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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스타평전1부-끝없는 질주 편에서는
뮤지션 조용필에 대한 이력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짜여진 시간 내에 대체로 잘 표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주 스타평전2부-그대발길 머무는 곳에 편을
보고 난 다음의 소감은...
사실..
지난주 1부에서 미진했던 음악인 조용필의
현재진행형의 모습이 조금 더 부각되길 기대했고
팬세계의 집중조명을 통해 조용필이 우리사회에 주는
의미를 조금 더 심도있게 다뤄지길 기대했다.
하지만 1,2부까지 시청한 후의 내 느낌은
뭔가 엉성한 3류 영화 한편 본 것 같다면 너무 지나친
비약이 될까..
1부는 그런대로 봐줄만했지만 2부의 구성이 전체적으로
엉성하고 내용이 알차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이 다큐를 찍느라 고생한 TNT라는 제작팀에겐
정말 죄송한 얘기가 되겠지만 냉열한 비판끝에 제대로 된
명작도 나오는 게 아니겠는가!
음악인 조용필의 심도있는 조명이 내 욕심이었다 하더라도
그를 닮아가는 팬세계를 집중 조명할 의도였다면
있는 그대로 조명을 해주던지...
멘트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다양한 계층..말로만 하면 뭣하나..
실제 화면 속에는 80년대를 회상하는 아줌마아저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었다.
조금만 노력을 기울였다면...
조용필 문화 속에 어렵게 않게 발견할 수 있는 10대, 20대
팬 층의 비중 있는 조명이 내내 아쉬움으로 자리잡는다.
또한 굳이 불필요한 인터뷰와 반복된 화면의 사용으로 인해
자칫 지루하다 싶을 정도의 장면들도 많았다.
그리고, 팬세계 조명에 있어..
언론에도 몇 번이나 기사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조용필 디제이 인터넷방송국 같은 곳은
너무나 좋은 소스였는데 어째서 이곳을 몰랐을까!!
무수한 아줌마들의 80년대 회상씬속에..
사비를 털어 초라하게 시작된 팬싸이트였지만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팬싸이트 미지의 세계 주인장 박상준님이나
잠자고 있는 팬들을 싸이버상으로 이끌어낸 최초장본인
최종근님등..이 두 젊은이의 생각있는 한마디의 인터뷰가
삽입되었더라면 분위기는 또 어떻게 바뀌었을까!!
왜 제작진은 방송의 힘을 무시하는건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와 그를 추억하는 팬세계 조명에 역점을 둔
이런 류의 방송을 내보낸 후..
그 주인공 음악인 조용필에게 미치게 될 이미지제고는..
전혀 고려한바가 없었는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제 방송을 본 일반시청자들의 입장에선
이 2부작 다큐멘터리가 과연 어떤 시각으로 비춰졌을까!!
얻어지는 결론은 하나!!
'조용필.. 그 때 참 인기있었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팬 몇분의 가슴찡한 스토리는
이런 아쉬움을 차치하고라도 그런대로 위안꺼리가
될만했다.
휠체어를 이끌고 청계천을 찾던 윤현우님의 모습..
조용필님이 바로 앞 스테이지에 서서 노래하시는 것 같다며
울먹이시던 어느 일본팬의 모습..
이삼일에 한번은 조용필님 집앞 드라이브를 한다며
필님집 경비원에게 집 잘 봐달라며 담배한보루를 건네던
유희녀, 서재기님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
이 장면들에선 나도 모르게 얼굴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졌다. ^^
또한,
팬들의 5분다큐식 집합을 통한 조용필 조명이라는
다소 신선했던 다큐 접근방법면에선 조금 점수를 줄만하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구성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후기를 올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다.
한 나라 대중음악의 거장의 다큐를 내보낸 후
그 제작팀은 시청자들에게 좋던 싫던 평가를 받는다.
난 음악인 조용필의 팬 중 한사람으로서
비판적 시각에서의 시청후기를 올리는 것뿐이며
이것이 앞으로 다루게 될 국보 조용필의 음악역사를
다룰 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몇 달간 다큐멘터리제작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주신
김성환님 이하 KBS 제작진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뮤지션 조용필에 대한 이력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짜여진 시간 내에 대체로 잘 표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주 스타평전2부-그대발길 머무는 곳에 편을
보고 난 다음의 소감은...
