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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87년>
전혀 예상하지 못햇던 첫곡!
음반으로 들었을때보다도 더욱 진하게 베어져 나오는 시대적 암울함과
가슴아픔이 진하게 베어져 나와 소름이 돋았다.
배경영상으로 5.18 민주광주항쟁의 참상이 노래와 오버랩되어
노래가 전해주는 메세지 효과는 배가 되었다.
여느 공연때와는 달리 파트파트마다 부연설명을 하시면서
노래를 부르시는 등..필님의 말씀이 여느때보다도 많았다.
<한오백년>
필님의 가창력이 젤 돋보이는 노래....
이 노래를 부르시는 동안 여인네의 <살풀이 춤>까지 보여줘서
또 얼마나 가슴을 시리게 하던지...
뒤이어 부르시는 노래<간양록>
쓸쓸한 노래만큼이나 영상또한 진한 외룸이 전달되어
듣고 보는 우리들의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다.
계속되어지는 레퍼토리들....
중후반부에서 울필님~~"제가 지금까지 몇곡을 불렀는줄 아세요?...26곡입니다.
아직은 젊잖아요~"(젊기에 그 많은 노래들을 충분히 소화할수 있다는 뜻..)
"제가 데뷔한지 올해 꼭 35년...그러니깐 제나이는 35살입니다."(객석 한바탕 웃음)
"무명시절에.... 이곳 미8군부대에서 제가 노래를 했었지요"
(음..그래서 의정부에서 35주년 첫공연을 정했구나~~~)
계속해서 80년대 히트곡들을 열창하는 필님의 노래에
모든 객석에 있는 관객들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돌았으며
모두들 흥겨워하며 박수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등..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분위기는 너무나 뜨거웠다.
조용필~~~" 사람의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거더라구여~ 얼마전 제 아내가 떠나갔는데
제 아내가 좋아하던 노래..몇곡을 부르겠습니다..."
라며 시작된 노래...
<슬픈 베아트리체>
이 노래를 열창하는 동안..무대 좌,우, 정면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엔
고 안진현님과 필님의 다정했던 모습들을 담은 영상이
계속해서 보여졌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이 미어지게 함으로써
객석은 고요 그자체였다.
이어서 전주부터도 쓸쓸하고 외롭기 그지없는 노래..
가곡 <떠나가는 배>가 흐른다.
이음반이(9집) 발표되고 첨 들었을때..내 온몸을 휘감아 도는 그 전율을
잊을수가 없어서 평소에도 즐겨 듣는 노래였는데
그날 라이브로 필님이 부르실때....말로 표현할 수없는 더 큰 감동이 전해졌다.
특히...이 노래가 흐르는 동안에는 고인의 장례식 모습과
영정사진, 49재 모습..필님의 슬픔에 가득찬 얼굴과 눈물을 닦으시는
모습등이 대형스크린에서 흐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과 가슴 아픔으로 인해...어찌 할바를 몰랐다.
모든 객석도 숨소리 조차 멎은채, 모두들 숙연했고...
우린..필님의 진한 슬픔과 한이 서려져 있는 이 두곡을 들으며
이시대 최고의 영웅에게 그저 뜨거운 박수와 환호만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릴수 밖에 없었다.
<생명>
이 노래는 2002년 예당 공연때하고 무대배경이나 컵셉이 똑같았다는 것.
그래서 다시 한번.,아주 멋진 무대를 볼수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앵콜무대...
위탄멤버들만이 하얀 대형천 가리개 뒷편으로 무대에서 <친구여>를 연주하고..
어디선가 필님의 친구여 노래소리만이 들려진다.
무대전면의 하얀천엔 <친구여>가사가 자막처리되구....
이 노래가 끝나자 핑크색 꽃무늬의 하얀남방만을 입구
어깨엔 기타를 메고 짠~~~하고 무대로 등장하신 울 필님...
얼마나 귀엾구...멋있던지~~~^^*
자존심,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가 이어지면서
우린 모두 무대앞을 점령하며 다함께들 올스탠딩...
