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 SNS에 쓴 후기라 음슴체라도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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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공연의 컨셉 "흐흐흐, 동생들아 스타디움 공연 마려웠지? 나도 벼르고 있었다규."
2. 일단 불꽃놀이로 시작해볼까나. 얄팍하게 시작할 때 몇 개 터뜨리는거 시시하지? 아예 첫 곡 끝날때까지 퍼부어줄게.
3. '미지의 세계'로 시작해서 '바운스'로 끝내는 전형적인 '놀다 죽자' 레파토리
4. 멘트도 거의 없이 25곡을... ㄷㄷㄷ 특히 공연 중반부터 앵콜 직전까지 물 한모금 안마시고 12곡을 연달아... ㄷㄷㄷ
5. '꿈'부터 '여행을 떠나요'까지 록넘버 6곡을 쉬지 않고 부르는 것도 대단한데 쉬는 구간 거의 없이 중고음역대에서 질러대야 하는 '판도라의 상자'는 경이로울 지경... 게다가 2000년대 공연에선 화음의 아랫부분을 맡으셨는데 오늘은 고음 담당... ㄷㄷㄷ
6. 20집 선공개 4곡 중 3곡을 부르셨는데 공연이랑 너무 찰떡
7. 입장 때 노나준 야광봉은 좌석 위치와 연동되서 자동으로 점멸되며 객석을 전광판으로 만들어 또다른 장관을 연출
8. 희선님 팔뚝에 타투? 태윤님은 공연에서 물론 인드리야만 거의 고정으로 치시는득... 베이스가 2.9kg라니...
9. 횽님 기분 엄청 좋아보이셨어요. 퇴장하시면서 종욱님 어깨 주물러주시고 ㅋㅋㅋㅋ

< 셋리스트 >
미지의 세계 - 7집
그대여 - 7집
못찾겠다 꾀꼬리 - 4집
(멘트)
세렝게티처럼 - 20집
어제 오늘 그리고 - 7집
자존심 - 4집
바람의 노래 - 16집
찰나 - 20집
(멘트)
창밖의 여자 - 1집
비련 - 4집
친구여 - 5집
(멘트)
둘아와요 부산항에 - 1집
잊혀진 사랑 - 1집
서울 서울 서울 - 10집
Feeling of you - 20집
고추잠자리 - 3집
단발머리 - 1집
꿈 - 13집
태양의 눈 - 18집
나는 너 좋아 - 5집
판도라의 상자 - 16집
모나리자 - 10집
여행을 떠나요 - 7집
(앵콜)
킬리만자로의 표범 - 8집
바운스 - 19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