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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집대박] 정말 그런걸까?

김은영, 2000-09-23 01:40:33

조회 수
754
추천 수
12
밑에 퀸 얘기가 나오니깐 생각나는 게 있다.

퀸은 내가 음악적으로 조용필 다음으로 좋아하는 그룹이라서
그 동호회에 자주 간다.
얼마 전 이 동호회 정팅 시간에 들어가서 회원들과 채팅을 하게됐다.

허걱..근데 이게 웬일인가?

나이를 따진다는 게 좀 웃기기는 하지만 그때 총 7명이 있었는데
나 빼고는 다 중딩, 고딩들 이었다.
물어보니 초딩 수도 상당하다고 한다.

뭐 음악 기호도로 세대 분류한다는 건 웃기지만 70년대 그룹 음악이
울 나라 청소년들한테 먹힐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런 논리라면 조용필도 그래야 되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나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50, 60년대의 음악은 듣기가
심심(?) 하다.

그 유명하다는 비틀즈도 요즘 스타일에 익숙한 내가 듣기에는 역시 심심하다.

그래서 비틀즈의 “Come together” 은 마이클 잭슨 것이,
밥 딜런의 ‘Knockin’ in heaven’s door’와 비틀즈의 “Live and let die”는 Guns and Roses나 조용필이 콘썰에서 부른 요즘(?) 음악스타일이 내가 듣기에는 나한테 맞다.

오히려 원곡이 내가 듣기에는 내 귀에 심심(?)하다.

근데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던 그룹의 음악을 듣고 매니아가 될 정도라는 것이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중,고딩들이 이해하기에는 가사도 이해가 쉽지 않았을 것인데…(--> 그 분덜을 무시하는 것이 절대 아님)

내가 느낀 점은 혹시…혹시라도….
만에 하나 이들 중 “내가 ‘퀸’의 음악(뭐 다른 서양음악..비틀즈니 롤링스톤즈니)을 매니아로 들으면 괜히 뽀다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매니아가 된 건 아닐까 하는……
정말 쓸대 없는 의심(?)을 해봤다.

만약 그렇다면 조용필의 음악이 요즘 청소년한테는 먹히지 않는 이유는 ‘조용필’이라는 가수의 음악때문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선입견’ 때문은 아닐까?

물론 나의 억측(?) 이겠지만 내 느낌이 일부분이라도 맞다면…….
참……문화제국주의에 사는 음악인 조용필의 딜레마라면 딜레마겠다.

나는야 할 일은 많은데 하기는 무질 나게 싫어서 일케 엄한 짓 하는
고 품격 막강 발랄버거낭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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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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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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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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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요정 2023-05-18 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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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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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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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진 2000-09-23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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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이 너무 썰렁 합니다

Q! 2000-09-23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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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집대박] 정말 그런걸까?

김은영 2000-09-23 754
  943

Re: 상당부분 절대동감!!(냉무)

김은영 2000-09-23 646
  942

헉 저도 작년에 교통사고 난적이 잇었죠

영미 2000-09-23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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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지 입다

영미 2000-09-23 628
  940

맙소사.. 컨츄리 꼬꼬가 '창밖의 여자'를 리메이크 한다네여

박상준 2000-09-22 1398
  939

Re: 맙소사.. 컨츄리 꼬꼬가 '창밖의 여자'를 리메이크 한다네여

박상준 2000-09-22 891
  938

Re: 맙소사.. 컨츄리 꼬꼬가 '창밖의 여자'를 리메이크 한다네여

고성규 2001-02-07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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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맙소사.. 컨츄리 꼬꼬가 '창밖의 여자'를 리메이크 한다네여

박계완 2000-10-03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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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누리 2000-09-22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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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지> 미지의 세계 포스터

박상준 2000-09-22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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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통사고 났습니다!

김광훈 2000-09-22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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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런...쯧!

푸름누리 2000-09-22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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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 교통사고 났습니다!

연아임 2000-09-22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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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 교통사고 났습니다!

박상준 2000-09-22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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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삼촌 음악은 선곡하기 정말힘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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