우리가 무대앞으로 뛰어나가는 동시에 어디선가 달려나와
우리의 앞길을 막는 정경들....동작들 좋았음!!
하마디로 모두들,,,열광의 도가니속이었다.
여행을 떠나요의 마지막부분에선,,,
하얀꽃가루가 실내체육관을 전체를 뒤덮었으며
우린....모두 그렇게 봄 공연에... 꽃비를 흠뻑 맞을수 있었다.
젤 앞쪽...돌출무대엔 예쁜 봄꽃과 화초들을 심어 놓은
꽃화분들로 가득메어져 있었는데...앵콜곡땐 무대젤 앞에 서있었더니
그 꽃들의 향기가 진동하여 매우 향긋했다.
공연이 다 끝난후...그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그중에서 예쁜 화초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
전체적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객석 반응...모두들 좋았구
호응면도 아주 좋았다고 평하고 싶다.
전 객석이 꽉 찼으며 입석표로 입장한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서
그야말로 체육관안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야광봉의 멋진 물결은 우리 팬클럽쪽뿐만이 아닌
전체 모든 객석에서 화려하게 빛을 발하며 슈퍼스타 조용필님의
35주년 첫공연의 첫단추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데 일조를 가했다.
체육관안의 모든 열기를 가슴에 안은채...발길을 돌려야하는 아쉬움에
허전한 마음....가눌길이 없었다.
*****어젯저녁에 후기를 올리려했는데..인터넷이 접속불량이라
오늘...지금에야 올립니다, 어제 올려드리겠다고 한약속,,,이제야 지켰네요~^^*
음....2차,3차후기도 올려야하는데...(관심없다구여??^^)*****
♡따뜻한 봄날..'아름다운향기'를 무진장 흩날리며~~~~^^
전혀 예상하지 못햇던 첫곡!
음반으로 들었을때보다도 더욱 진하게 베어져 나오는 시대적 암울함과
가슴아픔이 진하게 베어져 나와 소름이 돋았다.
배경영상으로 5.18 민주광주항쟁의 참상이 노래와 오버랩되어
노래가 전해주는 메세지 효과는 배가 되었다.
여느 공연때와는 달리 파트파트마다 부연설명을 하시면서
노래를 부르시는 등..필님의 말씀이 여느때보다도 많았다.
<한오백년>
필님의 가창력이 젤 돋보이는 노래....
이 노래를 부르시는 동안 여인네의 <살풀이 춤>까지 보여줘서
또 얼마나 가슴을 시리게 하던지...
뒤이어 부르시는 노래<간양록>
쓸쓸한 노래만큼이나 영상또한 진한 외룸이 전달되어
듣고 보는 우리들의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다.
계속되어지는 레퍼토리들....
중후반부에서 울필님~~"제가 지금까지 몇곡을 불렀는줄 아세요?...26곡입니다.
아직은 젊잖아요~"(젊기에 그 많은 노래들을 충분히 소화할수 있다는 뜻..)
"제가 데뷔한지 올해 꼭 35년...그러니깐 제나이는 35살입니다."(객석 한바탕 웃음)
"무명시절에.... 이곳 미8군부대에서 제가 노래를 했었지요"
(음..그래서 의정부에서 35주년 첫공연을 정했구나~~~)
계속해서 80년대 히트곡들을 열창하는 필님의 노래에
모든 객석에 있는 관객들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돌았으며
모두들 흥겨워하며 박수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등..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분위기는 너무나 뜨거웠다.
조용필~~~" 사람의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거더라구여~ 얼마전 제 아내가 떠나갔는데
제 아내가 좋아하던 노래..몇곡을 부르겠습니다..."
라며 시작된 노래...
<슬픈 베아트리체>
이 노래를 열창하는 동안..무대 좌,우, 정면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엔
고 안진현님과 필님의 다정했던 모습들을 담은 영상이
계속해서 보여졌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이 미어지게 함으로써
객석은 고요 그자체였다.
