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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미세 엠티-보고픈 얼굴, 그리운 얼굴과 함께 했던 하룻밤의 추억,,,

프리마돈나, 2001-12-12 03:50:26

조회 수
1186
추천 수
8
깜깜한 밤길의 초행길 용문산콘도로 찾아 가느라

조금 애를 먹고 도착한 시간..새벽 2시 30분~~~~


1진 필짱차와 대치차를 일찌감치 출발 시켜 놓고

후발진으로 넘 늦게 도착하게 되어서 무지 걱정

가득한 맘으로 달려 갔다.


더더군다나 내 핸폰의 밧데리까지 다 나가 버려서 얼마나

안탑깝던지..





<엠티에 참가하신 분들 명단>

유상화, 미미님과 딸, 최희숙, 하모, 새벽이슬, 불사조,

에밀레, 최대치, 최근식, 장군, 연아임, 김영미, 김와진,일편단심

노애심, 필짱, 필시삽, 무정, 자유인, 바람, 이채환, 윤양선, 이정란

이미진님과 남편분, 김미주님과 아들 딸, 필그림자





그날 먼곳까지 차량 봉사를 맡아서 해준

필짱과 최대치, 자유인님 그리고 에밀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빙둘러 모여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며

<그리움의 불꽃>공연에 대한 여운을 이어 나갔다.



보고픈 얼굴, 그리운 얼굴..

모두 한자리에 함께 하여 어우러 지던 그날밤..


날 밤 꼬박 세우며 함께 애기하며 노래 부르던 그날밤..



무정이의 <간양록>노래를 시작으로 끊임없이 이어 지며

주고 받는 필님의 노래 레퍼토리는 멈출줄 몰랐다.



무정이의 노래...풍류를 즐길줄 아는 그런 멋진 가락이

그날 모인 우리들의 맘과 귀를 정말 즐겁게 해주었다.


그에 뒤질세라 불사조님의 노래..

노래 부르시는 입술 모양이 어쩜 그리도 필님과 흡사하던지..

우리 모두 감탄하였다.



이렇게 불사조님과 무정이의 노래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또한 우리들 모두 필님의 주옥같은 노래를 생각나는대로

계속 부르며 지난날의 옛추억을 되씹어 보았다.



아련하게 물밀듯 다가 오는 잔잔한 추억때문에

창문 밖으로 동이 훤하게 터오르는 줄도 모르고 함께 한 엠티...



새벽 6시쯤 장군, 대치, 근식, 새벽이슬님, 유상화님 먼저 출발하고

그 이후에 필동시삽~~ 택시 잡아 타고 가고

이미진님과 남편분도 일찌감치 일어나 가셨다.

일찍 가는 분들 배운하고 돌아 오니..



그제서야 거실의 술판, 노래판은 파장으로 접어 들었다.


한사람 한사람, 누울 자릴 찾아 잠에 빠져 들었다.


나 또한 아침 8시 넘어서 한숨 자려 했더니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여자분들의 기상으로 취침을 포기 해야 할 상황..



하모님...아침에 일어난 사람들의 시장을 달래주기 위하여

분주히 컵라면의 물을 끓여 댄다~~~~


하나 둘 일어 난 사람들 컵라면으로 대충 요기 하고

일요일 공연을 위하여 서울로 출발을 서둘렀다.



뒷풀이 장소였던 숙자네 도착한 시간 오후 약 2시~~~~~

얼큰한 부대찌개로 밤새 마신 속들을 해장하였다.




비록 나의 준비 부족으로 인하여

맛난 음식도 없었고 좋은 환경도 아니었기에

맘 한구석이 아직도 불편하고 미안한 맘 금할길 없다.



어떤일에서건 완벽을 기하고 싶건만...

뜻대로 되지 않았을때의 느껴지는 자괴감...



허나 많은 분들의 넓은 이해와 따뜻한 사랑으로 무사히

끝낸 엠티...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필님의 멋진 공연뒤에 함께 했던 2001년도 겨울밤의 추억...

제 가슴과 여러분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 되기를 바랍니다.









        


















21 댓글

짹짹이

2001-12-12 04:12:13

무엇보다고 엠티에 가신분들 명단에 제 이름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지만 다음기회엔 꼭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어쨌거나 미향언니는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언니를 존경해요..

