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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랑하는 미세 가족에게.

새벽이슬, 2001-10-30 0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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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녕하세요, 천랸무정입니다.
>요즘은 곰탱이, 내지는 천랸곰탱이로 불리고 있습니다만. 어떤 분은
>저보고 송윤아를 넘본다하여, 주제 파악하라는 의미에서 '뭬야?'로
>부르는 놈도 하나 있습니다. 친구놈입니다. 웬수 같은 놈이죠.
>어떤 식으로 부르냐고요?
>
>"감히 송윤아를 넘보는 뭬야야~ 생일 축하혀, 올해는 제발 너의 분
>수를 알고 너 수준에 맞는 뇨자 하나 바깥다리 걸고 자빠뜨리가 장가
>가거라, 뭬야야~" -_-
>
>암튼, 제 생일을 기억해서 챙겨준 미향이에게 제일 먼저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후, 일일이 인사드리겠습니다. 답장이 너무 늦어
>참으로 죄송합니다. 제 사는 일이 워낙이 환타스틱에다 버라이어티한
>지라.. -_-
>
>미향아, 너무 고맙다. 자세한 내용은 필동 '공개편지방'에  남겨놓았
>으니 벌써 읽고는 감동에 몸부림 쳤으리라 짐작을 해본다. 너무 감동
>받지마. 알았지? 내게 있어 참 든든한 친구.. 사랑혀~*
>
>진양아, 축하글 잘 봤다. 너 자꾸 나보고 전화해서 서울와서 살으라
>그러는데.. 그러지마.. 그럼 우리 '불륜'이야. 현실에 만족하고 살어.
>물론 상준이가 내가 못 챙겨주는만큼 잘해주리라 믿지만, 그넘이 좀
>힘이 딸리다보니, 너가 많이 불만일거야. 힘에선 내가 좀 낫잖냐..^^*
>
>상준아, 전화로나마 축하해줘서 참으로 고맙다. 이번에 여러모로 신경
>좀 쓰인 거 안다. 수고했어. 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간의 진통으
>로 생각한다. 골치 아픈 친구지? 내가 말야. 미안혀. 앞으론 안그러마.
>약속을 지킬수 있을지 어떨지는 나도 장담은 못한다. -_- 요즘은 소주
>좀 마실줄 아냐? 다음 달에 서울가면, 한잔하자. 보고싶다.
>
>하얀모래님, 메일로 보낼려다 이렇게 여기서 대충 떼울랍니다. 모래님
>이랑 두번 봤나?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찌 그리도, 온라인상과 오
>프라인 상의 모습에 현격한 차이가 나는지.. 직접 뵐때는 송윤아가 내
>눈 앞에 있는 듯, '조신조숙차분현숙우아'의 현신같더만 글상으로는
>좌충우돌 '박경림'같아요. 푸하하하하~(아, 속 션해라~) 암튼, 축하해
>주신 것 너무 고마와요. 그리고, 저한테 이제 말 놓을 때가 되지않았나
>요? 걍, 편하게 무정아~ 하세요. ^^ 조만간, 양산에서 곰장어에 소주
>한잔 합시다. 보고싶수. 모래누이~* 송윤아같은 울 모래누이~*
>
>필소망님, 그리고 연아임님.. 맞죠? 늘 모래누이랑 뭉쳐 댕기면서 인터
>넷 세계가 좁다하고 다니시는 울 필소망님~ 축하, 너무 고마워요. 글을
>볼적마다 재치가 있으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직접 뵈면 무척 유머러스
>하실 것 같아요. 후덕한 아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입가에 잔잔한 미소
>가 일품일 것 같은.. 예전공연에 오시죠? 그때 맘껏 웃으며 야그 나눕시
>다.
>
>새벽이슬님, 미세의 큰형님 같으신 분. 작으나마 가끔 덧글 남겨주신 것
>을 뵐 적마다 참 든든한 맘이 듭니다. 그리고, 이슬님.. 전 맘보다는 선
>물이 중요한 놈입니다. -_- 언제, 어디서든 만나 뵐 기회가 되면 선물하
>나 주시리라 믿삽니다. -_- 대화방에서 늘 저희들의 대화들을 지켜보시
>면서 웃음을 아끼지 않으시고 따스하게 바라봐주심에 송구한 맘이 듭니다.
>어떨땐, 버릇이 없다 할 정도로 까부는 우리들인데.. 고마와요, 정말..
>
>김영미(필사랑)님, 님의 글을 볼 때면 어디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은 심정
>입니다. 저 알고보면, 그다지 멋진 놈도, 재미 있는 놈도 아닌데 말입니
>다. 직접 보시고 얼마나 실망하실지, 크흑..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직접
>보시고나서도 저랑 내년 제 생일에 술 한잔 하실 맘이 생길련지.(T.T)
>암튼, 너무 고마와요. 정말 내년이 기대됩니다. ^^ 그런데 하나 물어볼
>께요. '정말 송윤아랑 많이 닮으셨어요?' 진짜 그러시다면, 내년이고 뭐
>고 당장 만납시다. 어디든 못가리요~* ^^*
>
>촛불님?, 죄송합니다. 누구신지 얼른 감이 안오네요. 글의 어투로 보아선
>저를 아시는 분인 듯 헌데 도통 감이 안옵니다. 암튼, 고맙습니다. 저,무
>쟈게 건강합니다. 잘 지내고 있구요.^^ 너무 건강하다보니, 밤을 홀로 보
>내기가 참말로 두려울 정도입니다. 미치겠어요. ㅜㅜ  미역국은 유감스럽
>게도 못 먹었습니다. '3분미역국'이라도 끓여 먹었어야 하는건데..어느분
>이 그러더군요. 생일날 미역국을 먹어야 인덕이 있다고. 머, 큰욕심 안부
>리고 미세님들과 친구들만으로 만족하렵니다. ^^
>
>미들님, 그리고 미달이라고도 불리는 미영님, 너무 고마와요. 그거 아세
>요? 저..그날..부산역가서 젓갈짝 들고 댕기는 참한 츠자를 찾아 댕겼다
>는거..*^^* 있긴 있더군요. 컵라면 먹느라고 나무젓가락 들고 있는 뚱한
>아짐이. 캬캬캬캬~ 그나저나, 필팬 최초의 '용띠모임'은 어찌 잘되었는
