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매일경제] 추가 기사
■수요일 아침에 / 국민가수 조용필 ■
인터뷰 내용을 영문이름 `Cho Yong Pil`의 알파벳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봤다.
Concert(콘서트)=`데뷔 35주년 콘서트-더 히스토리`로 공연이 끝난 것은 아니 다.
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예술의전당에는 12월에 하기로 한 공연에 관해 문 의가 빗발쳤다.
안양(9월 27일), 예술의전당(12월 6~14일) 콘서트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남 은 공연이 28회나 된다.
Hobby(취미)=노래 외에 다른 큰 취미는 없다.
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곡 듣고 분석하기에도 바쁘다. 골프를 치기 시작한 것은 15년 정도 됐다.잘 맞으면 80 대, 안 맞을 땐 90대도 친다.
Ok(물론이다)=노래가 직업이지만 노래방에도 가끔 간다. 별로 즐기지는 않지 만 `떠나가는 배` `산장의 여인` 같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
Young(젊음)=한번 오빠는 `영원한 오빠`다. 53세라는 것은 그저 생물학적 나 이에 불과하다. 노래는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묘약인 모양이다.
(이젠 아줌마 가 된 과거의 소녀팬들은 지난 콘서트 오픈곡 `비련`의 첫 소절 `기도하는` 에서 어김없이 `꺄, 오빠`라고 소리쳤다.) Opera(오페라)=18집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가 한 데 녹아 있다. 거기엔 재탕, 삼탕이 아닌 새로움이 있다.
특히 록 오페라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태양의 눈`에는 뮤지컬과 록, 오페 라가 절묘하게 융합돼 있고, 조씨가 작곡한 `WITH` `도시의 오페라`에도 오페 라에서 따온 듯한 고음의 여성 코러스가 깔린다.)
Never(절대 아니다)=(`정치에는 관심이 없느냐`는 좀 엉뚱한 질문에 정색을 하며) "제가 정치를 왜 해요. 골치아프게. 음악하기만도 얼마나 바쁜데요. 정치할 인물도 못됩니다.
" Goal(목표)=역시 음악뿐이다. 음악인, 무대인으로 끝나고 싶다는 것이 바람이 다.
Pain(아픔)=`기쁨이 그리움이 슬픔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아득한 밤하늘 저 너머 속살같은 별빛 하나가/울지 말라고 울 지 말라고 깜빡이고 있네` (아내 안현진 씨를 추모하는 노래 `진(珍)`의 가사 중 일부). 콘서트 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빗속에서 엉엉 울었다.
(나)=희망을 믿고 있다.
아내와의 사별에도 불구하고 18번째 앨범의 느낌은 밝고 환하다.
(그가 작사한 노래 `일성(一聲)`은 `야~야~야 꿈이 있어/야~야~ 야 희망 있어`로 끝을 맺는다.) Loneliness(외로움)=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다.
(그는 외롭지만, 견디기 위해 지금 음악에 도취하고 있는 것 같았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요일 아침에 / 국민가수 조용필 ■
인터뷰 내용을 영문이름 `Cho Yong Pil`의 알파벳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봤다.
Concert(콘서트)=`데뷔 35주년 콘서트-더 히스토리`로 공연이 끝난 것은 아니 다.
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예술의전당에는 12월에 하기로 한 공연에 관해 문 의가 빗발쳤다.
안양(9월 27일), 예술의전당(12월 6~14일) 콘서트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남 은 공연이 28회나 된다.
Hobby(취미)=노래 외에 다른 큰 취미는 없다.
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곡 듣고 분석하기에도 바쁘다. 골프를 치기 시작한 것은 15년 정도 됐다.잘 맞으면 80 대, 안 맞을 땐 90대도 친다.
