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님이 훌륭한 점은
변변한 스승하나 없이
독학으로 음악공부를 했다는 점이다.
몸으로 부딪히고 연습하며 체득한
실질적인 음악인이란 점이다.
대학교 ,대학원 안 나와도 ...못 나와도
훌륭하게 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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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이겨낸 인생이기에.......
나는 감히 존경한다. 말한다.
....누가 음악적으로 조용필님을 능가 하여
음악 이론의 잣대를 함부로 들이 댈수 있겠는가
음악에 대가를 이룬 뮤지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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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용필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끝없는 주위의 칭송에 상관없이
늘 겸손하다는  점이다.
조용필님의 목소리 ...물론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난 믿는 구석이 있다.
조용필님의 음악에 대한 탐구와 열정
가장 중요할 <겸손한 성품>은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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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음악 이론이 무슨 큰 보탬이 될까?
난 조용필님을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완벽하다 말하고 싶지도 않다.
칭찬만 하고 싶지도 않다.
비판할 부분은 과감히 비판할 준비도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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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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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엔 배웠다는 사람들이 유독 고개 숙일 줄 모른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떨구는데......
제대로 못 배운 탓이다.
참으로 겸손한 미덕이 아쉬운 세상이다.
한낱  녹화 비됴감상으로  콘서트에서의 체험을
논할까?

* 머리로 알고 모르고는 백지 한장 차이일 수 있지만
성품의 됨됨이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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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끓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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