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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님 희망을 가지세여

toma0130, 2000-12-21 03:58:44

조회 수
622
추천 수
17
이미소님.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글구 이 글 읽은신 분들도 그러지 말구여

제가 찬물 끼얹자고 이 글 썼겠습니까

사실 저도 마음 한켠이 찝찝했고, 하루는 문화방송일에 내가 괜히 뛰어들었다는 후회를 해 본 적 있지만........

그냥 잡담이라고 생각 해주세요
제가 어디다 하소연 하겠냐라고 생각 해주시던지

분명한건
전 끝까지 합니다.

그래요 문화방송 피디님 말씀대로 미흡한 점 잘못된 점 인정해요
하지만 이 싯점에서 거론 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꼭 기억했다가 문화방송일 끝나고 승리 한 후 후기로 올려드리져 헤헤! 안심하죠

글구 그분 말씀하신 나라면....

제가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그러면 되겠죠

이미소님 전 문화방송일 끝까지 할 겁니다.
며칠내로 생각을 정리하여 게시판에 글 올릴겁니다
같이 할 동지(?)를 구하는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다섯명만 모일수 있다면 목적을 이룰 자신 있습니다.
꼭 재방은 아니드라도.....

추신 : 문화방송 전화 걸기 팩스보내기, 신문고 글 올리기는
우리 모두가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모두 적극 참여합시다.

이미소 님이 쓰시기를:
>토마님!
>글 읽고 나서 마음이 괜히 아파서 한자 올립니다.
>그 방송국 피디님이 어떤 말씀 하셨기에....
>말해서 아무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면 말씀 안하셔도 되지만
>이거 한가지는 꼭 밝혔으면 하고...
>미흡한점, 잘못된 점 그리고 그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나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하는 부분이 마음에 걸려요
>앞으로 어떤 방향을 잡아야할지... 그 분이 말씀하신 말씀 중에 답이 있다면 말하실 수 없나요? 지금 우리들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어요
>
>
>toma0130 님이 쓰시기를:
>> 요즘은 연말이라 너무 바쁘다
>>
>> 일도 그렇고, 필님 일도 있고, 더구나 망년회다 모임이다 사람 만나는 일이 많아진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 때인 것 같다.
>>
>> 어젠 또 다른 술자리가 있었는데
>> 얼마전 공사를 마감해준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 감사표시로 한 번 보자고 해서...
>> 난 모든일 재치고 달려갔다.
>>
>> 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렇다고 원장님을 만나는 일때문만은 아니다
>>
>> 언젠가 얘기했던 "조용필과 상당히 친분관계 있는 방송국 피디를
>>소개 시켜준다" 하여
>>
>> 그래서 늦은시간까지 함께 했는데
>> 가슴 아픈 일이 많았다.
>>
>> 가슴 아픈 일 이야기는 생략 하고 싶다
>> 그 방송국 피디에게 나에 모든맘을 얘기 해봤다(조용필관련 문화방송일등)
>>
>> 대자보 붙인 사람이 나라고 얘기 했고
>>
>> 조금은 불편한 심정을 내 보이건 사실이지만 그 분은 상당히 객관적으로 설명 해 줬다
>>
>> 잘못 된 점과 미흡한점 글구 나라면 이렇게 해 보겠어란 식으로 답도 얘기 해 줬다(재방에 대해)
>>
>> 많은 얘기가 아니 모든 얘기가 다 맞는 것 같다
>> 하지만 씁씁했다 너무나도
>>
>> 잘못 된 점은 고칠 수 있지만
>> 미흡했던 점이란게.......
>>
>> 모든 걸 떠난서 한번 더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술자리를 옮겼다
>>
>> 뿌득하고 신나는 일도있었다
>> 음악을 코인으로 틀어주는 모호텔 빠에 갔는데
>> 가라오케식으로 원테이블에 다른 일행들과 어울리게 된 분위기였다
>>
>> 노래 신청을 했다
>> 원장님과 피디선생은 팝을 신청 했고
>> 난 그 노래들과 견줘서 전혀 뒷 떨어지질 않을 분위기에 노래"애상"을 신청했다.
>>
>> 기대를 상당히; 하고 다른 테이블에서 신청한 노래를 듣고 있었다
>>그 중 어떤 분이 신청한 '그 겨울의 찻집'이 가장 좋았다
>>
>> 문제가 생겼다
>> 애상이란 노래가 없으니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종업원 ..생각 같아선 귀빵망이(?)라도 한대 후려 쳐 주고 싶었다.
>>
>> 진정하고 "그대를 사랑해"를 신청했다
>> 잠시 후 없다고 했다 누구 노래냐고 재차 물었다 난 있는 힘 다해
>>엄청 열 받은 소리로 "조용필"하고 외쳤다
>> 다시 가서 찾아 보는 듯 했지만 없는 것 같았다
>>
>> 흥분 상태 약 20초
>>
>> 잠시 후
>> 나에 흥분이 너무나 감격한 흥분으로 바뀌고 어디선가 희망을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마치 계속 하면 된다는 식에 격려를 해 주는 듯한...
>> 난 그 여운으로 웃음때문에 입이 찢어질것만 같은 걱정을 해야 했다.
>>
>> 방송국 피디가 불러준 생음악
>>
>> "그대를 사랑해"는 평생 두고 잊을 수없는 노래가 될 것 같다
>>
>> 나도 그대를 사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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