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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어제 하루종일 비내리더니 오늘 날씨는 완전 짱~~~...
어찌 이런일이... ~~ 사실 어제 날씨만 좋았더라면 가종동반 더 많은 사람들이 왔을텐데...
비가와서 가족들 다 버리고 나홀로 찾은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어제는 정말 날씨가 너무 미웠어요..
그래도 참 많은분들이 오셔서 오빠도 기분 좋았을거라 생각해요.
계단에 앉아있었는데 운동장으로 내려 오라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그냥 내려왔답니다.
열심히 이야기를 듣노라니 지금 오빠가 오는 시간인듯... 오마이갓.. 핸드폰도 가방에 두고 행운권도 가방에..
망설이고 있는 순간에... 헉.. 오빠까 계단으로 서서히 내려오시며 손을 흔드시더군요..
다들 사진찍고 난리 부르스.~~ 저희가 헬로~~ 했을때 전 오빠말씀을 못들었는데 옆에분께 여쭈었습니다.
그래서 전 사진찍는건 포기하고 그냥 제 두눈에 열심히 담으려고 오빠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라 다녔습니다.
어찌 오빠를 앞에두고 등을 돌릴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계속 얼굴만 쳐다보고 다녀서 저는 사진을 한번도
찍지를 않았답니다..아니 못했지요.,ㅎㅎ..
저녁에 뒷풀이 참석도 못하고.. 단체사진 찍고 우승팀과 선수들에게 선물주실때..
인사도 못하고 집으로 향했어요.. 그 이유는 오늘 체육대회 참석한걸 온 가족이 알고 있는지라..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한가지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것을 이해해 주세요..
그래야지 다음에 또 오빠보러 정정 당당히 보러 갈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조금전에 사우나에 다녀왔는데 그 속에서 어제 두 눈에 찍은 사진들이 하나하나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미세 오니 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정말 잘 나온사진 많네요..너무 이뻐요.
또 하나 아이디어를 생각했어요. 어제 나누어준 청.백 머리띠를 가지고 응원도구로 사용하려고 해요.
멋진작품 만들어서 공연장에 쇼케이스에(희망사항)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정말 모든분들 반갑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22 댓글
아낙네
2013-04-08 01:17:29
꿈이 좋아님~
그 자리에 함께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사진쯤이야~ㅎㅎ
다른 분이 찍으신 거 공유하시면 됩니다~ㅎㅎ
온가족이 가려다가 비바람 때문에 못간 사람도 여기에 있는데...
꿈이좋아
2013-04-08 01:21:42
아낙네님 못오셨군요... 아휴~~~..
사실 어제 비가 오전보다 오후에 더 많이 왔었잖아요... 그 시간 내내 마음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그 마음 공연장에서 다 풀어버리세요...^^
꿈의요정
2013-04-08 07:27:57
어떻게 만들어질지...서울공연장에서 보여주시오~~^^
우리도 오늘 폰으로 사진들을 보면서 베시시베시시...했다요~^^
우리만 늙는다고 함시롱 ㅋ
꿈이좋아
2013-04-08 19:12:00
우리들도 그랬는데... 오빠 가까이서 얼굴보니 정말 피부 좋더라구요.. 저분이 어떻해 60이 넘으셨냐구..
말도 안된다고...ㅎㅎㅎ
candy
2013-04-08 08:30:59
피부가 어찌나 좋으신지~~
난 이모양인데~
정말 세월을 거꾸로 사시나봐요
완전 놀라고 부러웠답니다
부러워해도 되는건지...ㅎㅎ
참..꿈이좋아님
담번엔 인사 나눠요~
잘 모르겠네요~
꿈이좋아
2013-04-08 19:15:35
오빠 정말 멋지게 나타나셨죠~~~.. 조금만 더 통통하게 살이 좀 쪘으면 좋을것 같은데..
약해보여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무대위만 올라가면 거대한 분으로 변신~~..
네.. 캔디님. 다음 공연땐 꼭 인사해요.. 그날은 비가와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기회가 없었던거 같아요.
