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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시절부터 소아당뇨(일반당뇨와 타입이 전혀다른질병임)라는 희귀질환으로 수 십년을 고생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삶에 대한 긍정으로 잘 살아 왔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 년전 부터는 제가 함께 한 질병과 그에따른 고통을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여러 노력을 해왔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좋아했던 공연을 뒤로 할정도로~
공연장에 잘 가지 않더라도 저는 어린시절부터 감성적으로 성숙했기에 지금껏 살아 갈 수 있었다는 것 에 조용필이라는 이름 석자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서 부터 최선을 다한 열정과 사회에 대한 귀감이 동반 되어야 한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 어린 시절 부터 가장 존경하는 분께 배웠던 것이겠지요.
이번에 이러한 큰 뜻을 깊은 가슴 속 에서 표출시키고자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개소식에 참석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구요. 꼭 참석 하지 않으셔도, 새로 출발하는 소아당뇨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와 용기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PS : 무더위와 장마 항상 건강하시고, 미국 공연까지 상반기의 모든 공연이 성황리에 무사하게 끝마치시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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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은솔
2008-07-24 16: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