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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에서 퍼왔읍니다.
연인] "돌아와요 부산항에"
"돌아와요부산항에"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히트의 시작이 부산이라고 알고 계시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하지만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서울의 다운타운가에서 먼저 유명해진 곡입니다.
서울의 대학가 다운타운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곡이
마침 불었던 조청련 고국방문단이로 인해
부산에서 큰 인기 몰이를 시작한 것이란 사실이지요.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부산에서부터 인기를 얻은곡으로 알려졌지만
그 시작은 대학가 다운타운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갑자기 왠 "돌아와요 부산항에"냐구요.
많은 분들이 부산에서 부터 히트된 곡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그 시작은 이미 서울에서부터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말하고 싶어서요. ^^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조총련고국방문단에 의해
더 큰 인기몰이는 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다해도 인기바람은 서서히지만 불고 있었다는 사실이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시작은 서울의 다운타운가였습니다.
79년...
오빠 표현에 의하면 어려울때
수원에서 콘서트를 하셨단다...
지금의 수원 야외음악당이 아닌
수원에 있는 극장에서...
(그당시엔 극장식(?) 공연이였음... )
어려운때...
1500명 수용이 가능한 그 곳을 찾아온 팬은
40명...
티켓을 사서 들어온 사람들이 있으니 안할수도 없고
그 40명정도의 팬들앞에서 공연을 하셨단다...
그 공연을 기획한 사람은 망하고
오빠는 개런티를 받지 못했다고...
웃으며 말하셨지만
그 웃음속에 담긴 오빠의 아픈 맘이 보이는것 같다...
야외 음악당을 가득매운 팬들을 보며
오빠는 새로운 감회에 젖어계셨던건 아니지... *^_^*
혹시 그때 그 40명속에 함께했던분 혹시 안계세요?
아...
궁금하다... 그때 그날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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