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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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오빠!...

물망초, 2002-05-19 16: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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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연 잘보고 왔답니다.
제겐 이번공연 정말 뜻깊었습니다. 첨으로 팬들과 같이 하는 공연이었고, 그동안 이곳에서
만났던 미세 식구들을 만나는 자리였기에,무 지 긴장하고,떨리고...
공연내내 다른분들 열심히 오빠노래 따라 부를동안 저 그저 오빠얼굴만 뚫어져라 봤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무슨노래를 어떻게 하셨는지..순서가 어떻게 되는지..생각안납니다.
젤 앞자리라..무대맨앞으로 오실때마다..숨이 멎는줄알았고..오빠모습 잊을까..하나하나..
제머리 속에 채우느라..야광봉도 한번 제대로 흔들지못한거...죄송합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오빠의사투리...
팬들의 함성에...인자고 마해라..하셨고,자꾸 떠들래..하시더군요..참..그말에도 웃지도못하고...저바보죠??
오빠공연 다른분들이 후기올렸으니..전 안하렵니다..생각도 안나지만..
이번 공연으로 만났던여러분들..넘넘 반가웠답니다..
제가 그렇게 궁금해하던..무정이, 필사랑영미...
무정이는 별로 아는척도안하고...인사했는데도 공연장에서는 전줄도 모르고...
자기가 무슨 스탄가??방송으로도. 대화방에서도..제가 궁금하다고 해놓고..실제로만나니.
다른 사람들과 인사하니라...나쁜X....두고보자...
여러 가지 이유로 너무나 정이갔던 필사랑영미...그렇게 궁금했고..같이 하고픈것도 있었는데...혹을 달고 간터라..얘기도 제대로 못하고..그 멀리서 왓는데...딸랑 자판기 커피한잔밖에 해준것이 없어..정말 맘이 아프답니다..미한하다..영미야.
그리고..작은천사언니...언니만한 딸둘데리고 오셨더군요..언니보다 더이뿌고..
정말 아뒤처럼..작은천사같이..편안한 인상에...자그마하니...이뿌셨어요..
넘 편해서..저 막반말해서..천사언니가 욕 안하실까몰라요..여기선 존댓말했거든요..
주로 낮에 대화방에많이오고..어쩌다 정팅날에 한번씩들르는 양은주!!
놀랬답니다..처녀인줄알고..세상에..옆에딸둘 손안잡고 있으면 아가씬줄 착각하겠더군요..
늦게가서 잘모르지만..태극기랑..야광봉이랑..준비한다고 고생했겠다..
늦게 공연장안에서 일부러 찾아오신 예스언니...
이뿐것은 당연하고...인상이 너무좋아..집에온 내내 예스언니 생각하니..미소가 머금어지더군요..소란한터라..얘기도 제대로못하고...
정말 학원생들이 공부가 절로 될것 같았답니다..잔잔한모습...편안한모습..
예스언니!!이글 보고계세요??바쁘셔도..자주오세요..
그리고 공연 하루전에 부산에 회먹으로 온다고 먼저 그먼..대전에서 내려왔던..찍사..
또,인천에서 대전까지..대전에서 부산까지...우주꿀꿀푸름누리..
커다란 회접시에서 불과 몇젖가랄만 먹고는 오이랑 상추만 냅다먹던 우리찍사!
그거먹고 고마워서...세상에..시디에다가 오빠싸인을 받아서 주지뭡니까??
제겐 평생잊지 못할 선물이죠..그리고 남자가 저준다고 핀을 사가지고..누나꽂으라고..
흑!!저 감동했잖아요..남편도 안사주는 것을...
찍사야!!뒷풀이 잘하고 잘올라갔나??넘 넘 고마웠다..별로 해준거 없이 받기만한것같어..
만난내내 찍사가 오빠얘기 지겹다고 그만하라고 눈치줘도 몇시간을 신랑이랑 오빠에 대해
줄기차게 얘기하던 푸름누리...
항상 이곳에서 글이나 말들이 냉철해서 전 무지 어려워 했거든요..찍사가 같이 온다고 했을때도...실은 걱정 많이 했답니다..
근데..왠걸요..어찌나 귀엽고.말을잘하던지..우리신랑 반은 세뇌 되었잖아요..*^^*
누리도 고마웠다..내려온다고..올라간다고..경비도 많이들텐데...시디선물까지..
잘 들을께...
그리고..이제 세번째만남인 하모언니...
머리를 싹뚝짤랐더군요..원래도 어려보였지만..자기가 뭔 아가씬줄 아는지..갈수록 젊어지데요..하모언닌 여기분들도 잘아시니....
언니야!! 고생했다..난 아무것도 한것이 없어 미안해..그래도 예지는 열심히봤다..
언니 데려다주러오셨다가...오로지 저볼려고 기다리셨다던..하모언니남편..형부..
신랑 잘만났더군요..언니 애한테 한번도 신경안쓰고,형부한테 신경안써도..인상한번 변하지않으시고..끝내A석 표사서 공연까지 보시더군요..
잠시도 가만 안있는 예지보면서...늘 미소띤 모습으로..언니보다는 형부가 더좋았답니다..
하모언니야~~~~~형부업고살어...참궁금했는데..아!저런분이니..언니가 저래도
화안내시고 참아주시는구나..했어요..
부산분들 궁금하셨을텐데...제가 만난 사람이 몇명안되지요??
참..자유인님도 공연장안에서 인사만 해서...누가 소개안시켜주면 저아무도 몰라서..
그리고..공연내내 오빠사랑한다고 외치던 외경언니!정말 적극적이더군요..
낙서장에서는 조용하더만..세상에 얼마나 시끄러웠는지..히히힛..말도마세요..
아저씨랑 같이 오신것아니셨던가??하여튼내내..조용한틈마다..오빠사랑해요..연발!!
모두들 반가웠구요..미쳐 인사 못나누신 분들께도 죄송해요..
애들을 데리고 간터라..제대로 챙겨보지도 못했답니다..
끝으로 작은천사언니랑,영미랑,찍사랑,누리랑...시디선물 넘넘 고마웠답니다..
두고두고..간직하면서 들을께요...
뭔가 큰것이 쑤욱 빠져나간 느낌이라..어제 오자마자..맥주를 좀과하게마셨더니..
정신이 없네여..걍...대충읽어들만 보세요..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행여...이글보고있을 패션모델필짱님!!
이번에 혹시 내려올까 기대도 했었는데..무슨이유로 미세마저도 잘 안들르는지..
그렇게 발길뚝끊으면...좋은가??????
흔적이라도 남깁시다..정말 내동생같아 좋았건만..이누나를 저버리네요..
내내..절따라다니며 고생했던 저의 남편에게도 이글빌어 고맙다고 하고싶네요..
조용필 좋아하는아내둔죄로 .....행여 제기분상할까 이것저것챙겨줘서 고맙다고...
그럼..이만쓰렵니다..

