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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작은 울타리 사이로
빼꼼히 고개 내미는
아름다운 개나리야
살랑대는 바람에게 물어
다른 곳의 봄꽃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에게 알려주지 않을래?
바쁜 세상에 떠밀려
봄 여행 한번 가기가
힘들구나...
<전유민>
전국적으로 벚꽃소식이 들려오는데..
뭐가 그리도 바쁜지 꽃놀이 한번 가기가 이렇게 힘이 드네요.
영덕 해맞이공원에 수선화가 예쁘게 활짝 폈다고
놀러 한번 오라는 땡삐님~!
지난겨울에는 대게 철이니까 놀러오라더니..
이젠 그 시간마저도 지나고 수선화가 폈다고 놀러 오라네요.
우리 미지님들이 무지 그리운가 봅니다.^^
오빠 미소를 몰래 훔쳐 본 듯 화장한 오늘은~
영덕에다 예쁜 집 짖고 파도소리 들으며
전원생활에 푹~ 빠져 사시는 땡삐님의 생일입니다.^^*
땡삐님...미역국은 맛나게 드셨나요?..
이렇게 좋은 날엔 맛난 거 싸들고 들로 산으로 놀러 가셔요.
오늘 일은 내일로 몽땅 다 미루고.... 아셨죠?.
.
.
.
시간 되시는 분들...
봄놀이 가시는 님들..
혹시라도 영덕을 지나치면 땡삐님 생각 한번 해주시구요.
아름다운 날에 태어나신 땡삐님께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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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_084.jpg (73.6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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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일편단심민들레
2007-04-02 22:43:26
꿈의요정
2007-04-02 22:47:36
안면도쪽을 여행하면서 동해바닷가가 그리웠었는데...^^
땡삐님...좋은날되세요~~~~~!!!
정 비비안나
2007-04-02 23:13:04
안동공연 때 처음 뵙고
오빠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함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화창한 봄날!
행복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붸붸
2007-04-02 23:36:05
♡(^ㅇ^*)~행복♡
♪(*^∀^)~기쁨♪
♧(^♡⌒)~행운♧이 항상 가득 가득하시길 ..
(작년 구미공연때 삐리리 사건을 절대 잊을수가 없어요 ㅎㅎ;;
내년 공연때 꼭 뵈요~^^*)
날씬이
2007-04-02 23:55:43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근데
삐리리 사건이 뭘까요?
궁금하네요..ㅎㅎㅎ
정 비비안나
2007-04-03 02:34:03
땡삐님! 구미공연 때에도
뒷풀이 함께했네요!
기억력이 왜 이럴까요...!!!
부운영자
2007-04-03 05:33:03
뵌지 참 오래 되었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가끔 그곳 소식좀 전해 주세요
백준현
2007-04-03 07:48:05
잘 지내시죠? 가끔 글 한줄남겨주시는 쎈쓰~~ ㅎㅎ
햇빛한줌~
2007-04-03 09:05:15
행복하새요..
땡삐
2007-04-03 16:17:14
증상을 소문내 놓고 보니 어이없게도 '갱년기'라는
무시무시한 병이라 하네요.30년 시한부 인생이라는 ㅎㅎㅎ
병원 처방에 따라 약도 지어먹고 점점 회복중입니다.
미지에도 할 일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손놓고 있네요(어쭈)
어젠 종묘사에 들러 해바라기 다알리아 과꽃 사르비아,
수세미 접시꽃 채송화. 줄 띄워서 키울 강낭콩 등등
씨앗을 잔뜩 사왔네요. 오늘은 꽃씨를 심겠어요.
누구라도 영덕 지나시는 분들은 저희집에 꽃구경 오세요.
못난이 모과꽃봉오리가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네요.
앵두나무에도 꽃송이가 주렁주렁, 봄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네요.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오래된, 집에 있는 연인은 이제 꽃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
현실적인지 오래라 필사랑김영미님께 쪽지 보낼 일 있어
'장미 올려주면 안잡아먹지' 했더니 잡아먹히기 싫은지
빨리도 올렸네요.월욜이라 많이 정신 없었을텐데...,
이뿐 영미님 고마워요.울식구들 행복하세요.
찍사
2007-04-03 16:46:36
미역국은 드셨나요?
항상 좋은날 되세요.......♥..^^
지오스님
2007-04-03 17:50:03
생일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참 좋은 계절에 태어나셨군요!
지금쯤 그 곳은 정말 좋은데...
아름다운 계절만큼 님의 행복도 그리 되시기를...
새벽이슬
2007-04-03 19:01:51
미즈
2007-04-03 19:20:09
즐겁고~~행복한 시간 보네세요^^
PIL베고니아
2007-04-04 19: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