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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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연합체육대회를 마치며...모두에게 박수를~~

필사랑♡김영미, 2009-05-04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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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벌써 3회를 맞이한 팬클럽 연합체육행사.
1회 때 참여하고 2회 때는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안타깝게도 참여를 못했는데
3회째 참여를 하고 보니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였었다.
매년 한다고 해도 1년에 한번이라 힘이 드는데 4년 만에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보니 그새 참 많이도 바뀐 거 같다.

여러 가지 재미난 종목들도 생기고, 새로운 인물들도 생겨나고, 무엇보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이 둔해진 내 몸짓을 생각하니 이건 참여를 하자니 망신이고 안 하자니 재미가 덜 할 것 같고...무조건 다 참여하겠다 다짐했건만 체력도 안 따라주고, 모든 사람이 다 골고루 한 게임이라도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3개만 참여했다. 그러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온 몸이 쑤시고 걸음도 뒤뚱뒤뚱~ 며칠간 이렇게 살아야 하지 싶은데...


첫 번째 게임 O.X
아~! 문제가 말이지 진짜 어렵더라구요. 모르면 그냥 다수 쪽으로 따라가야 한다지만 이건 뭐...그렇게 했다가 완전 속았잖아...ㅎㅎ
두 번째 문제였나? 세 번째 문제였나? 99년부터 2005년까지 조용필님이 예당에서 공연한 횟수가 62회이다. 맞으면 O, 틀리면 X, 공연 횟수를 묻는데 63회인지 64, 65회인지 여기저기서 모두들 아리까리~ 엉거주춤 하다가 많은 쪽에 남아 있었더니 대거 탈락 되고...
다들 탈락되면서 문제가 뭐 그러냐고 웅성웅성 난리..ㅎㅎㅎ 원래 승자는 말이 없는데 패자가 원래 말이 많잖아요. 최태완님도 같이 했는데 함께 떨어졌어요...크크

너무 일찍 끝나는 바람에 패자부활전이 생겼고, 이번엔 살아남으리다 다짐했건만...
10집 PART2중에서 19분30초짜리 가장 긴 노래 제목은 ‘말하라 그가 본 것이 무엇인가를’...맞으면 O, 틀리면 X..이거야 뭐 다 아는 거지? 그래도 몇 명은 틀려서 나가고...일부러 재미로 틀려주셨으리라 생각된다. 너무 가만있으면 재미가 없으니깐...

근데..내가 떨어진 이유? 이 문제는 아직도 정답을 모르겠네...흑흑..ㅠ.ㅠ
가장 최초로 한 스탠딩공연은 2006년 필앤피스 부천공연이다, 맞으면  O, 틀리면 X...
부천공연은 맞는데 그건 필앤피스가 아니고 필앤패션이잖아....그래서 요정님과 수정님, 지원맘님과 몇 명이서 막판에 X로 달려갔는데 답은 O 였다. 왜? 왜? 왜? 2006년은 필앤패션이지 그게 어떻게 필앤피스냐고 소리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분명 문제 중에 잘 안 들려서 필앤피스인지 필앤패션인지 다시 말해달라고까지 했는데....분명 필앤피스라고 또박또박 말했는데..

부천공연 말고 그 전에 내가 모르는 스탠딩공연이 있었던가??...근데 정답은 O 였으니깐, 2006년 부천공연이 최초 스탠딩이 맞는데 그러면 그게 팰앤패션이 맞잖아. 필앤피스라고 말했으니깐 문제가 틀린 거지...ㅠ.ㅠ 떨어진 우리는 문제가 분명 잘못됐다고, 출제자가 착각한 모양이다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재미로 하는 거 였는데 내가 너무 열을 내었나? 크크~ 암튼 올만에 O,X 퀴즈 잼나네요. 순간 선택하고 달려가야 하니 은근 긴장되고  남은 자들 모아서 가위바위보로 결정. 위탄쪽에서 DVD 받아 가시고...