32 댓글

필짱

2002-05-19 17:10:10

이궁.. -_-;; 무지 잼났나보다.. 이번에 나도 가려구 했는데..잔인한 5월달은 그것마저도 막아버리네.. 누나 공연도 잘보구 많은 사람도 만나 즐거웠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겠다

필짱

2002-05-19 17:11:34

내가 누나를 저버리다니.. 요즘 흠~~ 좀 그랬는데.. 이제 다 해결되버렸네.. 담주에 부산에서 공연만 했어두 갈수 있었을텐데..ㅠ.ㅠ 담을 기약해야지. 근데 뒷풀이는 안간거야?

필짱

2002-05-19 17:12:56

구럼 잘지내구.. 언제 또 부산에서 공연하려나 ...구럼 빠이~~~

여우

2002-05-19 17:54:16

망초언니야 ...잼있었어??나 언니하고 통화하고싶어서 찍사오빠한테 언니오묜 전화좀 해달라고 햇더니 전화도 안해주드라....하모언니 설레여하는 언니목소리듣고 나..부산가고시퍼 죽는줄

여우

2002-05-19 17:55:41

알았어여.....언니 오빠얼굴 많이봤쪄여??아~우 나도 담주엔 오빠보러간다~~헤헤~

여우

2002-05-19 17:57:45

헉~짱아 니 살아는 있었더냐??무쟈게 올만이네....머하면 지냈냐??담주에 광주가자...

JULIE

2002-05-19 19:18:13

물망초님, 후기 기둘림서 동대문운동장 동영상 보다 잠들어버렸숨다. 공연을 통한 필님과의 만남, 미세에서 만난 사람들을 만난 감동이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젠 광주공연만

JULIE

2002-05-19 19:23:03

남았네여. 글구 전야제~~저두 갑니다! 인젠 공연 후유증이 남을낀데,.. 필님싸인 잘 간직하시구, 미세안에서 행복하세여~~^_^

안개

2002-05-19 19:38:24

물망초야..후기 기다리면서..내내 행복했는데..정작 후기 올릴땐 꿈나라 였나보다.대구공연을 보았기에 그감동을 알수 있을것 같다.축하해..그런 인연, 만남에 대해서...

안개

2002-05-19 19:40:14

그리고 필짱님..여기서 인사해도 될려나 모르겠네요..주신 시디, 쥴리가 대구 내려와서 잘 받았는데..고마움 전할 방법이 제겐 없어서요..잘 듣고 있습니다..거듭 고마워요..

유니콘

2002-05-19 20:21:18

망초언니! 좋았지? 오늘부터 필아저씨 눈에 아른거려 큰일이다....그래도 애덜이랑 형부랑은 잘 챙기고..알았지?

