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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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 容 弼

ypc스타, 2003-02-28 21:16:13

조회 수
1248
추천 수
6
      
      
조용필은 한국이 자랑하는,
한국이 낳은 국제적인 가수이다.
이미 일본시장을 두루 섭렵하였고,
자신의 활동무대를 범 동남아로 향해 홍콩을 거쳐 중국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우리나라 가수로 국제무대에 진출한 사례는 김시스터즈가 미국의 팝차트에
잠깐 얼굴을 내민 후, 패티김, 윤복희, 김치 캐츠가 국제무대에 간헐적으로 진출했었다.
그후 이렇다할 가수의 진출이 없다가 조용필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낱 트로트풍의
가수들이 일본의 야간업소에서 인기를 연명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1950년 3월 20일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쌍정리에서
아버지 조경구씨와 어머니 김남숙씨 사이에서 3남 4년중 여섯째로 태어난
조용필은 여느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자랐다.
고향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동중·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남들처럼
특징없는 평범한 학생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던중 고교졸업반때 우연히 생긴 기타를 만지작거리다가 음악에 빠지면서
도서관에 간다는 핑계를 대고 가족들 몰래 음악학원에 나가기 시작하며
기타와 악보 그리는 법을 배웠다.
그러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호된 꾸지람을 듣고 가출을 했는데,
죽어도 가수가 되겠다는 조용필과 자식을 딴따라로 내보낼 수 없다는
아버지의 뜻이 엇갈린 것이다.
그러나 가출은 방황과 좌절의 연속으로 어두운 생활뿐이었다.
아버지 몰래 어머니를 졸라 약간의 돈을 마련해 동대문 근처에 허름한 월세방을 얻었다. 말이 방이지 창고를 개조한 형편없는 곳이었다.
여기서 친구 3명과 함께 기거하며 피나는 연습끝에 드디어 ‘애트킨즈’라는
그룹을 결성했지만 좀처럼 쉽게 일자리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기를 3개월여,
팀을 해체시키느냐의 갈림길에서 택한 것이 서울에는 내노라하는 그룹이 많아
명함을 내밀 수 없으니 지방으로 근거지를 옮기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렇게하여 경기도 문산의 법원리 용주골에서 기지촌 그룹으로 첫 발을 내 딛으며
애트킨즈는 주로 컨트리 음악을 연주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연주했지만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일뿐 아무 소득이 없었다.
점차 그곳 생활에 회의를 느껴 1년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와 패배감과 좌절속에서
나날을 보냈다.
거리에서 대학 뺏지를 단 동창을 만나는 고통,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 초조감과 소외감에 신세를 한탄하고 수면제를 먹고
자살까지 꾀했지만 조물주는 음악에 젖은 그를 떠나게끔 내버려두지 않았다.
자살기도는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는데 결정타가 되어 그토록 완강하던 반대를 꺾고
하고픈 일을 마음대로 해보라는 말을 듣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다시 밤무대에서 연주와 노래를 시작해 화이브 휭거스에 가담하게 된다.
화이브 휭거스에서 그는 제임스 브라운, 윌슨 피켓, 템테이션스 등의 블랙뮤직에
심취했다.
조용필의 트레이드 마크적인 소울풍의 호소력과 강한 휠링은 이때에 다듬어진 것이다.
조용필이 본격적인 록 뮤직으로 전환한 것은
1970년, 재즈 드러머 김대환과 함께 만든 ‘김 트리오’에서 그는 록 음악을 익혔고
이때 작곡하는 법을 익혔다.
1972년에는 그룹 25시로 옮겨 싱어로써 확고한 기반을 다졌으며
음악에 발을 디딘지 6년만인 1974년 그는 드디어 독자적인 그룹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유재학(당시 베이스담당으로 현재 레코드제작자)과 함께
‘조용필과 그림자’라는 그룹을 만들어
1974년 주간선데이 서울이 주최한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첨부

1 댓글

ypc스타

2003-02-28 21:25:13

사진 올렸는데 사진이 안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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