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며칠있으면 (4.22)경기도 부천시에서 가수 조용필님 첫스탠딩공연 갈 겁니다.
저는 벌써부터 부풀어서, 공연날짜 발표 직후부터 다리 힘 키우려고,
아파트 산책로로 일주일에 3~4번씩 마사이워킹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용필님의 음악세계, 예술세계, 정신세계에 더 가까이 근접하고 싶어요.
저는 조용필님의 노래, 예술 속에는 음악뿐 아니라,
문학, 역사,철학,종교,공학,과학,연극, 체육, 미술 무궁무진 다~~ 들어 잇어서
그 분을 매우 존경하거든요.
[우리집 하하호호 이야기]
나 ; 아, 기다려진다. 조용필 첫 스탠딩공연. 나, 춤출거야.
딸 ; 엄마, 엄마 뒤에 키 작은 <채송화꽃>이 엄마때문에 안보인다고,
불평하면 어쩔거에요?
나 ; 얘, 채송화꽃은 스탠딩쪽보단 좌석쪽에 앉을거야. 별~~ 걱정.
그 때 남편이 끼어들며 시비(?)를 걸어오더군요.
남편 ;채송화꽃이나 <할미꽃>이나 똑같아. 네 엄마같은 할미꽃은 좌석에
앉아야지, 무슨 용기로 스탠딩석이냐?
나 ; 그래, 나, 왼쪽에 손이 큰 <몽치>아저씨가 춤춘답시고, 내 왼쪽귀 한대칠까
겁나고, 오른쪽엔 얼굴도 네모, 머리스타일도 스포츠로 네모, 어깨도 떡~
벌어진 <깍두기>아저씨가 시끄럽다고 조용히하라고 윽박지를까봐 겁나고,
내 앞에 키 <꺽다리>아저씨가 가로막을까봐 겁나고,
내 뒤 <코끼리>아저씨가 `빙그르르~ 찍고, 터언~ ` 한답시고 밀쳐서,
<빈대떡>될까봐 겁나니 당신도 같이 갑시다.
남편은 미동도 없더군요.
남편 ; 당신이나 빈대떡하지, 뭘 나까지 데려가서, 몽치에게 얻어맞고,
깍두기에게 쫄리고, 코끼리에게 밟혀서 < 묵사발> 만들려고?
저 도 지지않고 속사포(?)로 반격했죠.
나 ; 그러지 말고 우리 식구 다 갈까?
당신 닮은 <도토리>들이 <도토리대행진> 한 번 벌이면, 도토리묵사발이
텁 텁~~하니 맛있잖아?
그 때, 딸은 웃느라 정신이 없엇어요. 근데, 남편도 로켓포(?)로 무차별공격.
남편 ; 그럼, 처가 식구도 데려갈까? 고소~~한 맛 나게.
< 땅콩대행진>말야.
`좋~아. 물러서면 안돼지. 내 이래뵈도 한입담(?)하는 집안의 딸이야.`
전 미사일(?)공격을 했어요.
나 ; 그럽시다. 친인척 모~~두 데려 가는겁니다.
당신식구도 데려가서 구수~~한 맛 나게 < 밥풀떼기 대행진>!!!!!!!!!!!!
희망곡 ; 조용필 <들꽃>
저는 벌써부터 부풀어서, 공연날짜 발표 직후부터 다리 힘 키우려고,
아파트 산책로로 일주일에 3~4번씩 마사이워킹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용필님의 음악세계, 예술세계, 정신세계에 더 가까이 근접하고 싶어요.
저는 조용필님의 노래, 예술 속에는 음악뿐 아니라,
문학, 역사,철학,종교,공학,과학,연극, 체육, 미술 무궁무진 다~~ 들어 잇어서
그 분을 매우 존경하거든요.
[우리집 하하호호 이야기]
나 ; 아, 기다려진다. 조용필 첫 스탠딩공연. 나, 춤출거야.
딸 ; 엄마, 엄마 뒤에 키 작은 <채송화꽃>이 엄마때문에 안보인다고,
불평하면 어쩔거에요?
나 ; 얘, 채송화꽃은 스탠딩쪽보단 좌석쪽에 앉을거야. 별~~ 걱정.
그 때 남편이 끼어들며 시비(?)를 걸어오더군요.
남편 ;채송화꽃이나 <할미꽃>이나 똑같아. 네 엄마같은 할미꽃은 좌석에
앉아야지, 무슨 용기로 스탠딩석이냐?
나 ; 그래, 나, 왼쪽에 손이 큰 <몽치>아저씨가 춤춘답시고, 내 왼쪽귀 한대칠까
겁나고, 오른쪽엔 얼굴도 네모, 머리스타일도 스포츠로 네모, 어깨도 떡~
벌어진 <깍두기>아저씨가 시끄럽다고 조용히하라고 윽박지를까봐 겁나고,
내 앞에 키 <꺽다리>아저씨가 가로막을까봐 겁나고,
내 뒤 <코끼리>아저씨가 `빙그르르~ 찍고, 터언~ ` 한답시고 밀쳐서,
<빈대떡>될까봐 겁나니 당신도 같이 갑시다.
남편은 미동도 없더군요.
남편 ; 당신이나 빈대떡하지, 뭘 나까지 데려가서, 몽치에게 얻어맞고,
깍두기에게 쫄리고, 코끼리에게 밟혀서 < 묵사발> 만들려고?
저 도 지지않고 속사포(?)로 반격했죠.
