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님 많이 맘이 안좋은신가 보네요. 그맘 이해합니다.
전,정말이지 필님콘서트 하시면 조용필!화이팅!! 응원하러 가고싶고,
평소에는 조용히 필님음악만 감상하고싶어요.
이런 작은소원도 어려운 이유가 많은것 같네요.

나라에 특별한 행사가 있게되면 당연히 조용필님이 떠오르거늘.
국외에서 이름을 웬만큼 떨친 가수나,성악가에게 그 영광이 돌아간다는 것또한 아쉽게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말소문이 참 빠르죠.
그렇기에 얼굴이 그다지 익숙치 않은 가수나 성악가인데 특별행사에참석하면
모르는 사람이 별로없고,금방 친숙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 잘못은 아니죠.

그런모습을 좋다,나쁘다 라고 말을 하고픈 맘은 없지만
그러나,국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가수나,성악가,명창들도 많은데,
그런 기회에 한국에도 이런 뮤지션... 이 있다고 세계에 자랑할수 있는 좋은기회인것 같은데,
너무 그런쪽으로 해외에서 웬만큼 성공한쪽으로 보는 시선이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현실인듯.
필님이 애시당초 80년대부터 해외에서 활동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대중음악엔 시대적으로 해석하는게 참 다양하기도 하네요.
팬으로서 그런걸 보고듣고 하면 기분 안좋은데, 필님의 맘은 어떠할까나.
난,요즘 필님음악중 '말하라 그대들이 본것이 무엇인가를'예전과 다르게 많이 접하고 있답니다.
그 음악을 들으며 생각합니다. 필님이 얼마나 힘드셨으면 저럴까나.....

팬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파옵니다.

세러데이인데 글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