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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7]앵커가 만난 이 사람, 국민가수 조용필씨

찍사, 2001-11-30 06:06:38

조회 수
861
추천 수
4
http://news.kbs.co.kr/news7/20011129/2001112919.htm
위 사이트 가시면 바로 보실수 있읍니다.



⊙앵커: 17장의 음반, 200여 곡의 히트곡, 영원한 오빠하면 어떤 가수가 생각나세요?

⊙앵커: 영원한 오빠 하면 조용필 씨죠. 지천명의 나이지만 아직도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하루에 7시간 넘게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앵커가 만난 이 사람, 오늘은 올해로 데뷔한 지 32년을 맞이한 조용필 씨를 만나봤습니다.

⊙앵커: 이번에 오페라 극장에서의 공연 축하드려요.

⊙조용필: 예, 감사합니다.

⊙앵커: 그리움의 불꽃, 뮤지컬 형식이 될 것이라면서요?

⊙조용필: 1부, 2부로 나눠서 하는데 1부는 그런 형태로 들어가고 2부는 완전 콘서트로 갑니다.

⊙앵커: 요즘에는 하루에 얼마큼이나 연습하세요?

⊙조용필: 보통 저희들이 2시부터 한 8시, 9시까지 하니까요.

⊙앵커: 평소에는 어떻게 연습하세요? 연습량이 대단하다고 들었는데요.

⊙조용필: 연습량은 그냥 목 푸는 거예요.

⊙앵커: 목을 한 8, 9시간 정도? 지금까지 발표하신 음반이 17장에 히트곡이 200곡이 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애착이 가는 노래 있으신가요?

⊙조용필: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제목도 그렇고, 꿈이라는 노래도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공연의 첫 곡이 꿈입니다.

⊙앵커: 아, 오프닝곡이 꿈이군요. 그런데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려서부터 조용필 씨 지금까지의 모습을 뵈 왔는데 나이들면서 점점더 멋있어 지는 것 같아요. 로맨스그레이신 것 같은데, 부인이 집에서 잘 챙겨주시나봐요?

⊙조용필: 그래서 그런가봐요.

⊙앵커: 그런데 보기와 달리 애처가라고 그러시는데 공처가인지 애처가인지...

⊙조용필: 중간 정도될 것 같은데요.

⊙앵커: 얼마 전에 후배 가수 중에 싸이가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조용필: 글쎄요. 그런 사건이 이쪽 연예쪽에서만 자꾸 나니까 가슴아프고 글쎄요, 참 어려서 그런 건지 몰라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요즘 후배가수들이 정말 많이 나오잖아요. 후배들한테 말씀 해 주시죠.

⊙조용필: 요즘 나오는 청소년들에게 어필이 되는 그런 음악들 보면 다 그게 그거 같지 않습니까? 가사만 다르고, 사람만 다르고, 이제는 자기 노래를 진짜 들려줄 수 있는 그런 음악으로 변해 가야 될 것 같아요. 그래야 가수가 롱런도 할 수 있고 저처럼 장기공연도 할 수 있고...

⊙앵커: 술을 한 번 드시면 엄청나게 많이 드신다고 그러던데...

⊙조용필: 소문만 그래요.

⊙앵커: 소주 한 박스 드신다고 들었는데요.

⊙조용필: 죽어요, 그럼요.

⊙앵커: 어느 정도나 드세요?

⊙조용필: 저 한 병이면 좋아요.

⊙앵커: 노래방에 가시면 아까 집에도 시설이 있다고 그러셨는데 어떤 노래 부르세요? 본인의 노래?

⊙조용필: 대개가 저의 노래는 잘 안 부르게 되죠. 산장의 여인 아니면 봉선화, 뭐 이런 노래, 하다가 나중에 할 수도 있죠. 주위 친구들의 신청곡에 의해서...

⊙앵커: 무대에서나 TV에서나 여러 매체에서 자주 뵙기를 바라고요. 이번 공연 성공적으로 잘 하시고 저도 보러 올게요. 고맙습니다.

⊙조용필: 감사합니다.



4 댓글

수욱

2001-11-30 06:25:59

찍사님 감사드립니다.요렇게까지 세세하게 적어주시니 글구 오빠와 나의 공통점은 주량이 소주 한 병이라는점^^*

은서맘

2001-11-30 06:34:44

감사합니다....덕분에 잘봤습니다.

손정순

2001-12-01 00:39:04

잘봤습니다. 역시 찍사님이셔요. 밝은 미소의 필아저씨가 멋진공연을 약속하는것 같군요. 드뎌 낼입니다. 근데 전 가질못하면서도 님들처럼 무척 설레는군요.

정보맨

2001-12-01 03:50:20

ytn초대석과 겹쳐 뭘볼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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