두 번째 게임 여자축구.
청.백팀으로 나눠서 공 2개를 가지고 그냥 골대에 차 넣으면 된다.
한 팀에 10명씩, 공은 2개이고 청팀이라서 파란 띠를 머리에 둘렀다. 초등학교 운동회 때에 머리에 둘러보고는 몇 십 년 만에 매어보는지...비가 오니 인조잔디는 미끄럽고, 공이 바로 앞에 있어도 찰 때마다 헛발질을 하게 된다. 크크~

서로 밀고 당기고 그러다 청팀이 한골 넣고 환호를 지를 때 그 기분이란?... 월드컵 축구 때 우리나라 선수가 한골 넣었을 때 그 기분이 이러지 않았을까? 저쪽 골대 이쪽 골대 양쪽에서 공이 왔다갔다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또 한골이 터졌다. 그 10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더디게 가는지 벌써 지쳐서 헥헥~ 거리고, 비에 젖어서 온 몸은 무겁고 갈증으로 목이 타는데 또 청팀이 한골 넣고 얼싸안고 춤을 출 때 그 기분이란...

내가 찬 공을 요정님이 막아낸다. ‘어쭈~~ 웃으면서 막았다 이거지....봐 줄줄 알았더니 딴 팀이라고 말이지...ㅎㅎㅎ’ 아직도 2분이란 시간이 남았단다. 빨리 시간이 지나길 바라면서 뛰는데 저쪽 골대에서 한골 들어갔다. 그리하여 2대1로 우리 청팀이 이겼고, 이긴 선수들이 모여서 PK를 하고 내가 찬 공이 손끝에 맞아서 들어 갈락말락 하다가 다시 튕겨 나와서 탈락...최종 DVD에 나가진 못했지만 이긴 팀 전원에게 오빠부채가 선물로 주워졌다. 아~ 운동하고 선물 받아보긴 정말 첨인 것만 같다. 비 맞은 생쥐꼴을 하고선 부스에서 한동안 쌕쌕거리고 있었다..^^


세 번째 게임 여자발야구.
위탄과 미지가 1차로 게임을 했다. 이터널리는 부전승으로 결승전 올라갔고...
평소에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이건 야구에 공까지 차고 받아야 하니...
학교 다닐 때도 공이 무서워 피해만 다니던 나였는데 이걸 둘 다 섞어놓고 하라고 하니..참내...눈물이 앞을 가리네... ㅠ.ㅠ

맘을 다 잡고 심호흡 크게 하고 공을 노려봐도 막상 공이 내 쪽으로 오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이걸 어디로 던져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빨리 던진다고 해도 손이 둔하니 빗나가고...옆에서 미지를 코치해주는 미지 남자식구들도 하나 없고...누리님이 왔다갔다 사진 찍으면서 하자니 그 만큼 느릴 수밖에...나중에 다른 팀들 보니깐 양쪽 코너 코너에 남자분들이 다 배치되어 계속 설명하면서 어찌해라 저리가라 이쪽으로 던져라 코치도 잘 해주더만...

미지는 전원이 참석해서 양쪽으로 대거 늘어서 응원할 사람도 없었던 거 같아요. ㅠ.ㅠ~
응원단 없이, 옆에서 코치해주는 아빠 없이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 미지가 3등을 했습니다. 눈물 찍~ 콧물 찍~ㅠ.ㅠ
그래도 수비할 땐 풀빵님이 겁 없이 온 몸을 던져 공도 잘 잡고 최선을 다해서 그나마 우리가 위탄과 큰 차이가 아닌 11대 6으로 아깝게(?) 졌었지만 너무도 재밌었던 거 같아요.ㅎㅎ
비 맞으면서 열심히 차고, 뛰고, 안타까워 탄성도 지르고, 미지대표로 나갔으니 최선을 다해서 뛰었습니다. 담엔 다시 팀웍 잘 짜고 연습도 좀 해서 우승 꼭 할께요~ ^^/
주말마다 야구장 가는 부산의 날씬이님이 이번에 절실히 필요했었는데....

