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오후에 스터디를 마치고, 잠깐 짬을 이용해 미세를 찾았는데, 글쎄, 나에 대한 황당한 비난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부랴부랴 반론의 글을 쓰려고 했는데, 다시 게시판을 클릭해보니

상준이 형이 다 지워버리셨더군요

어떤 분이 "화성시장, 이용 팬이지?" 라는 덧글을 달 때만 해도 그냥 껄껄껄 웃고만 말았는데, 이 필님쟁이란 중학생이 쓴 글을 보고는 도저히 열받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구만요



그래서 이 야밤에 마지막으로 조금 쓰렵니다.  이제 저도 좀 지치네요^^





이 친구 우선,  글을 쓰는 태도, 아주 불량하다


내가 토요일날 지치도록 글을 많이 썼다라고 쓴 것은 그만큼 할말 다해서
더 이상 부연설명의 글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란 뜻인데, 이걸 가지고 비아냥조로' 누가 지치도록 글을 쓰라고 했습니까' 라는 식의 말장난으로 사람을 열받게  한고,



나 이호진을, 자신이 쓴 글에 태클 걸어오는 것을 즐기는, 변태일 수 있다고 몰아붙이고,
(즉, 원색적인 표현을 거침없이 쓸 뿐아니라)

당신은 영웅이 될 수 없는 인물이라는 둥

긴 글을 쓴 걸 보니 할 일 없는 사람같아 보인다는 둥


( 사실 수험생으로서, 이런 저런 글을 쓰고 싶어도

우선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장문의 글을 올리면, 이호진이 재는 공부안하고 뭐하나 라는 얘기가 나올까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일요일에도

글 쓰는 것울 주저하는 판국인데, 그런 나에게, 긴 글 쓰면 백수임을 인정

하는 꼴이니 왠만하면 덧글 달지 마란 식으로 나오면, 정말 덧글 달기가 두려워진다^^)


나의 토요일날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게 아닌,



마치 나와 무슨 원수진 사람인양,  전혀 뜬금없는 인신공격(?) 을 하고 있으니,

도대체 나는 내가 왜 이 어린이로부터  이런 말도 안 돼는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중학생 쯤 되면, 내 글의 취지를 이해해야할 터인데,


즉, 나는 신곡 레파토리 부르는게 신나지만,


그러나 일반팬들이 싫어할 수 있으니, 자칫 콘서트 흥행이 염려스럽다 라는 취지의 글이 조선생님을 무시하는 글이고,  조선생님을 비난하는 글이라고 해석을 한다면,

이거 도대체 국어공부를 어케 했는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 주장,  일반팬들을 한 번이라도 공연장 더 찾게 하기위해  부득이 히트곡 위주로 가야한다는 논지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일생에 한 번 오는 팬이 공연 좋았다고 해서 또 오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매번 히트곡 위주로 가면, 매니아팬이 줄어들 수 있다  내지

가수가 자기 부르고 싶은 노래들로 불러야, 신나게 공연할  수 있다던지

뭐 이런식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반박을 하는 것이야 얼마든지 이해하지만,


그러나 조선생님 공연 더 흥행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긴 글을 쓴 저를, 애정없는 비난을 일삼는 자로 매도하는 것은 도저히 못 봐주겠습니다.

  
우리 서로가 방법론적인 것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조선생님에 대한 애정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팬클럽 회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조용필 안티세력으로 매도해서야 되겠습니까?




내가 조용필님 걱정하면, 오빠사랑이고,

남이 조용필님 걱정하면, 쓸데없는 간섭이요^^ 애정없는 비난^^ 이라는 식의 글을 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는 다들 애정이 있어서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방법론 적인 문제에 있어서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그 문제에 관해 논리적으로 반박해야지 너는 나와 생각이 다르니 '진정한 조용필팬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논지를 전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왜 이렇게 심한 비난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고,

또 무엇이 그렇게  필팬이나 필님쟁이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생각도 드네요^^


나는 비히트곡이 좋지만, 그래도 일반팬들이 흥을 못느껴서 지루해할 수도 있으니 일단 히트곡 위주로 가자는 식의  주장을 한 저에게도 터무니없는 비난이 쏟아지는데,

만약, 여기 사이트를 처음 찾은 일반팬(?)이 공연 지루했다, 히트곡 위주로 불러달라 했으면

얼마나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을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이래서야 누가 글 올리겠습니까?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일단 조선생님 앨범을 구입하고 공연을 보는 사람을 팬이라고 인정해 주었으면 합니다. 조선생님에 대해 애정이 없으면,

미쳤다고 돈들여서 앨범을 사고 공연을 보겠습니까?





그리고 반박하고 싶은게 있으면, 그 문제에 관해 논리적으로 반대견해를 피력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성숙한 팬클럽 회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13 댓글

이호수

2004-09-16 08:48:48

사실 인터넷 상에서는 논리대 논리로 하면 끝이 없죠^^

얼굴을 지금 대면하고 말을 하듯이 글을 쓰면 그나마 다행이고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수해를 당해 어려운 사람들 자선봉사할때,
또는 연말에 구세군 성금할때,
또는 짝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앉아 있을때,
와 같은 인간된 마음으로 글을 쓰면 딱이겠는데

사실 말이 쉽지... 나 자신 조차도 그렇게 쉽게 되질 않죠^^

논리로 풀지 맙시다.