김광훈

2001-12-12 04:36:43

미향아줌마 수고많이 했쓰.. 근데.. 인물란에 허정란씨 아니고 이정란이니까 고쳐놓기를...^^

유상화

2001-12-12 04:54:07

그날의 따듯한 미향님의 마음은 참가자 모두가 잊지 않을꺼에요!!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하렵니다.

불사조

2001-12-12 05:04:50

미향님..미안하게 생각하지 마세요.그러시면 제가더 미안해지니까요.저는 아무것도 도와준게 없는데...

불사조

2001-12-12 05:07:42

미세를위해 늘수고하시는 미향님 감사드리고 ,그날도 무지고생 하셨고..그리고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날의 시간들도 아마도 조은 추억이 되겠죠?

일편단심

2001-12-12 05:15:36

흥흥흥 치치치 내이름은 빠졌네! 덕분에 잘자고 좋은 경험 햇슴돠! 미향씨 수고 10,000당 했슴돠!^^*

하얀모래

2001-12-12 05:27:10

저가 미안할 따름이져 공연땐 오빠 외엔 아무 생각도 엄써서리.... 글구 차를 타고 용문사로 향하던 중에 머리가 아프고 컨디션이 별루여서 가자마자 뻣어버린것이 그만 아무것두 챙겨

하얀모래

2001-12-12 05:28:11

주지 못했네요... 엠티에 참석했던 울 미세 가족들 모두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흑흑~ 용서해 주세용...

필짱

2001-12-12 06:43:22

향기누나. 누나없었으면 그런모임자체도 힘들었을꺼야.. (나 오늘 바른말만하넹..--;) 수고했쓰..상준형이 정말로 부운영자를 잘뽑은듯하닷..ㅋㅋㅋ

필사랑♡김영미

2001-12-12 10:16:20

미향아 수고했다..너의 그 부지런함에 다들 편하게 지내고 좋은 추억 만들었으니깐..고마울따름이다..너무 완벽 할려고 하지마라..우리가 남이가..다들 한 맘이고 한 배를 탔는데...

필사랑♡김영미

2001-12-12 10:18:08

너..아주 잘 하고 있다..미세 부운영자 답게...글구 엠티 참가하신 모든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연아임

2001-12-12 10:48:46

글쓰기도 미안네요.제가 살림 잘 하는 거랑은 거리가 멀어놔서리...미안해요 미안해요 미향쓰!!나 믿고 맡겼을텐데 앙~~~~~

미미

2001-12-12 14:23:32

미팅에 참석한 사람중 가장 나이많은 사람으로서 대접만 받고 온 것같아 면목없고, 특히 총각님들 미미란 대화명 때문에 예쁜 아가씨인줄 기대하고 있었나본데....실망 줘서 미안합니다.

미미

2001-12-12 15:25:27

그리고 필동 시삽님께 한말씀 ! 미팅 가서 자기 소개 할때 , 다른 여자분들 한테는 언니라 카면서 왜 지한테만 이모라 카는교.가방 나쁘게서리 늙는것도 서럽고 아직은 청춘인디....

미미

2001-12-12 15:31:10

아직은 필님도 오빠고 ....지는 언닌 기라예.^^^^

아이마미(이미진)

2001-12-12 19:28:31

다른 모든분들께 인사도 못하고와서 미안했어요.다들 자는 분위기쪽이라..걍 신랑이랑 살짝 나왔거든요.즐거웠음다 밤새 오빠노래부르고.듣고^^*

아이마미(이미진)

2001-12-12 19:29:48

근데 미향씨~내가 운제 아들 낳앗지?ㅋㅋ 울 영감을 아들로 착각ㅎㅎ 내가 그리 늙어보였나뮤ㅠ

연아임

2001-12-12 19:39:35

켁~ 미진님!! 서방님 너무 좋으시데요.맨날 어브바 해주고 안아 드려야 할 듯- 역시 부산 대빵이더마요 미진님은^^*

아이마미(이미진)

2001-12-12 19:54:03

아임온~그날기차에서 걍 언니야..미진아..하기로 하구선..왜캐여?나..편하지 않은감유ㅠㅠ

연아임

2001-12-12 20:35:02

살쩨기 불러 봄다 미지나~~홍홍..아무나 대빵 서방님은 몬하지 암만- 우리 둘은 너무 편한 스타일 아닌감?켁켁~~목에 가시 걸림^^

하얀모래

2001-12-12 21:59:10

푸하하하~~ 미지나~~ 나두 이젠 미지나로 불러야쥐.... 미지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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