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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연에서의...느낌!

★조미향, 2001-05-22 0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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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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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원공연의 날이 드뎌 밝았다.

대구 공연과 마찬가지로 야외 공연을 축하라도 하듯이
하늘도 허락한 아주 맑고 더운 날씨...

이른 아침부터 집에서 서둘러 나왔다.
수원이 초행길인점도 있지만, PIL-21에서 준비한 연합
팜프렛을 상준쓰와 함께 충무로에 들러서 찾아가야 했기에...
글구 주말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아니..더욱 일찌기 서두른 중대한 일은 담에 밝히기로 하자!^^

파란 바탕의 용필오빠가 기타치고 절규하는 사진과 디자인은
미세의 상준쓰가 했고, 용필오빠를 집약해서 소개하는 글은
천랸 필동 시삽님이 썼다.

만장의 인쇄물을 차에 싣고 초조함속에서 수원으로 출발~~~~

수원으로 향하는 종종 전화로 길 안내를 물어 물어 무사히 도착~

공연전에 예정된 중대한 거사(?)를 무리없이 잘 치르고..

시간이 흐르면서 곧이어 각 팬클럽들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YPC에서 <하늘과 보리> 음료를 각 팬클럽마다 제공해주는
일대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고..
우리들은 변화된 YPC의 친절과 반응에 다들 박수와 환호속에서
용필오빠가 직접 <하사>한 물건인양, 감격하며 목마른
갈증을 기쁨에 떨며 마셨다.

시삽님의 지시와 안내대로 우리는 맡은 바 위치에서 팜플렛과
야광봉을 입장한 관중들에게 나눠 주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행렬들...(그 행렬들을 보고 무지 행복했다)

엄마, 아빠 손 잡고 함께 온 가족 단위들..
연인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노년의 부부..중년의 친구들.
간혹 보이는 십대들의 젊은 모습들..
남녀 노소 할것없이 울 오빠를 보러 참,,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조용필>의 건재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모습속에서, 살아있는 우리의 영웅...우리의 지존..
의 존재를 그날 온몸과 눈으로 피부로 뼈저리게 느꼈다.

모두가 열심히 공연장, 안팍에서 일해주신 팬들...

그리고 수원공연에 참석해주신 숨어 있는 침묵의 팬들...

우린 분명 하나가 되어서 <조용필>을 외쳤고
그런 우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히 오빠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셨다.

<조용필~~~조용필~~~~~>을 외치는 함성은 수원하늘을 울렸으며

모든 공연의 막이 내린후 팬들끼리 함께 불렀던
<여행을 떠나요>는 우리들 맘을 울렸다.

멋진 공연을 위해서 오빠와 함께 꿋꿋히 무대를 지켜주시는
<위대한 탄생>여러분들께도 정말 넘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랑합니다, 글구 수고하셨습니다. 위대한 탄생 여러분"

18집 신곡이 올 가을쯤에 선보일거라는 오빠의 말씀에
울 모두 환호와 박수를 보내드렸다.

30여년간 한국의 애환과 함께 했던 오빠~~~~~
나의 사춘기와 모든 청춘을 불살렀던 오빠~~~~~~

21세기에도 울 오빠의 음악은 계속될것이며
그 음악에 묻혀서 나의 중년도 나의 노년도,
아니 황혼의 저 문턱에서도 오빠의 음악에 묻혀지겠지!

"사랑합니다...당신을...영원히..."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머물고 있는
오빠와 위대한 탄생 여러분들께~'아름다운향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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