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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필님은 충청도에 오시면 컨디션이 최고인가 봅니다
저도 매년 여러공연을 관람하지만 유독 필님께서
다른지역 공연보다 대전이나 천안등에 오시면
목소리가 아주 더 힘이 넘치시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천안공연은 관중호응 이나 열기 이런것이
다른지역 보다 단연 최고였습니다
특히 관중의 호흥이 대단 했습니다
충청도사람 얌전하다는것 다 옛말인것 같습니다
부스에 놓을 물품과 미지피켓 그리고 대형 프랭카드 등이
모두 제가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흡사 조용필님이 넌 공연장에 절대 오지마 라고 했어도
무조건 가야할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서둘러 오전 11시경에 공연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필님의 음악에 맞춰 고속도로를 약 40분 달려서 도착 했는데
저도 고향이 천안이지만 이곳 도로상황이 정말 개판 이었습니다
무슨차가 이렇게 막히는지 사람 인내심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차 막혀 짜증나는데 문자메세지 및 전화 무진장 오더군요
베고니아님 엘세대님 송파장원장님 께서
왜 안오냐 어디쯤이냐 빨리와라 죽여버리겠다 등 이런 협박을
공연장에 도착해서 서둘러서 미지부스 설치하고 기념품 이것저것 사고
이번공연에 첨으로 미지티를 입었습니다
예전에 구마적이 사고친다고 미지티 입으면 안된다고 해서 안입었는데
하지만 이번공연에 용기를 내서 입었어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프랭카드를 걸러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엔 30미터 대형 프랭카드가 하나가 더 늘어서 두개 더군요
다들 하나만 걸자고 했지만 왼지 하나만 설치하면
나중에 욕 겁나 얻어 먹을것 같아 두개 모두 걸었는데
프랭카드 이거 담부터는 공연장에 설치하는 사람도 생각해서
조그맣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프랭카드 설치할때 있었던 회원
베고니아님 송파장원장님 엘세대님
이제와서 얘기 하는거지만 사실 세분모두 별 도움이 안됐음 ㅋㅋ
프랭카드를 거는데 마침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필님이 오시기 전이라서
무대에서는 기타치는 최희선옹 께서 모든 지휘를 하셨는데
최희선님 한태 최태완님 무지하게 혼나더군요
피아노 다시해봐 야 태완아 똑바로 안할래 등등 너무불쌍
역시 2인자 최희선님도 나름 카리스마가 있었다는
프랭카드 설치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밥 먹으러 식당에 갈려고 하는데
송파장원장님 께서 조금있으면 리허설에 조용필님 나오신다고
필님 보고 간다고 밖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필님 본다고 경호원 몰래 운동장 구석에 짱박혀 계신
송파누나의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나중에 경호원에 의해서 결국 쫏겨낫지만 ㅠㅠ
송파장원장님께 사실 고백 할께있는데
원장님께서 리허설에 필님 나오실때 까지 기다릴때
사실 저희끼리 몰래 식당에서 밥 먹고 왔습니다
이 사실도 모르고 제가 배고플까봐
핫도그 등 이것저것 사주셨는데
배부른데 아무일 없다는듯이 억지로 먹느냐고
배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상하게 제 작년 공연도 그렇고 천안공연은
티켓이 아주 이른시간에 매진되는데
천안시장이 티켓을 절반정도 구입해갔다고 하더군요 이론~~
그래서 천안에 암표상이 많은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쁜 아저씨들이 있더군요
제 작년에 나쁜 아저씨들한테 당한 생각만 하면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 돈은 줬는데 표가 없음
시간이 가고 공연 시간이 입박해지자
한두분 미지회원들도 늘어나고
공연 관람하러온 관중들도 넘쳐나고
만난 미지회원들
무정형. 필사랑영미온니. 누리형 필그린님 베고니아온니. 엘세대동무
송파누나. 꿈의요정님. 알프형. 줄리님. 박물관형님
정비비안님과 아드님 그리고....
너무나도 멋진 표범영상이 나온후
오프닝곡 꿈을 부르면서 필님등장
이때 공연장 전체에 개감동이 쓰나미채 밀려 왔습니다
이어 나오는 고추잠자리 못찾겠다꾀꼬리 단발머리 큐 허공 등은
사오십때 관중들에게 추억을 생각하기에 충분했고
내가 좋아하는 일명 5종 종합선물 셋트인
나는너좋아 그대여 자존심 은 저 같은 이삼십대 관중들도 열광했고
모나리자는 공연장 분위기를 거의 초토화 시켜 버리더군요
하지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청춘시대 였습니다
아주 미치는밤!! 불타는밤!! 흥분되는밤!!
개감동!! 개작살!! 개박살!! 더이상 표현불가!!