이어서 전주부터도 쓸쓸하고 외롭기 그지없는 노래..
가곡 <떠나가는 배>가 흐른다.
이음반이(9집) 발표되고 첨 들었을때..내 온몸을 휘감아 도는 그 전율을
잊을수가 없어서 평소에도 즐겨 듣는 노래였는데
그날 라이브로 필님이 부르실때....말로 표현할 수없는 더 큰 감동이 전해졌다.
특히...이 노래가 흐르는 동안에는 고인의 장례식 모습과
영정사진, 49재 모습..필님의 슬픔에 가득찬 얼굴과 눈물을 닦으시는
모습등이 대형스크린에서 흐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과 가슴 아픔으로 인해...어찌 할바를 몰랐다.
모든 객석도 숨소리 조차 멎은채, 모두들 숙연했고...
우린..필님의 진한 슬픔과 한이 서려져 있는 이 두곡을 들으며
이시대 최고의 영웅에게 그저 뜨거운 박수와 환호만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릴수 밖에 없었다.
<생명>
이 노래는 2002년 예당 공연때하고 무대배경이나 컵셉이 똑같았다는 것.
그래서 다시 한번.,아주 멋진 무대를 볼수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앵콜무대...
위탄멤버들만이 하얀 대형천 가리개 뒷편으로 무대에서 <친구여>를 연주하고..
어디선가 필님의 친구여 노래소리만이 들려진다.
무대전면의 하얀천엔 <친구여>가사가 자막처리되구....
이 노래가 끝나자 핑크색 꽃무늬의 하얀남방만을 입구
어깨엔 기타를 메고 짠~~~하고 무대로 등장하신 울 필님...
얼마나 귀엾구...멋있던지~~~^^*
자존심,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가 이어지면서
우린 모두 무대앞을 점령하며 다함께들 올스탠딩...
우리가 무대앞으로 뛰어나가는 동시에 어디선가 달려나와
우리의 앞길을 막는 정경들....동작들 좋았음!!
하마디로 모두들,,,열광의 도가니속이었다.
여행을 떠나요의 마지막부분에선,,,
하얀꽃가루가 실내체육관을 전체를 뒤덮었으며
우린....모두 그렇게 봄 공연에... 꽃비를 흠뻑 맞을수 있었다.
젤 앞쪽...돌출무대엔 예쁜 봄꽃과 화초들을 심어 놓은
꽃화분들로 가득메어져 있었는데...앵콜곡땐 무대젤 앞에 서있었더니
그 꽃들의 향기가 진동하여 매우 향긋했다.
공연이 다 끝난후...그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그중에서 예쁜 화초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
전체적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객석 반응...모두들 좋았구
호응면도 아주 좋았다고 평하고 싶다.
전 객석이 꽉 찼으며 입석표로 입장한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서
그야말로 체육관안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야광봉의 멋진 물결은 우리 팬클럽쪽뿐만이 아닌
전체 모든 객석에서 화려하게 빛을 발하며 슈퍼스타 조용필님의
35주년 첫공연의 첫단추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데 일조를 가했다.
체육관안의 모든 열기를 가슴에 안은채...발길을 돌려야하는 아쉬움에
허전한 마음....가눌길이 없었다.
*****어젯저녁에 후기를 올리려했는데..인터넷이 접속불량이라
오늘...지금에야 올립니다, 어제 올려드리겠다고 한약속,,,이제야 지켰네요~^^*
음....2차,3차후기도 올려야하는데...(관심없다구여??^^)*****
♡따뜻한 봄날..'아름다운향기'를 무진장 흩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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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 3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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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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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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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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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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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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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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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6 댓글
백♡천사
2003-04-14 21:59:26
백♡천사
2003-04-14 22:02:51
백♡천사
2003-04-14 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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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4 22:42:05
하얀모래
2003-04-14 2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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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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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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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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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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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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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s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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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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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2003-04-15 08: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