>지가 궁금합니다. 후기를 아무리 기다려도 안올라오더만요. 대실패? 음
>홧홧홧 좋은 시간 보내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그래요, 모임을 주최하는
>입장이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인지 전 해봐서 안답니다. 수고했어요. ^^
>
>손정순님, 축하해주셔서 고마왔습니다. 그런데 냄새가 좀 많이 나더군요.
>-_-;; 혹시, 정말 방귀대장 아녜여? -_-;; 얼마전에 님이 올리신 글, 아
>직도 기억이 납니다. 'PIL21'에 관심가져 주시고, 후원금으로 도움을 주
>시겠다던 님의 글을 보고는, 필님에 대한 사랑이 깊고 크신 분인줄 눈치
>채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물어볼께요. 미혼이세요? (작업중-_-)
>
>이미소님, 님의 축하글을 보고는 깜짝 놀랬답니다. 늘 이름은 뵈던 분이
>라 익숙한 이름이기는 하다만,이렇게 친히 축하를 해주실줄은 꿈에도 몰
>랐어요. 고마와요. ^^ 왕팬 중의 왕팬이실것 같은 미소님.. 차분한 어조
>에 잔잔한 글로 필님에 대한 사랑을, 그리고 여러 복잡미묘한 일들에 늘
>중심이 잡힌 글로 절 많이 감동 시킨 것 아세요? ^^ 언제나 왕팬 앞에선
>주눅이 드는 저입니다만, 미소님 앞에선 정말 고개가 숙여집니다. 혹시
>저 직접 보신 적 있으세요? 왠지, 어느 공연장에서 한번은 얼굴이 마주친
>것 같은 예감이.. 다음엔 서로 아는 척, 인사 나누었으면 합니다. 제가
>물어 물어서 찾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
>김인정, 인정아.. 여기다 인사해도 될란가는 모르겠다만 걍 여기서 할란
>다. ^^ 음악메일 너무 고마웠다. 요즘 들어 점점 아리따운 숙녀티가 팍
>팍 묻어나는 모습이 참으로 이뻐 보이더라. 드디어 물이 오른? 비록, 나
>보다는 한참 어린 나이지만 필님에 대한 사랑에서나 지식면에서는 한참
>은 대선배일 것 같다. 잔잔히, 말없이 조용히 웃는 모습에서 때론 묘한
>강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무서운 아해. 이제 본격적인 숙녀의 길로 들어
>선 듯 하니, 서울 가게 되거들랑 술 한잔 찐하게 하자. (작업의 그끝은
>과연 어디인가? ^^) 그거 아냐? '너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것을.
>
>그외에, 맘속으로나마 축하해주시고, 행운을 빌어주신 많은 미세가족들
>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
>전, 통신경력이 이제 4년 여째로 접어듭니다. 그러는 동안에 많은 사람
>들, 많은 인연들이 제 곁을 스쳐 갔답니다...'사이버인연'이란 것이 그
>얼마나 허무하고 무의미 한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낀 순간이 참으로 많
>았답니다.
>
>아무리 정을 열심히 주고 받으며, 깊은 속내를 드러낸 사이였다 할지라
>도 어느날 갑자기 한쪽이 통신이라는 매개체를 끊어버리는 순간에 그동
>안 쌓아왓던 정 또한 무참히 끊어지는 일들이 빈번한 사이버세상입니다.
>
>허나, 우리 미세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늘 가족처럼.. 친구처럼.. 인연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맘뿐입니다.
>때론, 실수도 하게되고, 쓸데 없는 흥분도 하면서 좋지못한 모습을 보
>일 때도 있겠지만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를 해주고 감싸 안아주는 우리
>미세가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필님안에서..
>
>
>천랸무정.
>
>      
>어떻게 지냈는지 무척 궁금 했는데 오늘 드디어 소식이 왔군요..
그래요..우린 그렇게 살아갈 운명인가 보군요...
모두 필님의 울타리 안에서,손안에서,음악안에서,그리고 영혼속에서...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이것도 운명이지요... 아니 인연이죠...
이곳을 알고서 미세 열분들 - 한결같은 좋은 사람들 - 을 만났으니...
억새게 운이 좋은 숙명인것 같군요...

이곳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이란것 한 눈에 알겠더군요...        
정도 많고,내면도 순수하고,깨끗하고,맑고,밝은 분으로 느꼈습니다...
글속에서... 그렇지 않음 그런글 못 쓰죠...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이제 앞으로 자주 뵙겠네요??
 어디 잠수하지 말고 정말로 자주보게요...
온라인상의 인연의 쓸쓸함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점도 많죠...
오프라인상으로 옮겨 보게요..
그럼 한결 나은 숙명으로 이어질겁니다...

이제 그만 적을랍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빈 허공을 응시하다 무정님의 글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글을 적어 봤슴돠...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고맙습니다..  또 없나???
새벽이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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