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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탄....생각 없이 읽고 그냥 스쳐 버리시길...

새벽이슬, 2002-02-08 08:16:29

조회 수
1141
추천 수
4
글은 그 사람의 정신과 마음이라들 합니다..항상 이곳에 글을 올릴때면 조심스럽습니다..
이곳엔 여러 부류의 직업을 가진 분들이 수시로 드나드는곳이며,여러 생각을 가진 분들
또한 상시 이곳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2탄을 올립니다..아무 생각없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쉬팔로미~~]



아니 이거시가 머여? 다덜 영어책 펴들고 공부하는 척 하고 있다.



" 야! 이제 영어 책 다 집어넣어~~~ "



수업시간에 들어 갔더니 영어 쪽지 시험을 본다고 모두다

영어책을 펴놓고 있다.

그래서 크게 소리질렀더니...



" 샘, 영어는 중요하잖아요. 영어샘이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던데..."



우쒸~~~



" 그래 짜샤...영어 매우 중요하지..그래서 과학은 별거냐?

샘도 마 영어 할줄 알아..."



" 샘 한번 시범을 보이시죠..."



" 쉬팔로미 "



" 잉? 샘 그건 영어가 아니고 욕이잖아여..."



" 짜슥들...She follows me. 이게 욕이냐? "



잠시 교실은 웃음이 되긴 했지만...여기서 말수 없는 일...



" 너네들 요거는 아냐? "



" I You love see you. "

" You do I love see you. "

" So, I do not see you. "



" 에잉~~ 그런 영어가 어딨어요...? "



" 짜샤들아 들어봐....

나는 당신을 사랑했시유...

당신도 나를 사랑했시유...

그래서 아이두 낳시유... "



" 그래도 샘이 영어 몬하냐? "



교실은 잠시 썰렁한 부뉘기~~~~



에공...괜한짓 했당.....내가 잘못 한겨......I'm sorry. 그래 난 쏘리랑께로......



역시 썰렁하넹.


21 댓글

필짱

2002-02-08 08:53:20

크하하하.. 이슬님.. 넘 잼있네요.. 이런 글이 학교 계시판에 떴다구요.. 참 학생들 잼나는 말도 잘만들고.. 대단하네요...-_-;;

희경은서맘

2002-02-08 17:01:33

잠시..옛날..여고시절이..생각나네여~~그떈...참..뭐가그리도..좋은지..선생님의..썰렁한..얘기애두...깔깔깔~~~~

희경은서맘

2002-02-08 17:03:13

지금아이들..보단..그시절..우린..참..순수..했는데여..요새.다니다..보면..아이들이..욕을..너무..많이하도군요......

희경은서맘

2002-02-08 17:04:29

깜짝..깜짝..놀래기도..하구요....무슨말들인지...알수...없는..내용들도.많구요.........세월..참..많이,,변해가여~~~

희경은서맘

2002-02-08 17:06:05

저두..과학...디게..시려했지만여~~~ㅋㅋ..선생님....수고하세요......스승의..은혜는..하늘..같아서~~~~

한솔

2002-02-08 18:19:07

내일이 졸업식인데... 내가 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서 졸업시키나 반성해봅니다. 다들 제 몫을 하며 잘 살아야 할텐데......

여우

2002-02-08 19:08:25

우하하하~~아하하하하~~~에고~생님요!!!아침부터 무쟈게 웃었네여~

여우

2002-02-08 19:10:08

몇일전부터 머리가 무지무지 아퍼서 오늘 병웡네 갈려구 했는데..생님때문에 실~~~~~컷웃어서 아픈게 다 달아났네요..

middle

2002-02-08 19:59:28

저 점잖움 이술뉨이^^..요즘 넘 무너쥐는~!^^아무래도 대구봉개때 술에 뉘가 약 탔나바염.앙..필짱온뉘 술잔에 넣을려던 그 약을..아무래도 이술뉨 술잔에 넣어뿐듯함당.푸하하^^

짹짹이

2002-02-08 20:21:49

이슬샌님! 재밌게 잘 읽었어요.

짹짹이

2002-02-08 20:22:41

참....졸업식....축하드리구요...정말 그동안 가르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이슬샌님! 이제 좀 쉬세요....고단하실텐데 말이예요...^^

짹짹이

2002-02-08 20:24:14

저도 졸업식날 샌님이 제게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이제 너가 이 학교를 떠나니 한 시름 놔도 되겠다... 졸업해주어서 고맙다..." 푸하하하......(믿거나말거나임다.)

하얀모래

2002-02-08 20:47:13

ㅎㅎㅎㅎㅎㅎ 잼나네여~ 저가 기억하는 선생님은 주로 국어선생님... 중2때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읽어 주셔서 그뒤로 그 책을 한 4~5번은 읽은거 같네요.

하얀모래

2002-02-08 20:51:21

글구 역시 중학교 시절 역사 선생님... 조선시대 사대사화에 대해 넘 잼나게 말씀을 해주셔서 지금도 사극을 볼 때 젤 흥미있게 보는게 이 사대사화를 다룬 야그지요.

하얀모래

2002-02-08 20:52:14

She follows me. <-- 난 영어랑 웬수라서 욕 같은 영어두 몬하겠네... *^^*

쭌맘

2002-02-08 23:39:58

솅님여~~ 학생덜이 젤루 좋아할때가 몬지 아시능겨...그건 바루 솅님이여 마구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줄때 아임껴....즐겁게 잘 보았심더....

쭌맘

2002-02-08 23:41:49

근데여...저기 혹시 3탄은 없나여...기둘려짐다. 기대하시라 개봉바~~~~악두 이슬솀의 배디집히는 야그 제3탄!!!! (빠라바라바라밤~~~~~)

희경은서맘

2002-02-09 01:52:19

3탄????..헉!!~~요번엔..댓글..한70개..달어야...올린다....뭐..그러가여?.....흐미~~~~미쵸미쵸!!!!

꽃바람

2002-02-09 04:22:45

영어샘님 짝사랑해서 영어공부는 딥따 열씸히 했는뎅 .....지금은 기억나는게 <<<<<<<<<읍따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새벽이슬

2002-02-09 05:47:13

쭌맘님..정말로 재미가 있었나요??그럼 또 올려도 되나요??(완전히 신나서 주제 파악 못하는 새벽이슬..)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미세 열분들이 원한다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하얀모래

2002-02-09 09:09:58

이슬님 잼나여~~ 또 올려 주세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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