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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님 선생님이셨군요.
운동장에 퍼진 필님의 노래에 맞춰 율동했을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정말 행복했을거예요.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
>지금 제 팔다리 어깨는 운동회의 후유증으로 욱신 욱신 하답니다
>그러나 기분은 한없이 날아갈듯 하군요
>뙤약볕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안무에 몸바친
>보람으로 무사히 단체율동을 마쳤기도 해서지만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속에 우리 아이들이 필님의 " 여행을 떠나요" 에
>맞춰 열심히 귀여운 율동을 보여주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쁨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
>제가 맡고 있는 2학년에서 운동회에서 선보일 단체율동의 안무를
>맡을 사람이 없다는 신통챦은(?) 이유로 내게 떨어진 탓에
>당연히 율동에 맞출 선곡은 제 고유권한이 되었죠
>두 곡이 바로 이어졌는데 첫곡은 아이들의 의견을 참착해
>아기공룡 둘리로 했고 다음곡은 체육주임 선생님께서
>적당한 댄스가요를 선곡해보라길래 당연히 전국민 댄스가요(?)인
>" 여행을 떠나요" 를 꼽았지요
>사운드가 보다 보강된 30 주년 베스트 시디에 실린 곡으로 하기로 하고
>연습에 들어갔는데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아기공룡 둘리가 나올때보다
>여행을 떠나요에 훨씬 더 신나서 율동을 하고 따라부르기도 하는 거예요
>역시 아이들도 대가의 음악을 알아주더군요
>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 노래를 아니 물어보니까
>" 야구장가면 나오는 노래예요 "
>" 우리 아빠가 노래방 가면 불러요"
>나는 스스로 매니아임을 자처하다가 필님이 한반도를 평정한 국민가수라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니까 ..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여행을 떠나요에 율동을 맞출때는
>열띤 호응으로 박수를 보내주고 따라부르고 했답니다
>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비추는 초등학교 교정을 메우는
>필님의 음색 .. 그에 맞춰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아이들..
>정말 너무 귀엽고 자랑스러워 필님을 초대해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얼핏 스치더군요 ..
>
>청춘과 삶을 고스란히 바친 음악으로 어느 자리
>어느 시간에서도 충만함을 가져다 주는 필님 ,,
> 사랑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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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 퍼진 필님의 노래에 맞춰 율동했을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정말 행복했을거예요.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
>지금 제 팔다리 어깨는 운동회의 후유증으로 욱신 욱신 하답니다
>그러나 기분은 한없이 날아갈듯 하군요
>뙤약볕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안무에 몸바친
>보람으로 무사히 단체율동을 마쳤기도 해서지만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속에 우리 아이들이 필님의 " 여행을 떠나요" 에
>맞춰 열심히 귀여운 율동을 보여주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쁨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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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맡고 있는 2학년에서 운동회에서 선보일 단체율동의 안무를
>맡을 사람이 없다는 신통챦은(?) 이유로 내게 떨어진 탓에
>당연히 율동에 맞출 선곡은 제 고유권한이 되었죠
>두 곡이 바로 이어졌는데 첫곡은 아이들의 의견을 참착해
>아기공룡 둘리로 했고 다음곡은 체육주임 선생님께서
>적당한 댄스가요를 선곡해보라길래 당연히 전국민 댄스가요(?)인
>" 여행을 떠나요" 를 꼽았지요
>사운드가 보다 보강된 30 주년 베스트 시디에 실린 곡으로 하기로 하고
>연습에 들어갔는데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아기공룡 둘리가 나올때보다
>여행을 떠나요에 훨씬 더 신나서 율동을 하고 따라부르기도 하는 거예요
>역시 아이들도 대가의 음악을 알아주더군요
>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 노래를 아니 물어보니까
>" 야구장가면 나오는 노래예요 "
>" 우리 아빠가 노래방 가면 불러요"
>나는 스스로 매니아임을 자처하다가 필님이 한반도를 평정한 국민가수라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니까 ..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여행을 떠나요에 율동을 맞출때는
>열띤 호응으로 박수를 보내주고 따라부르고 했답니다
>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비추는 초등학교 교정을 메우는
>필님의 음색 .. 그에 맞춰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아이들..
>정말 너무 귀엽고 자랑스러워 필님을 초대해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얼핏 스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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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삶을 고스란히 바친 음악으로 어느 자리
>어느 시간에서도 충만함을 가져다 주는 필님 ,,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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