Ok(물론이다)=노래가 직업이지만 노래방에도 가끔 간다. 별로 즐기지는 않지 만 `떠나가는 배` `산장의 여인` 같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
Young(젊음)=한번 오빠는 `영원한 오빠`다. 53세라는 것은 그저 생물학적 나 이에 불과하다. 노래는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묘약인 모양이다.
(이젠 아줌마 가 된 과거의 소녀팬들은 지난 콘서트 오픈곡 `비련`의 첫 소절 `기도하는` 에서 어김없이 `꺄, 오빠`라고 소리쳤다.) Opera(오페라)=18집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가 한 데 녹아 있다. 거기엔 재탕, 삼탕이 아닌 새로움이 있다.
특히 록 오페라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태양의 눈`에는 뮤지컬과 록, 오페 라가 절묘하게 융합돼 있고, 조씨가 작곡한 `WITH` `도시의 오페라`에도 오페 라에서 따온 듯한 고음의 여성 코러스가 깔린다.)
Never(절대 아니다)=(`정치에는 관심이 없느냐`는 좀 엉뚱한 질문에 정색을 하며) "제가 정치를 왜 해요. 골치아프게. 음악하기만도 얼마나 바쁜데요. 정치할 인물도 못됩니다.
" Goal(목표)=역시 음악뿐이다. 음악인, 무대인으로 끝나고 싶다는 것이 바람이 다.
Pain(아픔)=`기쁨이 그리움이 슬픔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아득한 밤하늘 저 너머 속살같은 별빛 하나가/울지 말라고 울 지 말라고 깜빡이고 있네` (아내 안현진 씨를 추모하는 노래 `진(珍)`의 가사 중 일부). 콘서트 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빗속에서 엉엉 울었다.
(나)=희망을 믿고 있다.
아내와의 사별에도 불구하고 18번째 앨범의 느낌은 밝고 환하다.
(그가 작사한 노래 `일성(一聲)`은 `야~야~야 꿈이 있어/야~야~ 야 희망 있어`로 끝을 맺는다.) Loneliness(외로움)=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다.
(그는 외롭지만, 견디기 위해 지금 음악에 도취하고 있는 것 같았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2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31 | ||
new | 33595 |
첫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1 |
2024-11-26 | 120 | |
updated | 33594 |
첫공 ~1
|
2024-11-25 | 224 | |
updated | 33593 |
필님 콘서트 감상평 둘1 |
2024-11-25 | 309 | |
updated | 33592 |
이번공연 하루 관객이 몇명이 맞는건지요?1 |
2024-11-25 | 178 | |
33591 |
2024 서울 첫 공연2 |
2024-11-24 | 355 | ||
33590 |
2024~용필오빠서울첫공2 |
2024-11-24 | 345 | ||
33589 |
어느 청년의 필콘 후기 |
2024-11-24 | 484 | ||
33588 |
차가운 열정2 |
2024-11-18 | 337 | ||
33587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서울부스 안내8
|
2024-11-18 | 400 | ||
33586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310 | ||
33585 |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현장스케치5 |
2024-11-12 | 984 | ||
33584 |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결과보고2
|
2024-11-12 | 585 | ||
33583 |
공연장에서 20집 음반 판매할까요?2 |
2024-11-11 | 255 | ||
33582 |
스물다섯번째 미지의 세계 생일을 축하합니다^^6
|
2024-11-08 | 338 | ||
33581 |
생일 축하합니다.4
|
2024-11-08 | 245 | ||
33580 |
이래야 필을 제대로 안다 할 수 있겠지.1 |
2024-11-08 | 182 | ||
33579 |
● 재미있는 음악감상회 종합1 |
2024-11-08 | 156 | ||
33578 |
서울공연 티켓 도착했어요~~~9
|
2024-11-06 | 347 | ||
33577 |
대구 공연 현수막5
|
2024-11-04 | 404 | ||
33576 |
정규앨범 20집 조용필 -20 발매 축하 광고3 - 홍대입구역 |
2024-11-03 | 269 |
0 댓글