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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집을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본 후의 느낌.
1.태양의 눈 = 창법은 스타카토식으로 짧고 가볍게 터치하듯이 부른 시디버전,
연주는 듣다보면 어느 순간 심장의 박동에 이상이 생겼음을 자각하게 만드는 웅장한 스케일의 예전 스튜디오 버전이 좋은 것 같음.
둘 다 각각 장점이 있어서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선택되지 않은 버전은 정말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암튼 시디에 실린 태양의 눈은 연주와 보컬이 드라마틱해서 젊은층에게 상당히 어필할 듯.
어떻든간에 이번 앨범에서 이 곡이 큰 역활을 해주어야 하는데...
얼마나 그 역활을 해줄지는 미지수?
2.오늘도 = 잔잔한 선율이 아름다운 곡으로 들을수록 감동이 밀려옴
3.일성(一聲) = 조용필식 락음악이라고 해야 하나?
들을수록 기분좋게 만드는 신나고 즐거운 곡.
메시지가 있으면서도 재밌는 가사, 누구라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벼운 창법 구사
세대를 초월해서 널리 애창될 것 같은 예감이...
특히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로 의외의 복병이 될 듯함.
4.with = 가볍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쁘고 아름다운 노래.
그러면서도 예술성이 가미된 명품곡으로 은근히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네요.
5.꽃이여 = 자꾸 들어보니까 자꾸 좋아지더군요..^^
6.도시의 OPERA = 잠실 주경기장에서 멋지게 불러주신 <도시의 오페라>
공연장은 죽음 그 자체였었죠, 반응도 제일 좋았고..^^
들으면 들을수록 들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걸작!
그래서 자꾸만 듣고 싶어지게 만드는 곡.
지금까지 들어온 무수한 곡들을 일거에 싱거운 것들로 만들어 버린 조용필표 고품격 대중가요!!!
7.그 또한 내 삶인데 = 듣는 순간부터 가슴을 파고드는 좋은 곡...
8.진(珍) = 여러번 들어보세요.. 들을수록 좋아집니다.
9.내일을 위해 = 이 곡은 다소 의아한 곡이지만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의미가 담긴 곡
10.꿈의 아리랑 = 그동안 수도없이 들은 곡이라서
이 곡 대신 다른 곡이 들어가기를 은근히 기대했었는데.. 막상 앨범 전체를 다 들어보니까
앨범의 구성과 흐름상 역시 잘 실렸다고 생각되어지는 곡으로
새삼 좋다는 느낌이 드는 진짜진짜 명곡..^^
전체적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을 파고들면서 좋아지는 18집!
들어도 들어도 자꾸만 더 듣고 싶어지게 만드는 18집!
14집 이후에 발표된 앨범 중 가장 경쾌한 느낌을 주는 18집!
10집 이후의 앨범 중 예술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18집!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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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나랑필
2003-09-01 08:12:19
마에스트로
2003-09-01 08:29:54
그렇지만 겉모양은 어떻게 나왔나, 하는 궁금증에 시디판매부스를 기웃거렸지요.
그때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시디를 만지작 거리면서 "여기서 사면 판매집계에는 안 들어가는 거죠?" 하고 묻더군요.
그러자 판매부스 직원이 "아닙니다, 통계에 잡힙니다." 하더군요.
"정말요? 믿어도 돼요?" 하고 아가씨가 다시 물으니까
"그럼요, 저는 YPC 직원인 걸요." 하면서 판매부스 직원이 웃더군요.
그 소리를 듣고서 직원을 살펴보니
가슴에 새겨져 있는 YPC 영문 이니셜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덥석 사버렸지요..^^
그이름
2003-09-01 10:00:14
저도 판매량 집계 때문에 약간 고민하다가 샀거덩여...
좋은 소식 감사합니돠. ^^
부운영자
2003-09-01 19: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