그리고, 스탭VS팬클럽 축구.
우리 미지 응원소리가 제일 크지 않았나싶어요. 미지는 인원이 적게 모였으므로 응원이라도열심히 해야 한다고 풀빵님. 장원장님 구령에 맞춰서 정말 신나게 잼나게 응원하고 깔깔깔 넘어갔습니다. 위탄멤버분들 이름을 부르면서 응원했는데 이름 함부로 불렀다고 뭐라하지 마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최태완님이 2골 넣으셨던가? 최희선님도 한골 넣으시고...이태윤님은 다리가 아프신지 절면서 그래도 열심히 하시던네 나중에 보니깐 운동하다가 다쳤다고 다리 절면서 일찍 가시더라구요. 김선중님은 너무 멀리에서 열심히 하셨고, 응원석 쪽으로 가까이 오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멀리서 우리의 응원소리 들으셨나요?
스탭분들 팬클럽회원분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린 10분 뛰어도 죽겠던데 1시간 넘게 비 오는데 뛰셨으니 정말 체력들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중간 쉬는 시간에 2인3각 게임.
오빠 물통이 탐이 나서 참여하고 싶었는데 1회 때 2인 3각으로 아픈 기억이 있어서 도저히 그때 일이 떠올라 용기가 안 나더만요...ㅎㅎ
우왕~ 사람들이 얼마나 잘 하는지? 빠르게 걷는 게 아니라 그냥 마구 뛰더라구요~
얼마나 연습했으면 아니 그동안 弼心 하나로 얼마나 똘똘 뭉쳤으면 그냥 하나 되어 뛰더만요.
입이 절로 쩍~ 벌어지면서 몇몇 엎어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관중석은 웃음의 도가니가 되고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고 재밌었습니다. 우승팀은 오빠 물통을 선물로 받고, 그들 중에 가위, 바위, 보로 한명이 DVD 가져가시고...


야자 발야구 결승전.
일단 점수를 말씀드리면 21대6으로 이터널리 승리.
이건 뭐 완전 합숙훈련을 하고 왔더라구요... 정말 잘 하던데, 위탄도 우리랑 할 때 너무 막강했는데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다니....공을 한번 차면 그냥 홈런이고...공을 받는 것도 그냥 자연스럽게 받더라구요. 암튼 두 팀의 결승전이 하이라이트 였다는...
두 팀이 나란히 선물을 받아가는데 MVP는 역시 주파수님이 DVD  받아가시고...


마지막, 단체 줄넘기..
청팀, 백팀 두개로 나눠서 한 팀에 8명씩 5번의 기회로 가장 많이 뛴 수를 세는 것.
여럿명이 하니 일심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자꾸 걸리고, 넘어지고, 하나, 하나 세는 순간이 한 고개 넘어가듯이 정말 힘겹고 아찔한 순간이었다는 거...우리 미지는 필이좋아님과 필에꽂혀님 팀이 우승을 했고... 가위바위보에서는 위탄의 작은천국님이 이겨서 DVD 받아 가시고...작은천국님은 사진 찍느라 수고하셨는데 나중에 보니 행운권 추첨에서도 선물 받아가시더라구요. 언제나 열심히 하시니까 이렇게 행운이 따라가네요.^^
.
.
.

이리하여 모든 게임은 끝이 나고, 비는 언제 왔냐는 듯이 뚝 그쳤고...
공식적인 모든 행사 마무리를 무사히 끝내고, 행운권 추첨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늘 이런 행운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저 많은 선물중에 하나는 받겠거니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되는 순간들을 겪으면서 어찌하여 모든 번호들이 내 번호 주위에서만 불려지는지, 맘을 비우면서도 또 은근 기대를 해보면서 두 번 세 번 행운을 받아가는 분들 보니 정말 행운이 있긴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희선님이 번호표 뽑으면서 접니다..이러면서 오빠 흉내 내시고 해서 모두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은근 귀여우셔용~~^^
미지에선 필그린님이 당첨 되어 LP를 받고, 네로님이 또 당첨되어 오빠시계를 받으시고,

