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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머신 ]
[ 잊지 못할 순간들을 위해 ]
** 가상으로 꾸며본 팬과의 만남 **
팬클럽 : ( 손수건을 준다 )
趙容弼 : 아! 이 손수건 ..... 아! , 땀나는 것 괜찮아요 .
노래 부르면 다 땀나는 건데 .......
이건 제가 ....... ( 호주머니에 넣는다 )
팬클럽 : 와와와 ! ( 소리 지름 )
趙容弼 : 이젠 가을인가 봐요 .
며칠 전에 비가 한 차례 삭 내렸는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어요 .
저도 어릴 때는 굉장한 개구쟁이였습니다 .
학교 끝나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산에도 가고 들에도 가고
씨름도 하고 가재도 잡고 .......
이런 생각이 납니다 .
그때는 고추잠자리를 많이 잡았어요 .
그때도 많았었는데 지금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팬클럽 : ( 모두 귀를 기울인다 )
趙容弼 : 제가 며칠 전에 야외 방송차 잠깐 갔다가 들에 갔는데
고추잠자리가 굉장히 많더군요 .
고추잠자리가 앉아 있으면 잡으려고 이렇게 하면 날아가고 ....
( 고개를 젓는다 )
팬클럽 : (모두 웃는다 )
趙容弼 : 제가 어렸을 때는 이렇게 돌려서 잡았는데 잡으신 분은 알겠지요 ?
여러분 ! ' 고추잠자리 ' 노래 아시죠 ?
팬클럽 : 예 ! 예 !
趙容弼 : ( 남자들이 있는곳을 가리키며 ) 저쪽은 몰라요 ?
남자 팬클럽 : 알아요 !
趙容弼 : 그럼 진작에 그러셔야죠 .
어디선가 : 몰라요 !
趙容弼 : 어떤 분이 저에게 ' 고추 잠자리 '라는 글을 타이틀로 해주셨는데
그 글을 제가 작곡을 해서 요즈음 나오고 있는데
이 TV를 보고 계시면
미지의 세계 팬클럽에 " 조용필 DJ " 앞으로 연락하면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감사 합니다 .
이번엔 ' 고추 잠자리 ' 그리고 ' 기다리는 아픔' 들려드리겠습니다 .
******* ' 고추잠자리 ' 부름 *********
******* ' 기다리는 아픔 ' 부름 *********
趙容弼 : ( 노래가 끝나고 ) 아! 감사 합니다 .
이제는 정말로 가을인가 봐 .
웬지 외롭게 걸어가다 뒤를 돌아다보면 아무도 없고 .......
가을은 추억이 있는 계절이고 꿈이 있는 계절입니다 .
지난 여름날의 추억 잊혀진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그래요 .
******* ' 끝없는 날개 짓 하늘로 ' 부름 *********
******* 이어서 ' 모나리자 ' 부름 *******
趙容弼 : ( 노래가 끝나고 ) 감사 합니다 .
제가 아까 노랑 . 빨강 . 파랑 종이를 나눠주었죠 ?
그 신청곡에 따라 한 분에 한 곡씩만 들려드리겠습니다 .
두 곡 , 세 곡 적으면 한 달이 가도 못다 해드리니까요 .
하하하 ...... 제가요 .
잠깐 ( 앞으로 나간다 ) 나갈게 던지세요 .
팬클럽 : 와 ! 와 ! ( 소리를 지름 )
趙容弼 : ( 종이 편다 ) ' 고추 잠자리 ' - 이건 아까 해드렸고 ......
( 종이 편다 ) ' 기다리는 아픔 ' - 이것도 조금 아까 해드렸고 ........
( 종이 편다 ) ' 모나리자 ' - 아! 해드린 것만 나왔어요 .
이제 마지막으로 ' 킬리만 자로의 표범 ' 이 들어왔고 ,
' 님이여 ' 해드리겠습니다 .
팬클럽 : ( 어디선가 ) ' 미지의 세계 ' 요 !
趙容弼 : ( 웃는다 ) ' 미지의 세계 ' 요 ?
' 님이여 ' 는 제가 처음으로 '71年도인가 ' 72年도 처음 불렀습니다.
' 님이여 ' 와 ' 킬리만 자로의 표범 ' 해드리겠습니다 .
********* 노래 부름 ***********
趙容弼 : (노래 끝나고 ) ' 님이여 ' 는 부를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
제가 제일 처음으로 작은 무대에서 불렀습니다 .
뭐 , 제가 이런말 하면 어떤 사람은
' 저 사람 이제 가수 다 되었다 ' 하지만
저 나름대로 슬픔도 있었고 기쁨도 많이 있었습니다 .
흔히들 얘기하기를 ' 가수 조용필이다 ' -
그러나 이 시간이 지나고 밖에 나가면 여러분과 같이
평범한 조용필입니다 .
( 사이 두고 )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저의 신곡 ' 태양의 눈 ' 과
' 그리움의 불꽃 '을 불러 드리겠습니다 .
********* 노래 이어짐 *******
****** 이상 특별방송 ' 조용필 뮤직 파티 ' 대회 , 노래 및 각본 *******
새 롬 : 趙 容弼님!
이것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
이 글을 보시거든 잘 보관해 주세요 .
이 글은 모두 ' 容弼 ' 님이 하신 말씀이니까요 .
새롬이 말한 것은 제외하곤 ..... )
새롬 : 광고 나가며 방송 마침니다
******* 광고 시작 *************
* 어떤 님에게 보내는 편지
" 나는 아는 사람도 없고...
가고는 싶지만,
누가 반기는 사람도 없을텐데... "
" PIL21 연합모임에 나오실거죠? "
라고 물으면 가장 흔하게 듣는 말입니다.
또,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들어갈까 말까...
수십번을 망설이시는 것 다 압니다.
누구나 다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처음부터 서로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모임에 익히 몇번을 왔을 법한 사람들이 누리는 듯 보이는
그 익숙함은 "저는 ** 입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님에게도 시작될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어떤 한 사람의 등장은
기존님들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기쁨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만남이
평생을 갈지도 모르는 '인연'의 시작이 될지도 모릅니다.
먼훗날
'만약에 그 때 가지 않았더라면...'하고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릴지도 모릅니다.
"너무 광적인 팬클럽같아서..."
반대로...
"팬클럽같지도 않아서..."
위와 같은 전혀 상반되는 이유로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러나,
조용필 팬연합 PIL21의 구성원들은 어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냥 일상의 평범한 보통사람들입니다.
팬으로써의 짧고 긴 시간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조용필'이라는 매개로 서로가 서로를 보고싶어 하는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인연'인 것이지요.
누군지도 모르는 님.
정말 보고 싶습니다.
님을 목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
******** 지금까지 [ 조용필 DJ ] 국장 블루시나스님 광고 였습니다 . **********
未知 の 世界
깃발이 아우성친다 .
노을 비낀 해변에 서서
신들린 사내의 목소리가
깃발처럼 꽃바람 속에서
촛불들의 황홀한 깃발처럼 나부낀다 .
결실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
전신으로 몸 부딪쳐
울음 우는 갈매기 때의 생명의 소리
청람빛 목소리와 물망초의 어우러진
바다와 노을과
산과 숲이 벌이는 대자연의 은빛 코러스여 !
미지의 세계 팬클럽이여 !
☜ 뮤직파티 낙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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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2 21: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