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PIL & PEACE' 그 두번째 공연인
수원 월드컵 경기장 콘서트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났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각자 맡은 역할을 100% 해주신
미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특히, 수원/경기방 가족들~~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울 필님의 고향에 산다는 자부심!
그것이 우리 수경가족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아닐런지요?
늘 공연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달려와 도움 주시는 분들 덕분에
어제 하루 미지 부스는 잔칫집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자칫 짜증날 수도 있었지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 주셨어요.

한분,한분 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모든 수경가족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지방에서 오신 미지 가족들~~ 무사히 내려가셨는지요?
  대전에서,부산에서,대구에서... 그 열성에 두 손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공연 보신 분들~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개인적으로... 어제 공연 참 좋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공연시작 시각이 지났는데도 끝임없이 입장하는 관객들...
  예정시각에서 30분이 지나 겨우 공연이 시작되었죠.
  더욱 아쉬웠던 것은 공연이 한창인데 자리를 뜨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스탠드석에서 내려다보니 한눈에 보이더군요.
  공연장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 그것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필님의 공연 즐기려고 표를
  샀을텐데... 차 막히는 게 무서우면 편안히 집에 있을 일이지...
  물론 그분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무대에서 열창하는 필님이
  그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힘이 빠질까?....
  
사족이 너무 길었습니다. 속상한 맘에 쓰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