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관습법에 따르면 리플 안 남기는 건 위헌"
"이제 리플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어요.""그럼 전 이제 어떻하죠?""달라고 구걸해야 합니다.
기브미! Give Me!"인터넷을 좀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개인홈피를 갖고 있거나 미니홈피 또는 블로그라도 있다.
없으면 대화가 되지 않는 요즘 자신의 사이트에 자기가 올린 게시물을 남들이 봐 주길 바라는 것은 공개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남들이야 보건 말건 누가 뭐라든 말든 자신의 홈피를 묵묵히 가꾸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대다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홈피를 방문해 게시물을 봐 주고 또 보고 느낀 점을 글로 남겨 주길 바란다.
내가 올린 게시물에 혹평이던 호평이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없다면 그처럼 심란한 일이 있을까.
그러나 국내 수천만개 홈피 중 하나에 불과한 나의 홈피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귀찮음의 압박을 떨쳐 버리고 리플을 남겨 주길 기대할 수 있을까.
옆 이미지는 가만히 있으면 리플을 남겨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게시물에 리플이 달리길 원한다면 '구걸'이라도 해야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요즘 많이 돌아 다니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리플 하나에 목을 메는 사람이야 많지 않겠지만 재미로 해보는 소리다. 그만큼 리플 하나도 쉬운일이 아니란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런 네티즌들의 희망사항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 일명 '리플 구걸 이미지'다.
싸이월드 초창기 부터 유행했지만 최근들어 이미지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썸뜩해지고 유머러스해졌다.
기법도 단순한 그림이나 스틸 사진에서 플래시나 gif 등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악플용 이미지'란 것이 있었다. 도깨비뉴스에서 '악플용 이미지가 유행한다' 등등의 기사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던 이런 이미지는 악플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게시물에 귀찮게 일일이 댓글을 올리지 않고 저장해뒀던 것을 한번의 클릭으로 올릴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리플 구걸 이미지'는 악플용 이미지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정반대의 의미를 지닌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요즘 네티즌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를 보여 주면서 리플 하나 달지 않으면 매너없는, 매정한 네티즌으로 만들어 버린다.
물론 웃자고 만든 것이지만 리플하나 없는 홈피의 운영자들이 얼마나 섭섭해 하고 있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리플을 요구 또는 구걸하는 네티즌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또한 더욱 기발해져 이미지들을 보면 '시간도 있는데 하나 쯤 달아 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많은 네티즌들이 사용하고 있는 리플 요청 이미지들을 보면 어여쁜 소녀를 그려놓고 '리플 달아줄꺼지'라고 얘기하듯 써놓은 애교형부터 '리플 남기랬잖아'라며 무작정 때리는 막무가내형과 무서운 그림을 이용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협박형, 레이싱걸이 애기를 안고 있는 모습에 '리플 달고가는 사람만 꼬옥 안아준다'라는 유혹형까지 굉장히 다양하다.이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네티즌도 있지만 이미지를 보고 마음에 들면 퍼다가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이미지들을 모아봤다. 일부는 도깨비 뉴스 엽기 코너 등에 소개된 것도 있고 4~5년은 됐음직한 엄청난 뒷북도 많다.
▼ 움직이는 이미지들
'리플 필수'라고 주장하며 춤추는 만화 캐릭터
드라마 다모의 한장면을 이용해 '리플이 필요하냐, 나도 그러하다'며 대화하는 초미니 극 같은 이미지.
요즘 엄청 나게 돌아 다니는 이미지로 리플 남기지 않고 가는 사람에게 무작정 때리면서 리플을 남기길 요구하고 있다.
눈물을 글썽이다가 고개를 떨구는 만화 같은 장면. '리플은' 이라고 애절하게 부탁하는 듯하다.
요즘 뜨고 있는 이미지. "추천을 날린다'라는 말의 의미에 맞춰 추천이라는 글자에 부채를 휘두르고 있다. 이렇게 하면 '추천'이 날아 간다. 추천수가 많아야 기를 펼 수 있는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생긴 이미지다.
싸이 미니홈피에 가면 빠짐없이 있는 이미지다.
▼ 애교형
애교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닭살을 돋게도 하지만 이미지들이 귀여워 어쩔수 없이 한마디 달게끔 해주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 고양이 이미지는 3~4년은 됐음직한 것.
▼ 유혹형
한번에 눈에 띄거나 네티즌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을 가지고 감성을 자극하는 이미지들이 대부분이다. 안남기면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버리는 이미지도 더러 있다.
▼ 애원형
▼ 협박형
"이제 리플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어요.""그럼 전 이제 어떻하죠?""달라고 구걸해야 합니다.
기브미! Give Me!"인터넷을 좀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개인홈피를 갖고 있거나 미니홈피 또는 블로그라도 있다.
없으면 대화가 되지 않는 요즘 자신의 사이트에 자기가 올린 게시물을 남들이 봐 주길 바라는 것은 공개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남들이야 보건 말건 누가 뭐라든 말든 자신의 홈피를 묵묵히 가꾸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대다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홈피를 방문해 게시물을 봐 주고 또 보고 느낀 점을 글로 남겨 주길 바란다.
내가 올린 게시물에 혹평이던 호평이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없다면 그처럼 심란한 일이 있을까.
그러나 국내 수천만개 홈피 중 하나에 불과한 나의 홈피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귀찮음의 압박을 떨쳐 버리고 리플을 남겨 주길 기대할 수 있을까.