아무튼 선물 무진장 많았습니다. 선물 후원해주신 기획사 그리고, 위탄회원님, 박물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오빠 사랑해요” 를 외치고, 각 팬클럽별로 최희선님, 최태완님 모셔가면서 사진을 찍는 걸로 모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방송국에서 하루 종일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고 응원모습을 담아 갔는데 바빠서 참석 못해서 아쉬웠던 님들 다음주 금요일 VJ특공대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기념품 수건을 챙겨들고,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고 뒷풀이로 갔습니다.
뒷풀이서 너무 잼나게 먹고 마시다 제 시간에 도착 못해서 기차를 놓쳤던 순간이~
지하철역에서 발 동동 구르면서 시계 볼 때 그 기분이란....헉~~ 담엔 좀 일찍 보내줘요~
기차표 취소하고 더 놀다 가라는 필꽂님의 손길을 겨우 뿌리치고 택시를 타는데 박물관님이 혼자 내려가는 길이 안쓰러우셨는지 만원짜리 한 장 들고 쫓아오시는 거 거절을 하면서 도망을 갔는데 택시 안으로 불쑥 건네주시면서 웃으시는데... 정말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같으신 자상하신 마음이 느껴져서 그 돈을 한동안 만지작거리고만 있었네요.  2차로 노래방 가셔서 다들 재미나게 노셨죠?...

뒷풀이 참석 못하시고 가신 미지님들 다음엔 꼭 같이 맥주 한 잔 하는 기회가 있길 바라며.
바쁜 생활에 참석해주는 것만도 너무 고마운데... 뒤풀이 못 하고 가시는 맘들은 오죽할까요? 그 마음 충분히 헤아리면서 비 오는데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맛난 떡을 멀리서 무겁게 들고 오신 인천의 네로자매님,
응원도 열심히, 게임도 열심히, 싸인도 열심히. 인터뷰도 열심히, 뒤풀이도 열심히...
모두 너무 열심히 하셔서 선물도 많이 받으셨죠? 그 기뻐하던 모습 생생하네요.
언니, 동생 두 분이 함께 오순도순 하시니 너무 보기 좋습니다.

미지분들을 위해서 LP를 한보따리 또 챙겨 오신 박물관님,
좋은 생각 하라고 좋은 책을 한 아름 안고 오시고 맛난 빵도 사다주신 필이좋아님...(내려오는 기차에서 책도 잘 읽었구요.)
비도 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뒷풀이까지 함께 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맛난 김밥 사 오신 서울운영자 수정님,
늘 그림자처럼 함께 힘을 실어주시는 지원맘님,
서울지역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언제나 상쾌한 웃음을 주시는 송파장원장님.
세분이 있어서 서울지역이 또 든든합니다.

맛난 과일 챙겨 오시고, 발야구 때 온 몸을 던져 젤 열심히 하신 수원경기지역운영자 풀빵님.
체육대회 한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신상품으로 하고 오신 무진장필사랑님,
40주년 디비디에 단독 샷~! 주인공으로 가장 축하 많이 받으신 정비비안나님,
다들 싸인 받고 즐거워하시던 모습들 눈에 선 합니다.

언제 오셨는지 부스에 조용히 나타나신 들꽃민희님과 이스크라님..
뒷풀이 하자고 제안하고는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사라지시고...담엔 꼭 함께 해요.^^
늘 미지식구들의 발이 되어주시는 장원장님과 들꽃민희님. 두 분이 계시기에 밤늦은 시간에도.. 먼 길 갈 때도 함께 모여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미지를 위해서 대형 하트 속에 ‘영원한 사랑 땡큐!조용필’ 을 만들어 오신 필에꽂혀님,
필꽂님이 따님 체험학습에 갔다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많이 기다렸을 텐데 그래도 마지막에 줄넘기에서 받은 선물로 기뻐하시던 모습 넘 순박해보였어요.^^

단체사진 찍을 땐 꼭 도착했으면 했는데 간만의 차이로 단체사진 찍고 나니까 도착하신 필꽂님과 따님. 그래도, 미지식구들 단체사진 찍을 땐 도착하셔서 정말 그래도 다행이었다는..필에꽂혀님이 시계에 싸인 받았다고 자랑하시니 같이 기뻐하시던 모습 눈에 선하네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기차표 취소하고 놀다 가라고 잡아끌던 모습이~~

미지를 위해서 늘 묵묵히 자료를 열심히 올려주시던 YPC스타님, 뒷풀이 오실 줄 알았는데 언제 사라지셨는지...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씨디 구하셨는데 그게 남은 게 없어서 죄송했습니다.