가위바위보

2004-09-16 09:31:12

글이 지워져 하나 하나 따져 올릴 순 없구요, 뭐랄까요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 50이 훨 넘어 다른 가수들 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곡을 더 새롭게 기타 등등... 쉽게 안주하고 편히 갈 수 있는 길을 접어두고 가시는 필님을 볼 때 님들의 걱정과 의견이 때론 너무 안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어느 분 말씀처럼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아우하나 얻었다고 한 생각 돌리면 훨씬 맘 가벼우실 겁니다. 첨엔 저도 님마음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찌보면 분명히 필님을 생각하는 것 같은데, 또 어찌보면 너무 필님께 자기입장에서 요구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쬐끔 얄밉기도한^^(지송)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젠 님마음 잘 알겠으니 너무 열받지마시고 내글이 그랬을 수도 있나보다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가져주시면 안될까요? 하시는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묵묵히 정말 최선을 다해 가는 필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제 살아가는 모습을 배우기도 합니다. 모두 그러시겠지요. 화이팅!

박순주

2004-09-16 09:37:14

호진아 잘 지내나...여기서 보네...^^연락 좀 해라~

yp0321

2004-09-16 11:06:22

작천에서 첨 뵙을때 참 특이하고 좋은분이라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이번 글을 읽고 실망 하게된건 사실입니다 뭐~생각이 항상 같을순없겠지요~~
암튼 공부열씨미 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블루

2004-09-16 16:09:12

눈팅 경력이 오래됩니다. 화성시장님...(성함이 호진님이시군요.^^) 작천에서부터 호진님 글 봐왔습니다.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적지않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구요. 개개인의 생각이야 다 다르겠지요. 각자의 다양성 인정해야지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일면 동조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반대의견 내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 조용필님을 사랑하는 마음 아니겠습니까? 물론 님에게 비신사적으로 대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마음 한구석 무겁기도 하구요. 호진님...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상처 받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날들 지어가시기 바랍니다. 공부하시는 분이시죠? 열심히 하시는만큼 결과도 좋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클락새

2004-09-16 18:24:50

어 제글도 지워졋네요^^;;

분명히 어제 중1학생이 올라온 글은 차마 눈으로 보기가 부끄러운 글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이 어떻게 보였으면 중1학생이 그러한 글을 올릴수 있었는지 정말 낯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 중학생글에 추천을 하신분들도 계시고 저말고는 누구 하나 그 중학생에게 타으르는 글을 적으신분이 없다는 사실에 또 한번 저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우리들 먼저 반성해야 할겁니다

우리들이 스스로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할겁니다

필님의 대한 의견 필님의 대한 나의 생각 다 자유럽게 올릴수 있는곳입니다 여기 미세는

자유를 모토로한 이곳은 우리들의 책임을 동반되어야만 아름다운 게시판으로 남을수 있을겁니다

물런 나의 생각과 다른글이 올라오면 화도 나겠지만 그 글을 적은 사람또한 필님을 생각 하고 적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인정해야 할겁니다

간혹가다가 안티팬들이 적을글이 올라올때는 단호하게 합심하여 대항하여야 하지만

같은 필님가족들인 우리들이 적은글이 내맘에 안든다고 하여 그렇게 말로 못할표현으로 리플이나 덧글 다시는 분들은 이제 제발 없어졌으면 합니다

김미숙

2004-09-16 18:48:26

화성시장님의 며칠간 올라온글을 읽으면서 필님의미래보다는 추억으로 더 행복해하신분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뭐 씁쓸한긴했지만 나와 생각이다르다고 비난할순없겠죠
중학생님이 올린글도 그런 맥락에서보면 그리 화내실일이아닐것같은데...
지금 올리신글은 님의한계를 보는것같습니다..좀 여유로워지실시간이 필요하실것같네요

김미숙

2004-09-16 18:58:10

이렇게까지표현하고싶지않았지만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화성시장님의 피곤함이 질리게만드네요 마지막에 성숙한팬클럽의회원의자세라고 표현했군요,,화성시장님의 이런모습은 성숙한팬의자세인지돌아보시길..

Sue

2004-09-16 19:56:43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한때.. 20대의 젊은 혈기로는 뭔들 .. 젊은 피로 그럴수 도 뭐 잇지욤^^..

20대여 영원하라는 말도 잇잖아요.. 이해하세요.. 아따! 참말로..허허허..^^^

클락새

2004-09-16 22:57:46



에혀~~~~~~~~~~~~~~

말을 안하는게 좋겠네요~~~

돌한테 말해도 알아듣겠네요

중학생을 옹호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절 또 한번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ㅡ.ㅡ;;

중학생이 쓴글도 같은 맥락이라 ~~ ㅡ.ㅡ;;

어찌 그리고서 우리들보고 잘하라 할수 있겠어요~~

중학생글보고도 생각하는것이 잘썻네 그렇게 생각해버린다면 ㅡ.ㅡ;;

김미숙

2004-09-16 23:18:23

그래요 차라리 돌한테 얘기하시고 끝 합시다

필님쟁이

2004-09-18 23:57:36

제가 그 날 좀 컨디션이 안 좋아서 홧김에 글 쓰는 게 실례가 된 모양이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필님쟁이

2004-09-19 00:09:44

그리고 전 화성시장님을 '심한 안티세력'으로 보는 게 아니입니다.
좀 지적하시는 문체가 딱딱하단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의견이 너와 나는 다르니 '자넨 진정한 조용필팬이 아니다' 라는 식의 마음을 가지고 그 반론글을 쓴 것은 아니니 오해 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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