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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종 기자(조선일보 문화부)
밴드 위대한 탄생은 조용필 음악과 떼 어놓을수 없다.
위대한 탄생은 조용필 이 창밖의 여자로
화려한 전성기를 열 어 젖힌 1980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이란 이름으로 탄생했다.
창단 멤버는 곽경욱(리드 기타) 김택환(베이스) 김
정수(기타) 김청산(키보드) 이건태(드럼) 5명이었다.
당시 대중 음악계 최고 연주자들로 결성됐던
위대한 탄생은 폭발력 있는 사운드와 테크닉을
과시하며 기존밴드들 과 차별화하는 연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조용필이 국내 가요연주와 레코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는 이면에는 밴드 위대한 탄생의
공로도 크다.
위대한 탄생은 이후 여느 록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부분적인 멤버교체를 겪었다.
이호준 박강호 송홍섭 최이철 박진영 김희현 등이 들고 나던
팀은 82년 10월 조용필이 그룹 이름을 버리고 솔로로
활동을 하면서, 해체되기에 이른다.
위대한 탄생은 83년 4월 조용필이 프로젝트 그룹형식의
백 밴드로 재결성하면서 2기 시대를 맞는다..
송홍섭(베이스) 이호준(키보드) 변성룡(키보드) 김석규(기타)
백천남(드럼) 유상윤(키 드-색소폰)으로 구성된 팀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한오백년 간양록 연주는 외국공연에서 찬사를 받았다
85년 일본 NHK TV라이브공연을 즈음하여서는
송홍섭(베이스) 최진영(기타) 박청귀(기타) 백천남(드럼) 으로
라인업을 했고, 그 뒤로 이호준(키보드) 박강호(베이스)
최이철(기타) 임동신(기타) 김희현 (드럼)등이
가입과 탈퇴를 거듭했다.
조용필은 한국을 떠나 일본을 주된 활동무대로 삼았던
88년 일본 백밴드 '괜찮아요'를 만들며
위대한 탄생을 해체하는 아픔을 겪었다.
92년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개시한 그는 뮤직파티라는 팀을
결성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불만 때문에 1년 만에 간판을 내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93년 위대한 탄생을 부활시켰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졌던 음악 인생 25년 기념 콘서트를
계기로 모인 최희선(기타) 이태윤 (베이스) 김희현(드럼)
최태완(피아노) 한정호(키보드) 김영길(키보드)이었다
이들은 매년 50회가 넘는 조용필 공연을 통해 팬들 환호를 받았다.
이번 조용필 음악 인생 30년 콘서트 무대에서
위대한 탄생 멤버는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피아노) 이종욱(키보드) 이건태(드럼) 등 5명.
한사람 한사람 국내 최고로 꼽히는 이들이 막강 팀워크로
선사할 사운드는 오랜 추억 거리로 남을 것이다.
★★★고독한 수의사님!
이상, 위대한 탄생의 역사를 간단하게 기사한 글을 올려드립니다.
공연이 없으땐 모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르대로
악기 연습이나, 레슨지도 같은 걸 하지 않을까여?
예전에 드럼 김희연씨 레슨비가 상당하다고 들었었거든여..
담에 또 위대한 탄생에 대한 기사나 정보 있으면 올려 볼께여..
궁금해서 고독해지려던 맘, 이제는 고독에서 헤어 나셨는지요?
멍멍이들과 씨름하고, 하루종일 아줌니들만 상대해서
고독하다는 수의사님께서 오늘은 궁금해서 더 고독해 진다면
큰일 나죠..^^
그때(혜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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