아침에 왔다가 집안일 때문에 급히 가면서 미지식구들에게 너무 미안해하던 필짱님,
미지일로 신경 많이 쓰다보니 날 받아놓고 몸져누운 무정님, 미지식구들 볼 면목이 없다고 나보고 대신 가서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말 잘 전해달라고 했는데....말은 잘 전했는데 다들 그래도 무정님 못 봐서 서운하다고 하시는 분 많던데...

그리고, 빗속을 함께 뛰어준 요정님, 산에 다닌다더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운동 잘 하시더라구요. 내가 찬 공도 막아내고...크크
아픈 몸으로 사진 찍고 미지식구들 챙기며 동분서주 하느라 애 많이 쓰신 누리님,
위탄&스탭분 식사 챙겨오고, 경기에 참석하고, 뒤풀이장소에 회계까지 하느라 수고하신 필그린님,

모두..모두 수고했습니다. ^^
비를 가장 많이 맞으면서 경기에 임했던 우리들에게 짝짝짝~~
함께 응원하면서 끝까지 자리 지켜주신 분들께도 짝짝짝~~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맘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체육대회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스탠드석 빈 곳이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제 3회 연합체육대회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팬클럽 위탄 운영진들께서 이번 체육대회행사로 수고를 많이 해주셨는데 덕분에 미지는 아주 수월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모두들 떠났는데도 나머지 뒷정리 하시면서 수고하시던 님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 이터널리 식구들도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다음 발야구 땐 미지하고도 함 해요.^^

바쁜 시간에도 우리 팬들과 함께 해주신 밴드 위대한탄생 최희선님, 이태윤님, 최태완님, 김선중님 그리고 기획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종욱님 안 오셔서 넘 서운했어요. ㅠ.ㅠ
떨리는 맘으로 조심스럽게 사진도 찍고 했는데 미처 준비 못해 가서 싸인 받을 기회를 놓쳐서 지금까지..... 잉잉잉.. ㅠ.ㅠ



그리고,
이렇게 한 공간에서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신 우리들의 용필오빠!
오빠가 사시는 동네에서 체육대회도 다 해보고 저 정말 출세했습니다. 멀리서도 오빠를 그리워하는 마음 전해 들으셨죠?...
많이 보고 싶고 그리웠는데... 마을버스 타고 한바퀴 돌면서 오빠생각 많이 났었답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꿈속에 만나서 마음으로 전할께요~^.~



2년 뒤에 있을 제 4회 체육대회를 기다리며....
지금보다 더 많은 팬들이 참석하길 살짝꿍~ 기대해 봅니다.^^*




2009"   비바~!미지....땡큐! 조용필....





몇 안되는 분들중에 또 뒤로 빠지신 분들이 있네요~  왜? 하필이면 토욜날 하냐고..왜? 하필이면 석가탄신일에 하냐고...귀여운 항의(?)하신 분들 많으신데 그 분들께는 너무 죄송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필사랑♡김영미

^^

14 댓글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9-05-04 17:20:11

현장에 있는듯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은솔

2009-05-04 19:53:28

언제나 생생한 후기 올려주시고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신 영뮈님 쌩유^^

정 비비안나

2009-05-04 20:06:46

앗싸! 영미님표 후기!

다시보는 미지님들 반갑네요!
마치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듯
생생하게 꼼꼼하게 올려주셨네요!

응원하며 웃고 함께 즐겼던 소중했던 시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할게요!