사실..
지난주 1부에서 미진했던 음악인 조용필의
현재진행형의 모습이 조금 더 부각되길 기대했고
팬세계의 집중조명을 통해 조용필이 우리사회에 주는
의미를 조금 더 심도있게 다뤄지길 기대했다.
하지만 1,2부까지 시청한 후의 내 느낌은
뭔가 엉성한 3류 영화 한편 본 것 같다면 너무 지나친
비약이 될까..
1부는 그런대로 봐줄만했지만 2부의 구성이 전체적으로
엉성하고 내용이 알차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이 다큐를 찍느라 고생한 TNT라는 제작팀에겐
정말 죄송한 얘기가 되겠지만 냉열한 비판끝에 제대로 된
명작도 나오는 게 아니겠는가!
음악인 조용필의 심도있는 조명이 내 욕심이었다 하더라도
그를 닮아가는 팬세계를 집중 조명할 의도였다면
있는 그대로 조명을 해주던지...
멘트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다양한 계층..말로만 하면 뭣하나..
실제 화면 속에는 80년대를 회상하는 아줌마아저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었다.
조금만 노력을 기울였다면...
조용필 문화 속에 어렵게 않게 발견할 수 있는 10대, 20대
팬 층의 비중 있는 조명이 내내 아쉬움으로 자리잡는다.
또한 굳이 불필요한 인터뷰와 반복된 화면의 사용으로 인해
자칫 지루하다 싶을 정도의 장면들도 많았다.
그리고, 팬세계 조명에 있어..
언론에도 몇 번이나 기사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조용필 디제이 인터넷방송국 같은 곳은
너무나 좋은 소스였는데 어째서 이곳을 몰랐을까!!
무수한 아줌마들의 80년대 회상씬속에..
사비를 털어 초라하게 시작된 팬싸이트였지만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팬싸이트 미지의 세계 주인장 박상준님이나
잠자고 있는 팬들을 싸이버상으로 이끌어낸 최초장본인
최종근님등..이 두 젊은이의 생각있는 한마디의 인터뷰가
삽입되었더라면 분위기는 또 어떻게 바뀌었을까!!
왜 제작진은 방송의 힘을 무시하는건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와 그를 추억하는 팬세계 조명에 역점을 둔
이런 류의 방송을 내보낸 후..
그 주인공 음악인 조용필에게 미치게 될 이미지제고는..
전혀 고려한바가 없었는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제 방송을 본 일반시청자들의 입장에선
이 2부작 다큐멘터리가 과연 어떤 시각으로 비춰졌을까!!
얻어지는 결론은 하나!!
'조용필.. 그 때 참 인기있었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팬 몇분의 가슴찡한 스토리는
이런 아쉬움을 차치하고라도 그런대로 위안꺼리가
될만했다.
휠체어를 이끌고 청계천을 찾던 윤현우님의 모습..
조용필님이 바로 앞 스테이지에 서서 노래하시는 것 같다며
울먹이시던 어느 일본팬의 모습..
이삼일에 한번은 조용필님 집앞 드라이브를 한다며
필님집 경비원에게 집 잘 봐달라며 담배한보루를 건네던
유희녀, 서재기님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
이 장면들에선 나도 모르게 얼굴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졌다. ^^
또한,
팬들의 5분다큐식 집합을 통한 조용필 조명이라는
다소 신선했던 다큐 접근방법면에선 조금 점수를 줄만하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구성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후기를 올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다.
한 나라 대중음악의 거장의 다큐를 내보낸 후
그 제작팀은 시청자들에게 좋던 싫던 평가를 받는다.
난 음악인 조용필의 팬 중 한사람으로서
비판적 시각에서의 시청후기를 올리는 것뿐이며
이것이 앞으로 다루게 될 국보 조용필의 음악역사를
다룰 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몇 달간 다큐멘터리제작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주신
김성환님 이하 KBS 제작진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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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새롬
2002-09-27 02: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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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7 03:11:14
10대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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