기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제 옆에서 잠시 주무신 분은 하얀모래님이시구요~~
님그리움님이 나타나실 땐 하모언니가 있었든가???...

님그리움

2004-07-07 01:54:25

세상에 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영미님을 모를리가있나여
일부빼고 그냥핸말

그리고 바다님
넘 열성적인 말씀들 너무 잘들었어요
그 술 먹고 두드레기 안나덩가요
잘 마셨다면 다음 술 기다려줘요.

불사조님(행님)께서 가시는 길에 꽃을 뿌려 드려야
했었는데 눈치없이 먼저 내려왔습니다.
용서 바랍니다.

영미님 일 좀 하세요.
우리 이제 모두 본연의 자세로 일좀 합시다.
한밤에 2부 띄워짐

부운영자

2004-07-07 02:04:20

헉.. 일침을 가하시네.. ㅋㅋㅋㅋ -_-;;
다같이 일좀 합시닷.. 이러다가 짤립니다요.. ㅋㅋㅋㅋ

필사랑♡영미

2004-07-07 20:45:58

영미님 일 좀 하세요. <-----켁~~~~~ >..<
후기가 안 올라와야 일을 할낀데....다들 후기를 우째 이리도 많이 올리는지???...
나라도 참고 안 올려야 다들 열심히 일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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