다음 4회때에는 쾌창한 날씨에 더 많은 분들과
소중한 시간 함께하기로 해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꿈의요정

2009-05-04 21:08:13

역시 영미님의 후기는 현장감이 있다니깐요~^^
잘 내려가셨죠?
ㅎㅎ 근데 전 영미님 공 막아낸거 기억이 없으요 내앞에 있는공 소리지르며 막으려고 한거밖에는...ㅋ 저도 아직도 온몸이 아파서 절룩거리고 있습니다.

나도 고 ox퀴즈에서 탈락한거 아쉽당까요~~~ 우리가 잘못 들어서뤼. 흑...
오빠에 대한 상식은 우리 서울지역의 지원맘님이 최고라는거...^^
생신모임때도 그렇게 잘 맞추시더니 이번엔 우왕좌왕하다가 그만...ㅎㅎ

아무튼 이번 체육대회 재미나고 알차게 즐기다 왔네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간거
같았죠?

유현경(그대)

2009-05-04 22:26:38

그시간 전 고깃배 타고 멀미나서 배바닥에 기절하고 있었더래요. 체육대회 갈껄...

피오나

2009-05-04 23:04:09

현장에 함께한 느낌입니다.실컷 웃어보고 가요~ 고맙습니다.

네로

2009-05-05 03:47:32

후기를 읽다보니,필사랑 영미님의 섬세함과 사람들을 향해
열려있는 애정과 관심이 느껴지네요. 오빠를 향한 열정까지두요.
잘 읽고 갑니다..땡큐!!

예쁜토끼

2009-05-05 07:02:03

참가 하신 님 모두에게 박수를 수고 많으셨어요.^^

김수정

2009-05-05 08:15:34

잘 내려 가셨는지요?
어쩌다 보니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와서...
영미님 글을 읽다보면 어떡해 다 기억하고 쓰지는지 참궁금해요

지오스님

2009-05-05 21:12:16

눈에 익은 얼굴들...
참 반갑습니다!
지금쯤은 피로가 좀 풀리셨는지?

필에꽂혀

2009-05-06 18:22:29

다들 몸들은 괜찮으세요?

열심히 뛰고, 얼굴에는 함박웃음 가득한 모습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체육대회 종목에는 겨우 한경기(줄넘기) 참가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영미님은 처음 보았지만, 한눈에 알겠더라구요.
즐거운 체육대회 였습니다...

땡큐!! 조용필!!

풀빵

2009-05-07 01:22:12

필사랑 영미씨~~~
끝까지 함께못해 미안했었다요~~~
미지화이팅,,,

무진장필사랑

2009-05-07 07:44:56

영미님~~먼길 다녀가느라 고생많았죠!
뒷풀이까정 가셔서 즐거우셨겠어요
전 차편땜시 일찍와서리 아쉬웠는뎅..
후기도 잘쓰시고 운동도 잘 하시데요~~ㅎㅎ

예스

2009-05-08 09:23:15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자세한 후기까지.. 잘 읽고 갑니다.
다음 체육대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즐겼으면 좋겠어요. 저도 꼭 그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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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2009-05-04 1759
  27684

체육대회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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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2009-05-04 1518
  27683

체육대회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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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2009-05-04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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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 해보셨나요??? 체육대회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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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2009-05-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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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체육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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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필사랑 2009-05-03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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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액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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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운영자[누리] 2009-05-03 1487
  27679

*** 제 3회 체육대회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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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비안나 2009-05-03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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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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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요정 2009-05-03 1824
  27677

기억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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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요정 2009-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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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오빠 DVD 감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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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비안나 2009-04-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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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가왕(歌王) 조용필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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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c스타 2009-04-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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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가장 듣고 싶은 말 ‘니들이 수고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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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c스타 2009-04-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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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 : The History-킬리만자로의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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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09-04-12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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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혼자 학원에 두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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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009-04-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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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님과의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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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누리 2009-04-28 1454
  27670

Cho Yong Pil - The History : 40th Anniversary Live Concert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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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c스타 2009-04-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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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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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