옆 이미지는 가만히 있으면 리플을 남겨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게시물에 리플이 달리길 원한다면 '구걸'이라도 해야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요즘 많이 돌아 다니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리플 하나에 목을 메는 사람이야 많지 않겠지만 재미로 해보는 소리다. 그만큼 리플 하나도 쉬운일이 아니란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런 네티즌들의 희망사항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 일명 '리플 구걸 이미지'다.
싸이월드 초창기 부터 유행했지만 최근들어 이미지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썸뜩해지고 유머러스해졌다.
기법도 단순한 그림이나 스틸 사진에서 플래시나 gif 등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악플용 이미지'란 것이 있었다. 도깨비뉴스에서 '악플용 이미지가 유행한다' 등등의 기사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던 이런 이미지는 악플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게시물에 귀찮게 일일이 댓글을 올리지 않고 저장해뒀던 것을 한번의 클릭으로 올릴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리플 구걸 이미지'는 악플용 이미지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정반대의 의미를 지닌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요즘 네티즌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를 보여 주면서 리플 하나 달지 않으면 매너없는, 매정한 네티즌으로 만들어 버린다.
물론 웃자고 만든 것이지만 리플하나 없는 홈피의 운영자들이 얼마나 섭섭해 하고 있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리플을 요구 또는 구걸하는 네티즌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또한 더욱 기발해져 이미지들을 보면 '시간도 있는데 하나 쯤 달아 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많은 네티즌들이 사용하고 있는 리플 요청 이미지들을 보면 어여쁜 소녀를 그려놓고 '리플 달아줄꺼지'라고 얘기하듯 써놓은 애교형부터 '리플 남기랬잖아'라며 무작정 때리는 막무가내형과 무서운 그림을 이용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협박형, 레이싱걸이 애기를 안고 있는 모습에 '리플 달고가는 사람만 꼬옥 안아준다'라는 유혹형까지 굉장히 다양하다.이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네티즌도 있지만 이미지를 보고 마음에 들면 퍼다가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이미지들을 모아봤다. 일부는 도깨비 뉴스 엽기 코너 등에 소개된 것도 있고 4~5년은 됐음직한 엄청난 뒷북도 많다.
▼ 움직이는 이미지들
'리플 필수'라고 주장하며 춤추는 만화 캐릭터
드라마 다모의 한장면을 이용해 '리플이 필요하냐, 나도 그러하다'며 대화하는 초미니 극 같은 이미지.
요즘 엄청 나게 돌아 다니는 이미지로 리플 남기지 않고 가는 사람에게 무작정 때리면서 리플을 남기길 요구하고 있다.
눈물을 글썽이다가 고개를 떨구는 만화 같은 장면. '리플은' 이라고 애절하게 부탁하는 듯하다.
요즘 뜨고 있는 이미지. "추천을 날린다'라는 말의 의미에 맞춰 추천이라는 글자에 부채를 휘두르고 있다. 이렇게 하면 '추천'이 날아 간다. 추천수가 많아야 기를 펼 수 있는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생긴 이미지다.
싸이 미니홈피에 가면 빠짐없이 있는 이미지다.
▼ 애교형
애교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닭살을 돋게도 하지만 이미지들이 귀여워 어쩔수 없이 한마디 달게끔 해주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 고양이 이미지는 3~4년은 됐음직한 것.
▼ 유혹형
한번에 눈에 띄거나 네티즌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을 가지고 감성을 자극하는 이미지들이 대부분이다. 안남기면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버리는 이미지도 더러 있다.
▼ 애원형
▼ 협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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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하얀모래
2004-11-06 02:06:43
짹짹이
2004-11-06 03:20:16
그래도 리플을 달지 않는 사람은 연구대상이 아닐까요?
리플을 달아주고 읽어주는 그런 배려...
저는 그런 사람이 예뻐요. 주파수님도 예쁘다는 뜻예요^^
부운영자
2004-11-06 04:40:32
루카스
2004-11-06 04:48:15
근데, 주파수님은 컴 잘 하시나봐요?
긁적 긁적...실은 오늘 다른 게시판에 사진
올리려다가 방법을 몰라 헤멨어요... 아직 까지도..
잘아는 사람 홈피 게시판에 생일 축하 꽃다발,케익,술...기타등등
올려 주려고 했는데....그 있잖아요 우리 회원들 누군가 생일 맞으면 꽃다발도 올려주고 케익도 올려주고... 너무너무 보기 좋던데...
저도 하고픈데,저는 안되요..컴맹의 비애가 이렇게 클 줄이야...ㅎㅎ흑 -_-;;
위의 사진들 어떻게 게시판에 올렸어요? 궁금? 궁금?
좀 갈쳐 주세요 ~~~*^^*
하얀모래
2004-11-06 05:57:15
루카스님 부산/경남 방에 오셔서 하얀모래를 검색해 보세요.
그럼 설명해 놓은 글이 있을낍니더~
아님 걍 퍼 올려 드리? 웅...
5주년추진팀장
2004-11-06 06:08:10
김현
2004-11-06 07:14:28
업장에서 .... 이음악소리에,모두 뒤로 넘어갔습니다.
깬적으로 ..
요즘 엄청 나게 돌아 다니는 이미지로 리플 남기지 않고 가는 사람에게 무작정 때리면서 리플을 남기길 요구하고 있다<<----요기가 제일맘에드네요 ^^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11-06 08:26:04
송상희
2004-11-06 23: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