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상에 조용필 공연표 문의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모든 좌석이 별 차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용필님께서도 그렇게 배려했노라 말씀하셨습니다.
무대는 기존의 어떤 콘서트 보다 크고  대형화면으로 볼수 있기때문이죠.
사운드는 멀리서 감상하는 것이 오히려 풍부하게 들으실수 있습니다.

vip석이나 로열석이라 해도 경기장이 커서  조용필님 얼굴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고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인 스탠드석에 가까울수록  경사가 있고  거리가 적당하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잘 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 반면 무대와 가까운 곳은 지대가 평평해서 앞 사람들의 조그만 움직임에도 시야장애를
받거나 답답함을 줄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들에게는 그리 권유하고 싶지 않네요.
집은 작은데 초대형TV로  보는것과  같을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십시오.

앞 좌석일수록.. 가격이 높을수록  좋거나 덜좋다는 식의 해석은 무리가 있겠습니다.
일종의 편견이죠.
가격의 차이는 의례적인 것일 뿐 절대적 가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10여분간의 불꽃쇼와 애니매이션등을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뒤에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콘서트를 만끽 하려면 상황과 목적에 맞는 좌석을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몸에 잘 맞는 옷과 음식이 좋은것처럼......^^

비교적 저렴한 표로 온 가족이 즐기는 것은 또다른 행복 일 것입니다.
티켓이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