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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서 퍼왔읍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조용필씨 콘서트를 주최한 것은,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어마어마한(?)예산을 들여 초연한 '심청'이 예상한대로 흥행참패로 끝났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수익사업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성악가들이 당시 예술의전당 사장에게 항의 방문을 하자 이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조용필씨가 '심청'을 먹여 살린 셈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예술의전당이 11월말부터 11월초까지 오페라극장에서 '우리 시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모종의 '가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필씨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요계에는 조용필씨 정도의 예술적 카리스마는 없지만 이에 못지 않는 가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용필씨 정도의 흥행성과 예술성(?)이 보장되는 가수가 없어서 고민인가 봅니다. 조용필씨 공연을 다시 하자니 식상한 감도 있고, 클래식은 물론 가요계 주변의 따가운 시선도 있고 해서 망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례행사로 조용필 정기연주회를 한다면 조용필씨가 예술의전당 전속가수입니까. 세종문화회관에 이미자,패티김에 이어 조영남, 양희은 등 수많은 가수들이 무대에 선 것은 대중가수가 클래식의 전당의 벽을 허물었다(정복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아마도 조용필씨에 이어 다른 가수들도 당분간은 오페라극장 무대에 서는 것을 강력히 바라고 있을 겁니다. 조용필씨가 대중가수로는 처음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언론에서는 얼마나 대서특필했습니까.
<우리들의 노래>에서 <우리들>이란 과연 누구인가요. 예술의전당의 클래식한 분위기--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에 저항감을 느끼는 다수의 대중인가요. 그렇다면 클래식 공연은 <그들>의 전유물인가요. <우리들>과 <그들>을 갈라놓고 있는 것은 바로 예술의전당이 아닙니까.
예술의전당이 <우리들의 노래>를 가요 콘서트로 기획할 경우 티켓 발매는, 조용필 콘서트의 예로 미루어 보아, 가능한 늦출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 2주전에만 팔아도 전석매진이 될 것은 뻔한 일이 아닙니까.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나오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에도 <우리들의 노래>는 --- <이벤트 콘서트> <아주 특별한 만남> 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기획'임에도 불구하고-----빠져 있습니다.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예술의전당에서 조용필씨 콘서트를 주최한 것은,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어마어마한(?)예산을 들여 초연한 '심청'이 예상한대로 흥행참패로 끝났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수익사업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성악가들이 당시 예술의전당 사장에게 항의 방문을 하자 이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조용필씨가 '심청'을 먹여 살린 셈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예술의전당이 11월말부터 11월초까지 오페라극장에서 '우리 시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모종의 '가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필씨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요계에는 조용필씨 정도의 예술적 카리스마는 없지만 이에 못지 않는 가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용필씨 정도의 흥행성과 예술성(?)이 보장되는 가수가 없어서 고민인가 봅니다. 조용필씨 공연을 다시 하자니 식상한 감도 있고, 클래식은 물론 가요계 주변의 따가운 시선도 있고 해서 망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례행사로 조용필 정기연주회를 한다면 조용필씨가 예술의전당 전속가수입니까. 세종문화회관에 이미자,패티김에 이어 조영남, 양희은 등 수많은 가수들이 무대에 선 것은 대중가수가 클래식의 전당의 벽을 허물었다(정복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아마도 조용필씨에 이어 다른 가수들도 당분간은 오페라극장 무대에 서는 것을 강력히 바라고 있을 겁니다. 조용필씨가 대중가수로는 처음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언론에서는 얼마나 대서특필했습니까.
<우리들의 노래>에서 <우리들>이란 과연 누구인가요. 예술의전당의 클래식한 분위기--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에 저항감을 느끼는 다수의 대중인가요. 그렇다면 클래식 공연은 <그들>의 전유물인가요. <우리들>과 <그들>을 갈라놓고 있는 것은 바로 예술의전당이 아닙니까.
예술의전당이 <우리들의 노래>를 가요 콘서트로 기획할 경우 티켓 발매는, 조용필 콘서트의 예로 미루어 보아, 가능한 늦출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 2주전에만 팔아도 전석매진이 될 것은 뻔한 일이 아닙니까.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나오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에도 <우리들의 노래>는 --- <이벤트 콘서트> <아주 특별한 만남> 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기획'임에도 불구하고-----빠져 있습니다.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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