강원도아리랑 잊혀진사랑 돌부항 때는
완전 난리 난장판 시장판 개판 그 정도로 열광적 이었습니다
공연 중간 무대가 중앙으로 나오는 돌발무대 때
영미님과 대기하고 있다가 거의 날라가다 시피 무대로 갔는데
완전 가까이서 필님을 보면서 마구 관찰
필님의 멘트중 기억에 남는 멘트
전국투어 중에서 천안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라고 멘트날리심
설마 이 멘트 매 공연마다 하시는건 아니겠죠
공연중에 맨발로 공연내내 일어나서 웃긴춤을 추시는
어느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보고 영미님과 얼마나 웃었는지
뒤에서 보면 상상하는것 보다 완전 웃겨요
이제 천안공연도 끝나고 일정표를 보니 도저히
거리상 시간상 이번공연이 마지막 관람이 될것 같습니다
제발 연말에 서울공연이 있길 바라면서
여하튼 이번 공연은 관중의 호흥및 열기는
그 어느 공연보다 좋았습니다
앵콜시 자리를 뜨는 관중들도 거의 없었고요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공연내내 맨발로 춤추셨던
그 아주머니가 나오시면서 큰소리로 외쳤던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오빠는 내꺼유~~ 오빠는 내꺼유~~
아마 천안공연을
탤런트 김혜자 선생님이 관람 하셨으면 이런 멘트를 날리셨겠죠~~
그래 이 맛이야~~
저도 매년 여러공연을 관람하지만 유독 필님께서
다른지역 공연보다 대전이나 천안등에 오시면
목소리가 아주 더 힘이 넘치시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천안공연은 관중호응 이나 열기 이런것이
다른지역 보다 단연 최고였습니다
특히 관중의 호흥이 대단 했습니다
충청도사람 얌전하다는것 다 옛말인것 같습니다
부스에 놓을 물품과 미지피켓 그리고 대형 프랭카드 등이
모두 제가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흡사 조용필님이 넌 공연장에 절대 오지마 라고 했어도
무조건 가야할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서둘러 오전 11시경에 공연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필님의 음악에 맞춰 고속도로를 약 40분 달려서 도착 했는데
저도 고향이 천안이지만 이곳 도로상황이 정말 개판 이었습니다
무슨차가 이렇게 막히는지 사람 인내심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차 막혀 짜증나는데 문자메세지 및 전화 무진장 오더군요
베고니아님 엘세대님 송파장원장님 께서
왜 안오냐 어디쯤이냐 빨리와라 죽여버리겠다 등 이런 협박을
공연장에 도착해서 서둘러서 미지부스 설치하고 기념품 이것저것 사고
이번공연에 첨으로 미지티를 입었습니다
예전에 구마적이 사고친다고 미지티 입으면 안된다고 해서 안입었는데
하지만 이번공연에 용기를 내서 입었어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프랭카드를 걸러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엔 30미터 대형 프랭카드가 하나가 더 늘어서 두개 더군요
다들 하나만 걸자고 했지만 왼지 하나만 설치하면
나중에 욕 겁나 얻어 먹을것 같아 두개 모두 걸었는데
프랭카드 이거 담부터는 공연장에 설치하는 사람도 생각해서
조그맣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프랭카드 설치할때 있었던 회원
베고니아님 송파장원장님 엘세대님
이제와서 얘기 하는거지만 사실 세분모두 별 도움이 안됐음 ㅋㅋ
프랭카드를 거는데 마침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필님이 오시기 전이라서
무대에서는 기타치는 최희선옹 께서 모든 지휘를 하셨는데
최희선님 한태 최태완님 무지하게 혼나더군요
피아노 다시해봐 야 태완아 똑바로 안할래 등등 너무불쌍
역시 2인자 최희선님도 나름 카리스마가 있었다는
프랭카드 설치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밥 먹으러 식당에 갈려고 하는데
송파장원장님 께서 조금있으면 리허설에 조용필님 나오신다고
필님 보고 간다고 밖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필님 본다고 경호원 몰래 운동장 구석에 짱박혀 계신
송파누나의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나중에 경호원에 의해서 결국 쫏겨낫지만 ㅠㅠ
송파장원장님께 사실 고백 할께있는데
원장님께서 리허설에 필님 나오실때 까지 기다릴때
사실 저희끼리 몰래 식당에서 밥 먹고 왔습니다
이 사실도 모르고 제가 배고플까봐
핫도그 등 이것저것 사주셨는데
배부른데 아무일 없다는듯이 억지로 먹느냐고
배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상하게 제 작년 공연도 그렇고 천안공연은
티켓이 아주 이른시간에 매진되는데
천안시장이 티켓을 절반정도 구입해갔다고 하더군요 이론~~
그래서 천안에 암표상이 많은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쁜 아저씨들이 있더군요
제 작년에 나쁜 아저씨들한테 당한 생각만 하면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 돈은 줬는데 표가 없음
시간이 가고 공연 시간이 입박해지자
한두분 미지회원들도 늘어나고
공연 관람하러온 관중들도 넘쳐나고
만난 미지회원들
무정형. 필사랑영미온니. 누리형 필그린님 베고니아온니. 엘세대동무
송파누나. 꿈의요정님. 알프형. 줄리님. 박물관형님
정비비안님과 아드님 그리고....