저는 접수하고나서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동생하고 같이 점심먹고 왔답니다..
은솔
2013-04-08 19:10:34
꿈이좋아
2013-04-08 19:17:01
은솔님도 그러셨군요... 저도 눈 크게뜨고 오빠얼굴 뚫어져라 쳐다보았어요..ㅎㅎ
핸드폰을 가지러 계단에 가야 하는데 차마 못가겠더라구요... 그 순간이 아쉬워서..~~~
필사랑♡김영미
2013-04-08 19:48:25
꿈이좋아님, 얼굴을 보는가 했는데....오셨다 가셨군요. 뒤풀이 함게 못해서 아쉽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그 마음 잘 알지요...다음에 공연장에서 꼭 뵈어요.^^
꿈이좋아
2013-04-08 20:14:58
네.. 필그린님은 접수할때 보았어요.. 제 닉네임을 적으시면서 방갑게 인사해주셨어요.
춥고 배고파서 접수하고 점심먹고 왔거든요.. 공연전에 일찍가서 인사드릴께요..^^
필사랑♡김영미
2013-04-08 23:03:09
꿈이좋아
2013-04-09 00:25:37
당연히 알고 있어요.. 운영진님중 필그린님은 뵈었다구 말씀 드린건데..^^..
다음엔 인사드릴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비가와서 엉망이 된것 같아요..ㅎㅎ
예스
2013-04-08 20:54:08
많은 글 올려주셔서 궁금했는데 뵙질 못했네요..
6월 1일 공연 오시나요?
그 날 뵐게요..
꿈이좋아
2013-04-09 00:32:46
넵!.. 금요일 토요일 모두 예약했어요.. 지방은 제가 못가서 오로지 서울은 다 가려고 노력합니다.
이틀 모두 101구역 예약입니다..^^ 그땐 꼭 인사드릴께요.
필에꽂혀
2013-04-08 21:41:38
그날 오셨군요....
저는 계속 운동장에 있어서, 뵙질 못했네요
다음에 작품 만드셔서, 서울공연때 뵈요^^
꿈이좋아
2013-04-09 00:55:27
그날 고생 많으셨죠?.. 날도 춥고 비도오고.. 몸살은 안났나요?
작품까지는 아닐것 같구여.. 생각되로 될련지 모르겠어요...어찌해서든 한번 튀어볼까 하구.ㅎㅎㅎ
서울공연때 뵙겠습니다.
마이헤븐
2013-04-08 22:47:09
꿈이좋아
2013-04-09 01:07:36
참석 하고싶었지요... 하지만 못가고 그냥 올 수 밖에 없었어요..
남았있는 서울공연을 위해서... 체육대회 결코 잊을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것입니다..
네로
2013-04-09 03:20:57
맞아요!! 비가오지 않았다면 가족동반 해서 많이 오셨을듯 해요..
뒷풀이때 인사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요즘 글 많이 올려주셔서 궁금했었는데...
담 공연때 뵐께요^^
꿈이좋아
2013-04-09 04:57:32
네로님 다시한번 축하드릴께요.. 비오는날 추운데도 가족들 많이 와주셔서 큰 행운 얻으신겁니다.
다음엔 꼭 인사드릴께요..ㅎㅎ.. 정말 부럽습니다..^^
정 비비안나
2013-04-09 04:12:02
꿈이 좋아님! 저도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뒷풀이때 기대했는데 함께 못해서 아쉽네요!
미지 게시판을 화사하게 해주시고 예쁜 마음 읽을 때마다 고맙구요!
다음엔 미지님들과 꼭! 반갑게 인사 나누기로 해요! ^^
꿈이좋아
2013-04-09 04:59:09
어머나.. 이렇게 저를 궁금해 해주셨다니 너무 기쁩니다... 황송하옵니다.ㅎ.ㅎ
저도 여러분들 꼭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다음엔 꼭 배꼽인사 드리겠습니다.
공연때 꼭 뵙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