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9일...
1년 4개월만 찾아온 잠실 주 경기장 공연....
매해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는 弼선생님 이시지만 이 날은 더욱 멋졌어요.
그래서인지 회원분들도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8시 조금 넘은 시간... 공연시작....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자존심,일성,미지의 세계 마구 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3층에서 저 혼자 흔들었죠....
공연보랴, 사진찍으랴 아주 힘들었습니다... ^^
본격적으로 공연을 알리는 단발머리 부터는 아예 서서 봤습니다...
바람의 노래,추억속의 재회에 이어 많이 들어본 팝송...
Unchained Melody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들으니 좋더라구요.... ^^

그 뒤로 그대여,나는너좋아,마도요,서울서울서울....
근데 서울서울서울할때 사비부분에서 합창단의 코러스 멋졌습니다...
성악버젼으로 들어도 좋더라구요....^^
허공,그겨울의찻집,강원도 아리랑,청춘시대,잊혀진 사랑에 이어진
돌아와요 부산항에.... 처음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고독한러너....

앵콜에 이어진 친구여.... 꿈의 아리랑....
정말 한번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렇게 10시 넘어서 끝난 공연....

미지형누나들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근데 어제 토요일인데 지하철에 사람이 없었어요...

어찌 된 걸까요?

아무튼 어제 모두 수고하셨구요....

원주공연 가게 되면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