너무나도 멋진 표범영상이 나온후
오프닝곡 꿈을 부르면서 필님등장
이때 공연장 전체에 개감동이 쓰나미채 밀려 왔습니다
이어 나오는 고추잠자리 못찾겠다꾀꼬리 단발머리 큐 허공 등은
사오십때 관중들에게 추억을 생각하기에 충분했고
내가 좋아하는 일명 5종 종합선물 셋트인
나는너좋아 그대여 자존심 은 저 같은 이삼십대 관중들도 열광했고
모나리자는 공연장 분위기를 거의 초토화 시켜 버리더군요
하지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청춘시대 였습니다
아주 미치는밤!! 불타는밤!! 흥분되는밤!!
개감동!! 개작살!! 개박살!! 더이상 표현불가!!
강원도아리랑 잊혀진사랑 돌부항 때는
완전 난리 난장판 시장판 개판 그 정도로 열광적 이었습니다
공연 중간 무대가 중앙으로 나오는 돌발무대 때
영미님과 대기하고 있다가 거의 날라가다 시피 무대로 갔는데
완전 가까이서 필님을 보면서 마구 관찰
필님의 멘트중 기억에 남는 멘트
전국투어 중에서 천안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라고 멘트날리심
설마 이 멘트 매 공연마다 하시는건 아니겠죠
공연중에 맨발로 공연내내 일어나서 웃긴춤을 추시는
어느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보고 영미님과 얼마나 웃었는지
뒤에서 보면 상상하는것 보다 완전 웃겨요
이제 천안공연도 끝나고 일정표를 보니 도저히
거리상 시간상 이번공연이 마지막 관람이 될것 같습니다
제발 연말에 서울공연이 있길 바라면서
여하튼 이번 공연은 관중의 호흥및 열기는
그 어느 공연보다 좋았습니다
앵콜시 자리를 뜨는 관중들도 거의 없었고요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공연내내 맨발로 춤추셨던
그 아주머니가 나오시면서 큰소리로 외쳤던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오빠는 내꺼유~~ 오빠는 내꺼유~~
아마 천안공연을
탤런트 김혜자 선생님이 관람 하셨으면 이런 멘트를 날리셨겠죠~~
그래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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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 8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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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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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2 |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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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 16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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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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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님질문 두가지요ㅎ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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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미지[백준현]
2008-10-21 09:12:12
구마적은 누구냐? ㅡㅡ;
잘 지내지? ^^
밝은미소
2008-10-21 10:12:41
근데 길어도 걸고나면 보기는 좋더라구요.
정 비비안나
2008-10-21 18:52:13
멋진 공연장에 다시 와있는 듯! 행복해지네요!
은솔
2008-10-21 19:21:09
꿈의요정
2008-10-21 20:31:42
구마적은 잠시잠시 나타나누만요~~~~^^
필오빠는 니꺼?내꺼? 우리들꺼? ㅎㅎㅎ
정답하나는 알아요~ 내꺼는 아니라는거....ㅡ.ㅡ::
안산 전주 인천 천안...흠마~ 미쳐미쳐...
천안공연은 왜글케 짧게느껴졌는지...
필사랑♡김영미
2008-10-21 20:39:08
앞에서 오빠랑 무대만 보는거랑 또 다른맛이 있더만요...
암튼....나름대로 멋지게 공연을 즐기는 다양한 팬들의 모습들은 오로지 뒷쪽에서만
봐야 그 맛을 알수가 있어욤...ㅋㅋ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그 아저씨..아줌마들~
천안공연 객석 반응 너무 좋았고...특히...여행을 떠나요..가 나올때 사람들 함성소리가 얼마나 크든지요...1층 2층 객석 반응도 너무 좋았다구요....^^*
베캅
2008-10-21 23:52:48
천안 팬들 넘 좋으셨겠어요.
모든 팬들도 같은 느낌이였겠지만요.
대성공을 이룬 천안 공연 멋진 공연 이였네요.
blue sky
2008-10-22 06:34:00
역시 맛깔 나네요
지오스님
2008-10-24 22:10:22
왜 나는 이 후기를 보면서
[진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구만 들까요???????????
ㅋ ㅋ ㅋ...
길고 긴 현수막 다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