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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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홈페이지에 글올리기는 첨이네요.

woni, 2003-01-24 11:13:46

조회 수
612
추천 수
4
사랑이 떠나갔음을 이젠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것이 왜이리 힘이 드는지 ....
슬픔이 밀려와 나의 가슴을 물들이고
사랑의 추억만이 나를 감싸네
돌이킬 수 없음이 사무치는데
그대와의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
그저 하나의 추억이 되는 것이 나를 더욱 아프게 하네
사람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지
그 사랑이 미처 피기전에
우린 시간속에 묻혀 버렸네
고마워요 내사랑
그댈 사랑할 수 있게 해주어서
그대를 내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게 해주어서

오늘 그대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문을 열기가 두려워요
사랑이 나를 반겨줄 것 같아....
아직도 인정할 수 없어요
그대가 내 곁에 없음을
그대
왜 나를 두고 시간을 건너갔나요
나는 아직 그대를 사랑해야 하는데
내 사랑은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그대를 잃은 나의 슬픔인지
그대가 없어 외로움에 떨고 있는 내 영혼의 탄식인지 .....
아직 그것을 모르겠습니다.
사랑, 내 사랑
이젠 눈을 뜨기가 두려워요
아직 내겐 그대의 숨결이 느껴지는데
그대의 체온이 느껴지는데
아파옵니다.
영혼의 눈물이 나를 그대에게 데려갈 수 있을지
기다려요
그리고 행복해요
내가 당신곁에 갈 때 까지

6 댓글

미르

2003-01-24 13:57:25

아니 얼마나 미세에서 woni 님의글을 기달렸는데 무려 3년이란 세월이 흘렀읍니다^^;; 이젠 자주 이렇게 좋은글 남겨주세요^^

chadoll

2003-01-24 18:53:17

지금 "님"의 현실을 너무 절실하게 표현해놓은것 같네요....가슴저린 그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수있을지...

짹짹이

2003-01-24 19:41:41

woni님.....정말 대단하시네요...또한 3년을 기다리신 미르님은 더 대단하신것 같아요. 글 잘 읽었어요...앞으로 자주 글 남겨주시길....그리고 오빠는 보기보다 강하시잖아요

조미향

2003-01-24 21:28:44

woni! 방가여~ 첨 오신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활발한 활동 기대할께여~ 미르님은 woni님을 알고 계셨나여?

미르

2003-01-25 00:44:50

제가 어찌 woni님을 알아요^^;; 전 미세가 모든 필팬을 기달리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_+;;ㅎㅎㅎㅎㅎㅎ그래두 woni님 너무 방가와요^^;;

하얀모래

2003-01-25 03:23:19

제가 어찌 woni님을 알아요^^;; <-- 이 넉살... 뱃살보다 더 할껴... ㅋㅋㅋ woni님 방가염.. 글 재주가 있으신가보네요.. 부러버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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