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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서 퍼왔슴다.

예술의전당 올 최고작 ‘조용필 콘서트’

올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공연
가운데 「조용필 콘서트」와 「산타체칠리아오케스트라 공연」이
각각 최다 유료관객을 동원,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예술의전당이 집계 발표한 ‘2000년 극장별 유료 관객 동원
현황’에 따르면 오페라극장의 경우 「조용필 콘서트」가 6회
공연에 유료관객 1만2천65명(전체 관객1만3천252명)을 기록,
1회 평균 2천10명(객석 점유율 89%)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22회 공연에 3만6천477명의 유료관객이 입장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1회평균 1천658명(73%)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무용 「스트리트 오브 더 댄스」(1천387명), 뮤지컬
「렌트」(1천376명),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1천307명) 등의
순이다.

콘서트홀에선 「산타체칠리아오케스트라」가 1회 공연에
2천31명이 몰려 1위를 기록했으며, 「첫 맨지오니 내한공연」
(1천936명), 「베를린필 12첼리스트」(1천903명),
「소프라노 신영옥 연주회」(1천676명), 「김광민 콘서트」
(1천602명) 등이 그뒤를 이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오페라극장과 토월극장, 자유소극장 등
3개 공연장이들어선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과 리사이틀홀이
있는 음악당, 그리고 야외극장에선모두 1천508회의 각종 공연이
열려 모두 202만6천8백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必.역시.대단.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