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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인가..85년인가...나이가 되니 이제 이것도 헷갈리네요.
여하튼 중학교2학년 때 용필오빠 팬이 아니었을 당시의 만행(??)을 고백하려합니다.
글쓰기전에 오빠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면서...
1. 그당시 연습장은 연예인들 사진으로 겉표지가 되어있었습니다.
기억나세요?? 전 그때 연예인에게 관심도 없고 오로지 공부에만 관심이 있었기에..(믿거나 말거나..)
다른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골라서 연습장을 샀는데..
전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그때야 오빠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라
오빠 연습장이 많아서 자의든 타의든 오빠 연습장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그시절 내 못된 습관중 하나가..연예인 얼굴을..내 마음대로 막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서불안 내지..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니였을까요?
그래서 전 오빠얼굴에 까만 싸인펜으로 주근깨도 그려놓고
코는 돼지코로 만들어 놓고
그 자그마한 이쁜 입도 쿤타킨테 입술로 만들어 놓고
신경질 날때마다 검은 싸인펜으로
오빠 얼굴을 쿡쿡 찔렀던 기억이 납니다. (오빠 죄송해요..)
그러던 어느날..대여섯명의 친구들(용필오빠팬으로 추정됨)이
나에게 오더니 협박을 했습니다.
"너..경고하는데..우리용필오빠 싫으면 다른사람 연습장 사면돼지 왜 우리오빠 얼굴을
이따위로 만들어 놓는거야...조심해! " 내 승질같으면 맞짱뜨는건데요.
워낙 사람수가 많다보니 기어가는 목소리로
"너네들이 더 웃긴다..조용필이 왜 너네 오빠야"
그 다음부터 전 '조용필팬들 진짜 웃긴얘들이야" 이말을 몇번씩 되새기면서
다른 가수들 사진이 있는 연습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 한테 맞을 것 같아서....그리고 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버리기 싫어서.
---> 오빠의 그 예쁜얼굴에..감히... 죄송합니다....
여하튼 중학교2학년 때 용필오빠 팬이 아니었을 당시의 만행(??)을 고백하려합니다.
글쓰기전에 오빠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면서...
1. 그당시 연습장은 연예인들 사진으로 겉표지가 되어있었습니다.
기억나세요?? 전 그때 연예인에게 관심도 없고 오로지 공부에만 관심이 있었기에..(믿거나 말거나..)
다른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골라서 연습장을 샀는데..
전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그때야 오빠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라
오빠 연습장이 많아서 자의든 타의든 오빠 연습장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그시절 내 못된 습관중 하나가..연예인 얼굴을..내 마음대로 막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서불안 내지..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니였을까요?
그래서 전 오빠얼굴에 까만 싸인펜으로 주근깨도 그려놓고
코는 돼지코로 만들어 놓고
그 자그마한 이쁜 입도 쿤타킨테 입술로 만들어 놓고
신경질 날때마다 검은 싸인펜으로
오빠 얼굴을 쿡쿡 찔렀던 기억이 납니다. (오빠 죄송해요..)
그러던 어느날..대여섯명의 친구들(용필오빠팬으로 추정됨)이
나에게 오더니 협박을 했습니다.
"너..경고하는데..우리용필오빠 싫으면 다른사람 연습장 사면돼지 왜 우리오빠 얼굴을
이따위로 만들어 놓는거야...조심해! " 내 승질같으면 맞짱뜨는건데요.
워낙 사람수가 많다보니 기어가는 목소리로
"너네들이 더 웃긴다..조용필이 왜 너네 오빠야"
그 다음부터 전 '조용필팬들 진짜 웃긴얘들이야" 이말을 몇번씩 되새기면서
다른 가수들 사진이 있는 연습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 한테 맞을 것 같아서....그리고 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버리기 싫어서.
---> 오빠의 그 예쁜얼굴에..감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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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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