나 ; 그러지 말고 우리 식구 다 갈까?
당신 닮은 <도토리>들이 <도토리대행진> 한 번 벌이면, 도토리묵사발이
텁 텁~~하니 맛있잖아?
그 때, 딸은 웃느라 정신이 없엇어요. 근데, 남편도 로켓포(?)로 무차별공격.
남편 ; 그럼, 처가 식구도 데려갈까? 고소~~한 맛 나게.
< 땅콩대행진>말야.
`좋~아. 물러서면 안돼지. 내 이래뵈도 한입담(?)하는 집안의 딸이야.`
전 미사일(?)공격을 했어요.
나 ; 그럽시다. 친인척 모~~두 데려 가는겁니다.
당신식구도 데려가서 구수~~한 맛 나게 < 밥풀떼기 대행진>!!!!!!!!!!!!
희망곡 ; 조용필 <들꽃>
11 댓글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15 00:59:27
노래를 신청하면서, 사연을 적었던 것입니다.
근데~~~ 집안 이야기가 너무 나와서 좀 창피하당 ^*^
<미지밴드> 따~~~ 랑~~ ~ 해요.
새멤버 환영!
수원불꽃, 나는 필 좋아. 이 무지막지한(?) 반포 장미아줌마가 목을 끌어안고(?)
안놓아주면, 듀거따.!! ㅋ~~ㅎㅎㅎㅎ~ㅎ.
짹짹이
2006-04-15 01:00:44
하실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팬클 단체석이시니까 우리 미지회원님들이 다들
한번씩 보시겠네요. 아...벌써부터 역사적인 부천공연후기가 기다려지는걸요.
장미꽃불을켜요님의 대행진....기대할께요. ㅎㅎㅎ
사랑으로 대동단결
2006-04-15 03:44:25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15 04:08:02
구반포에서 강남성모병원 사거리까지 걸으면 1시간 걸리는데, 날씨좋으면 2회왕복
구반포 2단지 뒤 팔레스호텔가까이 산책로 있습니다.
아프리카 마사이족은 거주하는 곳과 물이 잇는 곳이 멉니다.
그래서 물을 길러 하루에도 몇kM 씩 걷는데, 허리를 펴고 두 팔을 휘두르며
걸으면, 우리 몸의 모든 뼈들이 전체적으로 같이 움직이며, 허리도 든든해집니다
물론 걸으니 첫째, 다리가 힘이 생기지만, 마사이족처럼 걸으면 허리도 전혀
아프지 않아요.
마사이족은 비만도, 암도 디스크도 없습니다.
걷는 시간이 많아서요.
여성들도 아기를 업었는데, 앞에서 보면 허리가 워낙 꼿꼿해서, 아기를 업은건지
모를 정도입니다
현대인 앉아있는 시간 많죠? 컴퓨터랑...
현대인 좋지않은 음식,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스트레스 많죠?
왕복운동하고, 윗몸일으키기 30번하면 체중도 빠지더군요.
그 상가에서 돈 주고 할 필요없어요.
그 길에서 하고 집에서 샤워하고 자면 됩니다.
프랑스 사람들도 많이 운동해요.
cola
2006-04-15 06:58:00
오늘 이글 방송해 드렸습니다.
혼자 1인 3역 아니 해설까지 1인 4역으루요..
장불님의 글은 언제봐도 재미있고, 위트가 넘칩니다.
들꽃 노래도 들으셨죠?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15 07:38:36
말하다보니 그렇게 되었ㅅ브니다.ㅎㅎㅎ.
저는 弼님 노래 알려진 노래보다, 덜 알려진 노래 신청하고 싶었는데, 일반 분들
모르는 노래 신청하면 재미없을까봐서.
방송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짹짹이
2006-04-15 20:02:03
듣고 싶었는데....그날 방송이였다니.... 다시듣기 되나요?
필사랑♡김영미
2006-04-15 21:40:08
모두 스탠딩공연에 준비들을 단단히 하시나 봐요?..
이제 일주일 남았다...ㅋㅋ 다음주는 부천에서...룰루랄라...아자~!!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15 23:16:32
1,2회전으로 안끝나요.
cola님 낭독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여하튼 남편이 나보고 할미꽃이라고 슬슬~
긁어서, 응사應射 했었죠. 제가 장기전으로 끌고가서 굴복(?)시켰죠.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15 23:30:22
전에 우리 3식구, 특히 아들이 <도전노래방>시간 듣고는 큰~소리로 웃었어요.
청취자가 노래하는데, 아무래도 방송이니 긴장해서 평상시 실력이 덜 나오니,
cola님이 추임새를 넣으시데요.
그런데, 그 곡이 트롯트인데, 추임새 리듬이랑 가락이 재미나서, 귀 기울여
듣는줄 몰랏던 아들이 크~~~~게 웃더군요.
그래서 자기도 컴터로 <청취자참여>에 간단히 사연쓰고, 신청곡도 쓰데요.
문자로도 사연쓰고, 가요퀴즈도 맞추고, 게시판 24417에 미니홈피, 방송국주소창
다 나왔으니, 여러분도 해 보세요. 채택되면 선물잇습니다.
미지가족 여러분, 미지밴드회원은 弼님 홍보하는 최정예부대, 특공대이니,
받들어 모시고, 그 분들 하시는 일은 충~~~~성~~~ ~ 해야힘 ^*^
한에스테반
2006-04-16 17:56:15
글 잘 보고 있습니당~~~~~~^^
건강하시구여,,다리 쥐나지 말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