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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건대 근처라서 2시경에 출발하니 2시 20분경에 세종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줄도 엄청 길고 입장권도 없고 해서 근심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들여보내 주더군요.
관객은 1층은 거의 만석이고 2층은 3분의 2정도... 대략 7~8백명정도로 생각됩니다.
공연 시간은 3시20분쯤 시작해서 7시 30분쯤 마쳤습니다.
공연 순서는 ..
1..비니무어
2..노바소닉
3..봄.여름.가을.겨울
4..위대한 탄생
5..남궁연 악단
6..디슨 펠라스
7..체리 필터
8..신해철(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불참)
앞은 각설하고 위대한 탄생 공연만 올리 겠습니다.
먼저 사회자가 미디 앤 사운드에서 위대한 탄생을 섭외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약간의 멘트 뒤에 위대한 탄생 등장...
첫곡은 최희선님이 조용필님의 창밖의 여자를 거의 기타 솔로로 연주하심..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았습니다. 어떤 분이 꽃다발을 주시더군요.(전 출연자 중에서
유일하게 꽃다발 받음^^)
두번째 곡은 비교적 차분한(앞의 공연에 비해) 음악을 연주 하셨고..
세번째 네번째는 처음보는 (물론 제가 보기에^^) 가수들이 나와서 위대한 탄생의 연주에
맞춰 각각 한곡씩 불렀습니다.
실은 이때까지 관객의 반응도 그렇고 저 또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기대 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위대한 탄생이 어떤 밴든데...
이대로 끝나면 안돼는데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마지막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환상이었습니다.
현란하면서도 깨끗하고 힘이 있으면서도 절도있는 사운드.
마치 오케스트라를 듣는 듯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 했습니다.
그렇게 느낀것은 저 뿐만이 아니고 잠잠하던 관객들도 연주가 끝난뒤 소리 높여
앵콜을 외쳤습니다. 전 출연자중에서 앵콜을 받은 그룹은 위대한 탄생과 체리필터
뿐이었습니다. 체리필터는 공연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출연해서 앵콜을 받았다고 보면..
공연 중간에 앵콜을 받은 것은 위대한 탄생 뿐이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 처럼 쇼맨쉽 한번 부리지 않고 다른 그룹들은 밴드소개도 하는데
위대한 탄생은 공연내내 말한마디 없이 오로지 연주만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필님을 닮은 듯...^^
정말 위대한 탄생의 마지막 곡은 소름끼칠 정도로 좋았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공연이 끝나고 사회자가 올라와서 앵콜은 뒤에 출연자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할 수 없다고 하자 여기저기서 해달라고 아우성...^^
그리고 어제 포항에서 조용필님 공연을 마치고 올라와서 준비를 많이 못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위대한 탄생의 연주를 듣고 자신도 귀가 열렸다고 하는것 같던데
이부분은 관객들의 소리가 너무 커서 잘 듣지 못했습니다.
전체 공연 관람 평---
전반적으로 보컬보다는 세션 위주의 공연 이었습니다. 대체로 연주에 비해서 보컬이
딸린다는 인상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고 체리필터 공연에서는 역시 보컬이 압도
하더군요. ~~나는 낭만 고양이 ~~~
아무튼 심심하지 않은 일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줄도 엄청 길고 입장권도 없고 해서 근심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들여보내 주더군요.
관객은 1층은 거의 만석이고 2층은 3분의 2정도... 대략 7~8백명정도로 생각됩니다.
공연 시간은 3시20분쯤 시작해서 7시 30분쯤 마쳤습니다.
공연 순서는 ..
1..비니무어
2..노바소닉
3..봄.여름.가을.겨울
4..위대한 탄생
5..남궁연 악단
6..디슨 펠라스
7..체리 필터
8..신해철(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불참)
앞은 각설하고 위대한 탄생 공연만 올리 겠습니다.
먼저 사회자가 미디 앤 사운드에서 위대한 탄생을 섭외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약간의 멘트 뒤에 위대한 탄생 등장...
첫곡은 최희선님이 조용필님의 창밖의 여자를 거의 기타 솔로로 연주하심..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았습니다. 어떤 분이 꽃다발을 주시더군요.(전 출연자 중에서
유일하게 꽃다발 받음^^)
두번째 곡은 비교적 차분한(앞의 공연에 비해) 음악을 연주 하셨고..
세번째 네번째는 처음보는 (물론 제가 보기에^^) 가수들이 나와서 위대한 탄생의 연주에
맞춰 각각 한곡씩 불렀습니다.
실은 이때까지 관객의 반응도 그렇고 저 또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기대 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위대한 탄생이 어떤 밴든데...
이대로 끝나면 안돼는데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마지막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환상이었습니다.
현란하면서도 깨끗하고 힘이 있으면서도 절도있는 사운드.
마치 오케스트라를 듣는 듯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 했습니다.
그렇게 느낀것은 저 뿐만이 아니고 잠잠하던 관객들도 연주가 끝난뒤 소리 높여
앵콜을 외쳤습니다. 전 출연자중에서 앵콜을 받은 그룹은 위대한 탄생과 체리필터
뿐이었습니다. 체리필터는 공연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출연해서 앵콜을 받았다고 보면..
공연 중간에 앵콜을 받은 것은 위대한 탄생 뿐이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 처럼 쇼맨쉽 한번 부리지 않고 다른 그룹들은 밴드소개도 하는데
위대한 탄생은 공연내내 말한마디 없이 오로지 연주만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필님을 닮은 듯...^^
정말 위대한 탄생의 마지막 곡은 소름끼칠 정도로 좋았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공연이 끝나고 사회자가 올라와서 앵콜은 뒤에 출연자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할 수 없다고 하자 여기저기서 해달라고 아우성...^^
그리고 어제 포항에서 조용필님 공연을 마치고 올라와서 준비를 많이 못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위대한 탄생의 연주를 듣고 자신도 귀가 열렸다고 하는것 같던데
이부분은 관객들의 소리가 너무 커서 잘 듣지 못했습니다.
전체 공연 관람 평---
전반적으로 보컬보다는 세션 위주의 공연 이었습니다. 대체로 연주에 비해서 보컬이
딸린다는 인상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고 체리필터 공연에서는 역시 보컬이 압도
하더군요. ~~나는 낭만 고양이 ~~~
아무튼 심심하지 않은 일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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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2002-10-07 14: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