하얀모래

2002-05-19 21:04:46

짱아~~ 니 무지 올만이다... 인제 모든 것이 다 해결됐다니.. 넘 기쁘네... 울 짱이도 보구 잡았었는데... 짱이~ 잘 지내라이? ^^* 여우야... 니도 반갑구.. 어제 전

하얀모래

2002-05-19 21:05:53

번 찍으라고 했잖어.. 찍사 손폰이 전번 안찍힌데.. ^^;; 그래서 전화 못해 줬어... 전화는 끊었구.. 연락을 해 줄 수가 있어야쥐... 글구.. 공연장에선 정신을 제대로 못

하얀모래

2002-05-19 21:07:08

챙기는거 잘 알쥐? 안개언니두 반가워요~ 유니야.. 니도 반갑다.. 사실... 망초 글에 덧글을 달라고 보니까.. 반가운 이름들이 있어서 걍 함씩 불러 봤넹... 줄리도 반가워~~

fish69

2002-05-19 21:07:48

하모님 몸은 괜찮으세요. 조금만 흔드시지 그랬어요.

하얀모래

2002-05-19 21:08:16

글구.. 망초야... 모시라? "하모언니야~~~~~형부업고살어" <-- 내가 어케 울 신랑을 업구사냐? 내가 천하장산줄 아냐? 내는 그리는 몬한다... ^^* 망초야 김밥이랑

fish69

2002-05-19 21:08:35

망초도 그렇고 하모님도 그렇고 모두 보고 싶은데요. 서울 예당공연에서나 뵐수 있을까요. 참 소포 받으셨어요.

하얀모래

2002-05-19 21:09:30

음료수 남 잘 먹었구.. 울 예지랑 잘 놀았다니.. 고마워~~ 나.. 원래 공연장에오면 필팬들을 만나는라.. 신랑이고 아그들이고 걍 모리는 사이쥐... ^^;; 니도 인자 푸욱~

하얀모래

2002-05-19 21:10:48

쉬라~~ 글구.. 69님 그 당새 옆에 낑기셨구만요.. 안그래도 그 글을 남길려구 했었는데.. 택배 잘 받았어요. 넘 감사합니다~~ ^^* 글구.. 공케이스두 넘 감사해요~ 안그래

하얀모래

2002-05-19 21:11:41

그거 모자랐었는데... 아이구.. 이거.. 망초 후기에 걍 몇 마디 할려다가 일케 되버렸넹... ^^;;

최미자

2002-05-19 22:02:24

물망초님 반가워요...저도대구공연때가 처음보는공연이었죠...너무환상적이었죠.. 부산팬들 너무좋았겠네요..미세님들도 만나고 자주미세에서 만나요.. 공연후유증 조심하세요..전아직도.

이윤경

2002-05-20 00:19:25

물망초님 안녕하세요? 공연 끝나고 인사도 드리지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 공연때 뵙겠습니다

물망초

2002-05-20 01:41:15

세상에..짱이가 살아있었구나..모두감사하구요..윤경님~~잊지않고 아는척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빨리 알아보지 못해 죄송하구요..담에 뵐께요..

♡솜사탕♡

2002-05-20 01:44:19

울짱이가..드뎌..쏘옥~올라왔네그려~~~흑~이누나가..얼마나.걱정했는지..알어???힝!!~망초야~~우린..언제..같이..오빠야..쳐다보면서.공연볼수..있을까?~~~보구..싶다..

♡솜사탕♡

2002-05-20 01:45:08

이..전국공연이란것이..참사람을.피마르게..하는거군여~~~아휴~증말....괴로워여~~~ㅠㅠ

♡솜사탕♡

2002-05-20 02:04:37

공연이..무사히..끝났다니.넘...다행이다....그럼..됐지.....얼마나..좋아을까??근데..망초야.난..하나두..기억이.안난다~~꿈만같구~~~세상에~~

*내안의사랑*

2002-05-20 02:40:53

다들 좋은 시간 가졌다니...저두 기분 좋네여^^*

양은주

2002-05-20 19:05:49

망초온뉘~~~~김밥 넘넘 맛있게 잘먹었구..대방에서 만난 이미지랑 딱이얌..우찌그리 참하궁(미안^^,,어린것이),,여성스럽궁,,뽀사시~~한쥐...우린 부산팀이니 언제함 또 보자궁

양은주

2002-05-20 19:07:02

근데근데,,,울오빠야 참말루 멋쪘져..넘 이뽀....걍~~꽃가뤼 맞으시려구 무대앞으로 나오시두만...캬아~~~~~~

작은천사

2002-05-21 01:19:50

물망초야~~~고 어린 애를 데리고 김밥싸느라고 힘들었겠더라....김밥 잘 먹었따..많은 얘기는 못 햇지만 반가웠지?? 나두 당근 반가웠어...집에가서 신랑이랑 맥주로 뒷풀이 했나보

작은천사

2002-05-21 01:20:58

네...ㅋㅋㅋ 글구 테이프랑 cd 난 전해준것 밖에 없는디...누가 준 건지는 알재....

괭이

2002-05-21 04:41:09

망초언니 정말 재밌었겠다...언니 글속에 참 ..행복감...이란 것이 많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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