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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4학년 꼬마가 제 책상에 대문짝만하게 붙여있는
필님의 얼굴을 보며 그러대요.
" 조용필이 싫어요. 노래도 못하고 늙었잖아요 "
고 예쁜 꼬마는 아주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하대요.
그래서 전 그애의 선생님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애처럼 그애랑 싸웠답니다.
내일은 조목조목 그애한테 설명을 해줘야겠습니다.
글고 살살 꼬드겨서 그애한테 누가 그런 말을 주입시켰는지 캐묻고
나중에는 그애를 필님 팬으로 만들것입니다.
필님의 얼굴을 보며 그러대요.
" 조용필이 싫어요. 노래도 못하고 늙었잖아요 "
고 예쁜 꼬마는 아주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하대요.
그래서 전 그애의 선생님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애처럼 그애랑 싸웠답니다.
내일은 조목조목 그애한테 설명을 해줘야겠습니다.
글고 살살 꼬드겨서 그애한테 누가 그런 말을 주입시켰는지 캐묻고
나중에는 그애를 필님 팬으로 만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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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푸름누리
2003-09-03 07:09:18
일일이 설명하지 마세요.
어린애들인데요. 뭘...
애들이 좋아 할 만한 노래
즉 한번 들어서 인상적인 노래들인
[단발머리] [못찾겠다 꾀꼬리] [고추잠자리]
[우주여행 x] [모나리자] [판도라의 상자] [태양의 눈] [여행을 떠나요]
이런 곡들을 들려 주세요.
그리고 그애 친구들을 먼저 들려 주세요.
친구들이 좋아하면 소외되지 않기 위해 관심을 보이는게
어린아이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심리죠.
그리고 역동적인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도 자연스런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주입식은 안통합니다.
좋은것은 서서히 다가오고 늦게 배운 것은 더 무섭게 좋아하게 됩니다.
참고 하시길....^^ 메리 크리스 마술 ~
김학준
2003-09-03 07:24:11
이인숙
2003-09-04 07:15:14
요즘 우리조카 못찾겠다꾀꼬리,고추잠자리 난아니야 나는너좋아 물망초등에 푹 빠졌어요 여행을 떠나요는 물론 줄줄 부르고 있죠
너무 귀여웠요 7살과11살 이거든요
이번 공연에도 같이 갔거든요
예당 녹화 한것 틀어줬더니 금방 반응 오더라구요
그 중에 난아니야가 제일 좋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